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거래처 사장님과 있었던일

후리 조회수 : 2,252
작성일 : 2025-09-30 12:30:56

코로나 잠잠해질 무렵

일 받기 위해 외주업체에 간적이 있어요.

사장님이 통화만 몇 번 하다 제 얼굴이 궁금했는지

일도 맡기는데 마스크 한번 내려보라는거에요.

순간 뭐지 싶고 기분이 좀 그래서 

죄송한데 감기도 코로나도 아닌데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쓰고 있는게 나을것 같다니

에이 그래도 앞으로 일 같이 할텐데 

얼굴은 알아야 하지 않겠냐 하더라고요.

순간 쎄 했으나 을의 입장이라 결국 벗었고

아! 하는 짧은 탄식(?)과 함께 

앞으로 잘해보자며 굉장히 친절히 대해주시더라고요.

그후로 일 때문에 자주 사무실에도 오시고 했는데

올때마다 커피며 빵이며 사다주시고 그랬어요.

아마 제가 못생겨서 안심이 되셨던듯 ...

제가 좀 늘씬하고 패션에 관심도 많고해서 옷도 잘입고

당시 헤어스타일도 좀 와일드한 웨이프펌 하고 있어서 

첨 만나던날 되게 궁금해하는 눈치였거든요. 

근데 제가 얼굴이 좀 못생겼어요 ㅋㅋ

아니 많이 못생겼어요. 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일도 잘됐고 다음일도 또 주시고

그랬어요. 

음. 그냥 이게 끝이에요.

지하철 타고 어디 가는길인데 심심해서 써봤어요.

명절 잘 보내세요. 

 

 

 

IP : 211.235.xxx.19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30 12:32 PM (112.145.xxx.70)

    반전이네요 ㅋ

  • 2. ...
    '25.9.30 12:38 PM (119.193.xxx.99)

    해피엔딩이네요.
    일하는 관계면 그 정도가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남녀간에 피곤하게 얽히면 더 힘들 수도 있어요.

  • 3. .....
    '25.9.30 12:39 PM (112.148.xxx.195)

    날씬하고 패션도 멋있고해서 얼굴이 궁금했나보네요.ㅎㅎ

  • 4. 에이..
    '25.9.30 1:07 PM (61.78.xxx.80)

    못생기셨다니요
    빵이랑 커피도 자주 사다주고 일도 다시 맡긴 걸로 보면 외모가 경쟁력이신 걸로요 ㅎㅎ

  • 5. 후리
    '25.9.30 1:49 PM (211.235.xxx.193)

    아니에요 진심 못생겼어요.
    면전에서 못생겼다 소리 들은적도 있어요.
    ㅋㅋ

  • 6.
    '25.9.30 2:26 PM (61.84.xxx.183)

    왜 못생겨서 안심을했을까요 그게궁금하네요

  • 7. 씁쓸
    '25.9.30 2:29 PM (118.235.xxx.116)

    마기꾼인지 확인차?
    그분 좀 별로네요 ㅜ
    뭐가됐든 일만 잘풀리면되죠

  • 8. ㅎㅎ
    '25.9.30 3:29 PM (220.75.xxx.179)

    아! 하는 짧은 탄식(?)과 함께
    --> 넘 웃겨요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666 지귀연 재판부의 처참한 재판 수준.. 5 ㅇㅇ 2025/10/01 2,453
1746665 작년 국군의 날은 진짜 무서웠어요 5 .. 2025/10/01 2,471
1746664 상추몇장이면 혈당방어 될까요? 6 ;; 2025/10/01 2,962
1746663 배임죄 폐지하지네 고로 이재명은 대장동 죄없음 41 .... 2025/10/01 2,008
1746662 만원도 없냐는 말 22 ... 2025/10/01 4,566
1746661 우리은행 쓰시는분들 선물받아가세융 2 포카칩 2025/10/01 2,675
1746660 박정훈 대령 훈장 받았어요 ! 6 국군의날 2025/10/01 1,781
1746659 은퇴 후 서울 말고 다른 곳 고른다면 어디 가실 건가요? 21 .. 2025/10/01 3,704
1746658 40대후반 현실적으로 사무직 취업 가능할까요? 8 ㅇㅇ 2025/10/01 2,967
1746657 내가 주는건 시큰둥 본인이 주는건 체크체크 3 ........ 2025/10/01 1,408
1746656 눈치 빠른분 타고 난거죠? 15 ... 2025/10/01 3,184
1746655 박지원의원이 김현지 통화했답니다 29 스르륵 2025/10/01 4,615
1746654 노총각 남동생이 조카에게 재산 물려줄거니 부양하라는 29 A 2025/10/01 6,922
1746653 수사경력 & 변호사자격증 있는 경찰로 대체합시다. 2 .... 2025/10/01 1,106
1746652 명절연휴에 양가 부모님들과 혹은 자녀들과 시간 얼마나 같이 보내.. 2 2025/10/01 1,630
1746651 다문화 혐오를 감당해야 하는건 결국 우리 아이들 세대입니다 42 ㅇㅇ 2025/10/01 2,695
1746650 오늘은 국군의 날입니다 8 .. 2025/10/01 1,229
1746649 명절 연휴 너무긴거 싫어요 27 휴가 2025/10/01 5,709
1746648 저 당뇨인가요? 병원 가기 전에 여쭤봐요 7 ..... 2025/10/01 3,185
1746647 프렘 무쇠냄비 3종 써 보신분~~ 괜찮나요? 1 ㅠㅠㄹㄹ 2025/10/01 1,178
1746646 쿠팡에서 가입회원 명의 카드만 등록되나요? 6 ........ 2025/10/01 1,232
1746645 미국은 탄핵을 못하나요? 11 .. 2025/10/01 2,029
1746644 내 부모가 좋은 사람이 아니어서 슬픈 느낌..아세요? 19 ㅁㄴㄹ 2025/10/01 4,591
1746643 회화 독해능력 좋은데 영문법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영어문법 2025/10/01 1,046
1746642 찬안 반도체공장 화재10시간 현재 진화함 ㅇㅇ 2025/10/0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