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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제들끼리 싸웠는데 추석때

ㅇㅇㅇ 조회수 : 4,786
작성일 : 2025-09-30 12:39:59

형제4, 시누1

형제 중 1명은 타 지역에 살아 거의 볼 일이 없고 시누는 안 본지 오래 됐구요.

시부모님은 저희 결혼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저희는 막내구요.

큰아주버님네가 명절2번과 제사1번을 하고 있습니다.

약 2주전에 큰아주버님이 동생 두명과 크게 싸웠습니다.

돈문제와 약간의 섭섭함. 오해 등등..

그러면서 앞으로 제사도 안한다 명절도 안 지낸다 

동생들도 알겠다하고 앞으로 평생 볼 일이 없으거다 하며 크게 싸웠는데요.

저는 저희 큰형님과 사이가 나쁘지 않고 해서 이번 추석에 전화라도 드려봐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큰아주버님이 아무리 말은 저렇게 했어도 명절을 진짜 안할 것 같진 않고

명절에 삼십만원과 과일정도 했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음식하는날도 못가지 싶은데,,

남편은 제가 형님께 전화라도 드려봐야 겠다고 하니 절대 하지 말라 합니다

 

 

 

IP : 221.162.xxx.6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30 12:41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막내라면서 왜? 그냥 조용히 계시길...

  • 2.
    '25.9.30 12:42 PM (58.228.xxx.36)

    남편말듵으세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 3. ...
    '25.9.30 12:45 PM (49.169.xxx.193) - 삭제된댓글

    남편말에 따르세요.
    큰집은 큰집대로 섭섭한게 있을테고,남편은 남편대로 자기 집안 망신이니
    말못하는 사정도 있을겁니다.
    큰형님은 솔직히 제사 없애는게 좋아요.
    원글님은 가서 먹고 자고?오는거지만,그쪽은 손님을 치르는 입장이니까
    아무래도 힘도 부치고,부담스러운 일이예요.

    그렇게 제사 없애는게 섭섭하면,원글님이 집에서 제사를 가져오는것도 한 방법임.

  • 4. ...
    '25.9.30 12:47 PM (49.169.xxx.193)

    남편말에 따르세요.
    큰집은 큰집대로 섭섭한게 있을테고,남편은 남편대로 자기 집안 망신이니
    말못하는 사정도 있을겁니다.
    큰형님은 솔직히 제사 없애는게 좋아요.
    원글님은 가서 먹고 자고?오는거지만,그쪽은 손님을 치르는 입장이니까
    아무래도 힘도 부치고,부담스러운 일이예요.

    그렇게 제사 없애는게 섭섭하면,원글님이 집으로 제사를 가져오는것도 한 방법임.

  • 5. ..
    '25.9.30 12:4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남자형제 본인들의 관계이고 문제인 거잖아요. 거기에 낄 필요가 없죠. 제가 맏며느리인데 차례상 제사상 간단히 하면 큰 일도 아닙니다. 오는 손님 먹이는 게 더 힘들죠. 손님 안와도 잔뜩 차리는 건 본인이 희망해서인 거구요. 그러니 님이 음식준비할 노동이든 거기에 드는 비용이든에 부담을 느낄 필요가 없어요.

  • 6.
    '25.9.30 12:50 PM (58.140.xxx.182)

    명절 제사 안지낼겁니다
    님은 가만히 계세요

  • 7. 살아보니
    '25.9.30 12:51 PM (221.138.xxx.92)

    남편뜻에 따르면 됩니다.
    시가일은 늘 그렇게...그래야 뒷탈이 없어요.
    더해도 덜해도 님만 힘듦.

    그냥 남편 서포트만 한다는 느낌으로..

  • 8. 이번참에
    '25.9.30 12:54 PM (58.29.xxx.96)

    큰집 제사없애는데 일조해 주세요
    아무도 안가면 제사 안지낼껍니다
    형님도 이제 쉬셔야죠

  • 9. 나무木
    '25.9.30 12:57 PM (14.32.xxx.34)

    님이 님 자매랑 싸웠는데
    남편이 연락하면 좋겠어요?
    남편이 안한다면 하지 말아야 하는 겁니다.

