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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팔자 믿으시나요?

coco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25-09-30 10:40:23

50대 중반 나이에 정말 쉼 없이 남들이 안하는 일까지 아무렇지 않게 열심히 살았다 자부합니다.

15년 사회복지일을 하고 경험을 쌓고 쌓아 나름대로의 마인드 대로 사회복지를 하고 싶어

사업을 하려 합니다.

주위 사람들은 둘로 나뉘네요.

사실 사주를 믿지는 않지만 사업하는 친구가 그래도 철학관 가서 한번 보는게 좋지 않냐 해서

보고 왔는데

결론은 현재는 직장생활을 계속하고 상사가 찍어 누르던 최저로 급여로 줘도 아무 소리 하지 말고

견디라고 합니다. 지금 사업하면 너무도 힘들다고.

사실은 2년은 죽었다 하고 일해야 합니다. 각오는 하고 있었어요.

그후 28년에 대운이 들어와 가만히 있어도 돈을 싸들고 와서 일하라고 한다 합니다.

28년이면 60인데 이 일을 할 수 있을지...

아무튼 맹신하는 사람은 아니나 듣고 오니 망설여지네요. 괜히 들었다 싶고

회원님들은 사주 어찌 생각하시나요.

 

IP : 49.170.xxx.10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9.30 10:41 AM (1.240.xxx.30) - 삭제된댓글

    뭐 그런 말 했으면 귀담아 들으세요 그냥 다니는게 사업하는거보다는 낫죠. 근데 믿을건 못됩니다.

  • 2. 어느
    '25.9.30 10:43 AM (118.235.xxx.211)

    정도는 있다봐요. 부모를 내가 정해서 태어나지 못하고 시대랑 형제. 남자 여자 내가 정하지 못하잖아요. 이게 제일 큰건데

  • 3. 반만믿습니다
    '25.9.30 10:43 AM (221.138.xxx.92)

    지금부터 준비해서 2년후 개소하시죠.
    그만둘 결심했으면 찍어 누르든 말든 뭐 무섭습니까.
    개소하려면 자리도 봐야하고
    관련서류도 준비해야하고 등등 할일이 많을테니
    지금부터 준비하시죠.

  • 4. 저는
    '25.9.30 10:44 AM (1.240.xxx.138)

    기독교인이지만 사주, 점성학 다 믿어요.
    운의 흐름이라는 게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5. 저도
    '25.9.30 10:48 AM (211.46.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기독교인.....기도 열심히 하면 사주가 바뀐다네요
    우리 시어머님 왈~~~

  • 6. 믿는편
    '25.9.30 10:50 AM (218.48.xxx.143)

    인생에 대운은 있다고 믿어요. 지나고보니 그렇더라구요.
    오십평생 살면서 저는 두번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대운이 들어오기 직전에 굉장히 안좋았습니다.
    잘지내던 사람들과 여기서도 삐걱 저기서도 삐걱 충돌하고 싸우고 결국 제 주변에 아주 가까이 있던 사람들이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한동안 외롭게 지내다 어느날 갑자기 오랫동안 연락없던 사람에게 연락이 오기도 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는 사람들이 하나,둘 생겨날 즈음에 갑자기 좋은일이 생겼어요.
    물론 그동안 노력했던게 그즈음에 대박이 난거였지만 예상하지 못했고 대박날줄도 몰랐었습니다.
    근데 저는 점이나 사주같은거 안봅니다. 미리 알아 뭐하게요?
    어차피 일어날일은 일어나게 되있고 겪어야될일은 겪고 지나가야 되는겁니다.
    걍 모르는게 약이고 닥치면 헤쳐나가야죠.

  • 7. ...
    '25.9.30 10:50 AM (1.231.xxx.71) - 삭제된댓글

    상사가 찍어 누르던 최저로 급여로 줘도 아무 소리 하지 말고 견디라고 합니다. 지금 사업하면 너무도 힘들다고. 글을 보니 2년은 힘든시기이신거같아요. 저 같으면 직장생활 하면서 견디는게 나을거 같아요. 뭔가 덜 이를거 같아요.

  • 8. ..
    '25.9.30 10:52 AM (118.235.xxx.22)

    트럼프가 그랬다죠.
    풍수를 믿지는 않지만,
    풍수를 이용할 뿐이라고,
    전형적인 사업가 마인드죠.

    아무리 사회복지계에서 잔뼈가 굵다 한들
    결국 사회복지도 자본주의에서는 사업이에요.
    사업하는 사람들은 거의 다 사주 참고하고요.

    사주는 종교가 아닌
    천체물리학과 기후학 등이 결합된 고차원적 인문학입니다.
    학문을 믿고 말게 할 이유가 있나요?
    귀신 들린 신점하고 많이들 착각하시는데
    오랜 세월동안 이어진 학문이고요.

    참고하고, 버텨서 28년에 좋아질지
    아니면 지금 했다가 안좋은 일 생길 때 감당할 수 있을지
    합리적으로 추론해보세요.

