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호르몬제 드시는분들 혹시~

.. 조회수 : 1,369
작성일 : 2025-09-30 11:13:12

50대 중초반이에요.

호르몬제 먹은지 3달째인데요

요즘 기분이 가라앉고 만사 귀찮아서 말하기도 싫어요.

회사에서도 꼭 필요한 말만 하고 싶고

구성원들 이야기에 공감할 여력도 없다할까....

스스로 냉정한 사람으로 변해가는걸 느껴요.

맞장구가 절대 안쳐지니 인간관계 다 떨어져 나가겠어요.ㅋ

 

왜그럴까 곰곰히 생각하다가 호르몬제 먹은 이후로 그런것 같거든요

혹시 영향이 있을까요?

그렇다면 다른 호르몬제로 바꾸면 괜찮아 지려나요?

근육, 관절 아픈건 좋아져서 참 좋은데 기분이 디프레스 되어서 영 힘드네요.

IP : 203.247.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25.9.30 12:24 PM (39.125.xxx.210)

    혹시 안젤릭 드시나요? 그 호르몬 먹고 기분이 다운되는 분들 꽤 있어요.
    3달이면 아마 새로 처방받으러 병원 갈 때 됐을 텐데, 다른 약으로 바꿔 보세요.

  • 2. ..
    '25.9.30 12:37 PM (211.208.xxx.199)

    약을 바꿔보세요.
    의사에게 호르몬을 먹으며 느낀 증상이 있음 다 말하세요.
    님같이 기분이 다운된다거나(저는 안젤릭으로는 안그랬음)
    하루만 걸러도 피가 보인다든지(제가 안젤릭으로 그랬음)
    붓기가 있어 체중이 늘고 반지가 안맞고 신이 조임 (리비알)
    지금은 헤모스톤콘티 먹고있어요.

  • 3. ..
    '25.9.30 1:15 PM (203.247.xxx.164)

    전 처음부터 헤모스톤콘티 먹었어요.
    이미 지난주에 3달분 받아와서 다 먹고 바꿔야 하나 싶네요.ㅠㅠ

  • 4.
    '25.10.10 11:03 PM (175.121.xxx.119)

    처음부터 처방받은게 안젤릭이고 먹은지 11월이면 1년이에요.
    먹고 난뒤로 제일 힘들었던 열감 없어지고 잠도 좀 잘 자는거 같고 여러모로 좋은데
    유튜브에 어느 한의사님이신가 심도깊게 여러 이유들로 안먹으면 좋지만 먹기 시작했다면 호르몬제는 최대 2년만 먹어라 라고 하더라구요. 그 이상 먹으면 혈관질환, 유방암 발병률이 20-30% 육박한다구요 ㅠㅠ 그래서 힘들겠지만 운동병행하며 1년만 딱 더 먹으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489 기나긴 추석 연휴 4 .. 2025/09/30 3,314
1757488 강원도 1박2일 여행비용 2 ..... 2025/09/30 1,830
1757487 카톡 친구목록 되돌린다는거요 3 ........ 2025/09/30 2,683
1757486 지귀연 20여차례 접대 제보자 등장 42 ... 2025/09/30 4,913
1757485 대학생 기숙사가 한명만 된다면 4 생생 2025/09/30 1,657
1757484 지금이라도 금 살까요 5 조마조마 2025/09/30 3,389
1757483 오요안나씨 어머니 단식 23일째래요 13 .. 2025/09/30 4,114
1757482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4 ㅇㅇㅇ 2025/09/30 2,564
1757481 특검검사들도 썩을대로 썩었네요 8 우와 2025/09/30 2,243
1757480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한글을 사랑하는 마음 다지려면 알아야.. 1 같이봅시다 .. 2025/09/30 808
1757479 윤정부 3년 19 맞아요 2025/09/30 2,260
1757478 동네 국수집에 드디어 손님이 보여요 19 동네국수집 2025/09/30 17,417
1757477 나이 50에 학교를 다시 가면 16 ㅁㄴㅇㅎ 2025/09/30 3,669
1757476 영국가정방문 선물요 5 .. 2025/09/30 1,327
1757475 도서관에서 이런 사람 사서에게 말해도 되나요? 6 ... 2025/09/30 2,324
1757474 뉴스타파 영화 〈추적〉 유튜브 무료 공개 / (10월 2일~12.. 3 연휴에같이봐.. 2025/09/30 1,341
1757473 윤석열 3년 너무 힘들었어요 44 0000 2025/09/30 3,350
1757472 놀이터에서 그네 독점 하는 아이한테 한마디 해야 되나요? 23 ㄹㅇ 2025/09/30 4,639
1757471 남편이랑 넷플 연휴에 볼생각만 해도 기쁘니 참 행복한듯해요. 2 st 2025/09/30 2,961
1757470 별거하면 집은 어떻게 구해야 할까요? 5 혹시 2025/09/30 2,226
1757469 지귀연 핸드폰 교체 날짜별 도표 jpg 8 끝났네 2025/09/30 2,342
1757468 변호사도 돈밖에 모르는 양아치가 많음 4 ........ 2025/09/30 2,014
1757467 손목터널증후군 수술하신분 계실까요? 1 손목 2025/09/30 1,460
1757466 우리애가 공부를 안하고 못해서 우울한데 16 ㅇㅇ 2025/09/30 5,264
1757465 부산 허심청 vs.클럽 디오아시스 9 더비거 2025/09/30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