  • 10. 원글
    '25.9.30 12:57 PM (221.162.xxx.60)

    형님도 쉬면 좋은데 형님 성격상 제사를 안 지낼 것 같진 않고..
    며느리와 결혼한 딸도 있어서 차례는 지낼 것 같거든요..
    형님께 좀 죄송하지만 저는 그냥 가만 있어야 겠네요.

  • 11. ...
    '25.9.30 1:05 PM (49.169.xxx.193)

    결혼한 자식도 있고,딸도 있고,거기다가 시동생네 자식들까지? 줄줄이 달고 오면,
    입이 몇이예요?
    누군가 내집에 오면 오기전부터 신경이 쓰여서,
    청소해야 하지,음식재료 사다 날라야지,그걸 손질해야지,지지고 볶고 해야지
    손님들 가면 제기 정리하고
    집안 대청소에,자고가면 이불 빨래 해야지,
    손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예요.
    차례를 지내든 제사를 지내든,그건 이제 그집안에서 할 일이고,
    그집을 편하게 해주세요.

    그냥 자기들끼리 편하게 쉬고 싶고, 그런겁니다.
    원글님도 남편하고 편하게 여행다니고 그러면 되죠.

    제사를 주관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의 차이가 이렇게 크니,
    그집안도 속이 터진거임.
    돈만 들고가서 편하게 먹고 오는게 제일 쉬운거여요.

  • 12. ...
    '25.9.30 1:13 PM (211.218.xxx.194)

    남편 말 들으세요.
    형님도 손님 적게오면 음식도 덜할거고
    똑같이 한다는 마음이 없을거에요.

    만일 고생을 한다고 해도 스스로 자처한 것이니....
    남편 말 들으세요.
    그러다 보면 형님도 점점 명절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겠죠.

  • 13. ...
    '25.9.30 1:22 PM (59.5.xxx.89)

    남편 말 들으세요
    피곤해 집니다

  • 14. ..
    '25.9.30 1:26 PM (112.145.xxx.43)

    남편 말 들으세요
    중간에 괜히 나서면 이상해집니다

  • 15. 11111111
    '25.9.30 1:29 PM (121.133.xxx.22)

    저라면 큰형님께는 명절 안부 문자라도 보내겠어요.
    나중에 화해하더라도 자식들 출가했으면 이제 형제들은 안가는게 도와주는거죠. 그동안 큰형님이 엄청 힘드셨겠네요.

  • 16. ㅇㅇ
    '25.9.30 1:51 PM (14.5.xxx.216)

    이번참에 명절 분리하세요
    큰집에 며느리 사위 다봤는데 동생네들 줄줄이 가는거 아니에요
    자기 직계가족 끼리 명절 지내게 두세요

    형제들 싸운거야 자기들끼리 풀어야죠
    자기 핏줄끼리 화해하고 밥먹자고 모이면 좋은거고
    며느리들이 나설건없어요

  • 17. 명절독립
    '25.9.30 2:09 PM (121.147.xxx.48)

    큰집 형님이 고생이 극심하셨겠네요. 자기들끼리 오붓하게 보내시게 시동생들이 미리 배려했어야지요. 차례상 차리느라 고생하신다고 형님께 10만원쯤 보내시고 안 가시면 모두가 행복할듯 해요.
    저도 큰며느리라...다들 우리집에 몰려온다 상상만 해도 남편을 때리고 싶네요.

  • 18. 돈도
    '25.9.30 2:17 PM (222.114.xxx.74) - 삭제된댓글

    보낼 거 없어요.
    아무것도 안보내고 연락도 없어야
    자연스럽게 차례, 제사 없어집니다.

  • 19. 수분
    '25.9.30 6:27 PM (116.122.xxx.85)

    본가족 끼리 명절 지내는게 형님 도와주는거에요
    그냥 계시면 됩니다

  • 20. 원글
    '25.10.1 9:39 PM (140.248.xxx.1)

    집에 모일 계획 아니면 조용히 있는게 맞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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