    나이 60이 무슨 상관이에요
    사회복지 사업이 님이 일을 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다 주는 구조로 풀릴 일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잖아요?

  • 9. 안 맞아요
    '25.9.30 10:54 AM (211.48.xxx.45)

    저와 주변인들 다 안 맞아요.

  • 10. ..
    '25.9.30 11:01 AM (125.186.xxx.181)

    그걸 믿는 관계로 속박이 되어 인생을 개척하지 못한 사람은 봤어요. 믿었다가 아님 말고 하는 어리석은 경우도 많이 봤고요.

  • 11. ..
    '25.9.30 11:04 AM (118.235.xxx.11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전 불신론자에 혐오론자 였습니다만
    업무적으로 일이 안풀릴 때 온갖 해석을 하다
    사주를 봤더니 넘 맞아서 소름 끼쳤어요.

    그러다 원리를 깨치기 위해 어설프게라도 공부해봤더니
    이게 만만히 대충 어설프게 할 공부가 아니더군요.
    근데 저같은 실력으로 대충 말하면
    당연히 틀린 부분이 많겠죠.

    어쨌든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너무 맞으니 ㅡ.ㅡ
    이젠 포기했어요.
    나중에 여유되면 차근차근 공부해보고 픈 학문이기도 합니다.
    물리학 좋아하는 사람인데,
    사주명리는 여러 학문이 결합된 복합적 학문였어요
    행간도 너무 넓고, 축약이 많아
    그걸 해석하는 실력차이가 존재하는 학문.

  • 12. ...
    '25.9.30 11:05 AM (211.235.xxx.246) - 삭제된댓글

    세세한 것들 합격한다 결혼한다 돈이 들어온다 등은 안믿어요.
    다만 큰 운의 흐름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살면서 돌이켜보니 운의 흐름은 쉽게 말하면 배를 타고 큰 바다로 나갔을때 만나는 순풍 파도 태풍 이런것 같아요.
    태풍이 올때 아무 장비도 없이 쪽배하나 타고 나가면 예상되는 어려움이 있지요.
    반대로 아무 준비도 없이 나갔는데 순풍이 불어주면 쉽게 갈 수 있고요.
    딱 거기까지 인것 같아요.
    쪽배를 타고 태풍에 나갔어도 그냥 빠져 죽을 수도 기적적으로 구조를 당할수도 또 불굴의 체력과 정신력으로 살아 올수도 있고요.
    태풍 속에서도 누군가 뗏목하나 의지하고 있고 누군가는 첨단 장비와 안전장치가 된 배를 타고 있을수도 있고요.
    공통점은 어쨋든 태풍을 만나면 힘들고 위험해질수 있다는거죠.
    28년이면 그리 멀지도 않으니 기다리며 준비하셔도 되고,
    도전적인 분이면 맞서 부딪치며 나갈수도요.
    그건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 같아요.

  • 13. ..
    '25.9.30 11:06 AM (118.235.xxx.110)

    참고로 전 불신론자에 혐오론자 였습니다만
    업무적으로 일이 안풀릴 때 온갖 해석을 하다
    사주를 봤더니 넘 맞아서 소름 끼쳤어요.

    그러다 원리를 깨치기 위해 어설프게라도 공부해봤더니
    이게 만만히 대충 어설프게 할 공부가 아니더군요.
    근데 저같은 실력으로 대충 말하면
    당연히 틀린 부분이 많겠죠.

    어쨌든 아무리 부정하려해도
    너무 맞으니 ㅡ.ㅡ
    이젠 포기했어요.
    나중에 여유되면 차근차근 공부해보고 픈 학문이기도 합니다.
    물리학 좋아하는 사람인데,
    사주명리는 여러 학문이 결합된 복합적 학문였어요
    행간도 너무 넓고, 축약이 많아
    그걸 해석하는 실력차이가 존재하는 학문

    단, 학문에 휘둘리지 말고
    내 페이스대로 살면 좋겠다는 생각.
    또 한 편으로는 잘 활용하면 참 도움이 되는 학문
    양면성을 지녔죠.

  • 14. ----
    '25.9.30 11:06 AM (211.215.xxx.235)

    사주는 과거를 뒤돌아 봤을때 맞더라 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으시죠. 내 머리가 나의 뇌가 해석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어떤 초미신 초과학도 무턱대고 미래를 예측하는건 불가능하고,,
    사주도 일종의 개인의 성격이나 의지을 유추하는 것이고, 심리학에서 TCI 와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참조하시는게 맞아요.

  • 15. coco
    '25.9.30 11:12 AM (49.170.xxx.104)

    사업 계획에 함께 하겠다는 종사자들이 있어 더 고민이 됐습니다.
    잘 안되면 같이 힘들어지니까
    댓글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6. ..
    '25.9.30 11:14 AM (211.117.xxx.149)

    당시에는 긴가민가 믿을 수 없고 그런가보다 했는데 지나고 보니 사주팔자가 있는 거 같아요. 뿌린대로 거둔다라는 말도 맞는 거 같구요.

  • 17. 저는
    '25.9.30 11:16 AM (223.56.xxx.234)

    저는 믿어요 신기하게 맞는부분들이 있어요
    아무리노력해도 일이 안들어오는데 25년부터 일들어온다길래 자포자기하고있었는데 일이 많이들어왔어요

    그래서 사업가들이 보러다니나봐요

  • 18.
    '25.9.30 11:19 AM (115.138.xxx.1)

    개인의 기질,타고난 주변환경, 대운 거의 맞는데
    엉터리술사들이 많은게 문제
    신내림무당점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아요

  • 19. ............
    '25.9.30 11:22 A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어릴때 엄마가 사주보고 온 걸 저한테 알려주셨는데 중년이되고보니 다 들어맞아요. 저는 사주안믿었거든요

  • 20. ...
    '25.9.30 11:22 AM (211.36.xxx.30)

    제대로 사주풀이하는 하는 분들만나기 힘들어요. 제대로 하시는분들 만나면 인생조언부터 여러가지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힘든때 피해가고 좋을때 더 열심히 하고 그런거죠.

  • 21. 긷ㄹㅁㅇㅈ
    '25.9.30 11:26 AM (121.162.xxx.158)

    사주에서도 인생은 결정된 것이 아니고 그 기운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열심히 준비하지 않은 사람은 좋은 흐름에 못올라타는거죠
    같은 사주도 태어난 나라나 부모 환경 등에 의해 다른 삶을 살기도 하구요 그래도 비슷한 성향과 비슷한 추구는 있겠죠

  • 22.
    '25.9.30 11:31 AM (61.74.xxx.175)

    사주가 있다한들 그걸 제대로 볼 수 있는 사람이 몇프로나 될까요
    내가 그 사람을 만날 확률은 훨씬 더 적을것이며
    제대로 볼 줄 아는 사람이라도 오류가 상당히 있을 확률이 있으니
    그 확률을 다 곱해보면 얼마나 작은 가능성인지?

  • 23. 믿어요ㆍ사주보니
    '25.9.30 1:07 PM (122.254.xxx.130)

    어쩜 저랑 남편 우리형제 거의 다 맞아요
    맞다는게 어렴풋이 찍어 맞추는게 아니라
    너무 맞아요
    타고난 사주가 그냥 생긴말은 아니옝ᆢㄷ

  • 24. 절대 안믿어요
    '25.9.30 1:16 PM (219.250.xxx.47)

    사주 보는 사람을 봐가며 얘기 하는거에요

    저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괜찮은편이어서
    사주에 능하다는분이 이거저거 좋다는 얘기만 해주었었는데
    불의의 사고로 식구를 잃고 삶이 아주 피폐해졌어요
    사주상에 그런 얘기는 일체 없었거든요?

    사주 봐주던 당시에 제가 잘차려입고 상태 좋고
    명예도 있던 상황이었는데..
    그러니 좋은얘기 해주고 좋게 나와있다고 한자 써가며 이야기하고..
    안좋다는 거에 대해서도 이런저런게 있다 했으나

    사람이 죽고사는 일처럼 크고도 분명한거는 절대 모릅디다...

    지나간 얘기는 때려 맞추는거고
    앞날은 절대 몰라요 ㅜㅜ

    유시민씨의 문과남자 과학공부 책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5. 다인
    '25.9.30 1:19 PM (210.97.xxx.183)

    제대로 푸는 사람을 만나셔야 해요 같은 사주라도 해석하는 실력차이가 천차만별이라서요 특히 사업괸 같은거는 진짜 잘 가야함 저의 경우 한 세네 군데 가서 비교하면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가 있어요 그 부분은 참고합니다

  • 26. ,,,,,
    '25.9.30 2:04 PM (110.13.xxx.200)

    엉터리술사들이 많은게 문제 222
    대충 공부해도 봐줘도 일반인들은 아는게 없으니 쉽게 말하는 거죠.
    그래서 알아보고 제대로 봐주는 곳으로 가야해요.

  • 27. 영통
    '25.9.30 3:25 PM (106.101.xxx.54)

    믿어요

    사주는 틀
    틀이 있다. 그 틀 내에서 움직인다.

    변수는 있다
    고로 노력도 하고 이사도 가고 사람도 가려 만나고
    기도하고 Try는 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주 틀이 콘크리트는 아니라서..좀 무른 부분도 있어서
    기도 노력하고 간절하면 그 틀이 벌어지더라..

    그래도 틀은 분명 있다
    그 틀 밖의 것을 바란다고 잘 안 된다

    내 그릇이 있다 .내 틀이 있다
    그 틀이 사주..
    나 틀 모양 크기가 궁금해서 사주 공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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