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드니 남편이 짠하더라구요

... 조회수 : 2,266
작성일 : 2025-09-30 09:10:00

늙은게 보이고

물론 젊어서는 약속도 많고 그랬던 사람이지만요

이제는 나이드니 짠해요

IP : 58.140.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9.30 9:12 AM (1.227.xxx.55)

    저도 그래요
    평생 처자식 부양하느라 고생 많다 싶네요 ㅠ

  • 2. ...
    '25.9.30 9:14 AM (58.140.xxx.145)

    맞아요
    젊어서는 엄마편들고 애도안봐주고 약속도 많고
    그런거만 보였는데
    이제는 짠해요
    돈버느라 늙었구나하구요
    남편도 제가 짠하대요
    애키우다 늙었구나하구요

  • 3. 글쵸
    '25.9.30 9:17 AM (211.219.xxx.121)

    같이 늙어가는구나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서로 짠하게 볼 때가 종종 있어요.
    꽃같은 청춘을 같이 보낸 사이가 벌써 서로 흰머리 잘라주게 되었으니 ...

  • 4. oo
    '25.9.30 9:18 AM (1.226.xxx.74)

    부럽네요.
    부부는 서로 짠해보이는 측은지심이 있어야
    서로를 위해주는 진짜 부부가 된대요

  • 5. 마나님
    '25.9.30 9:19 AM (114.201.xxx.223)

    저도 그래요
    친구같은(동갑) 남편인데
    퇴직하고 (34년)또 취직해서 가족 부양하느라 평생을 고생한다 싶으니 짠해요 .
    이제는 회식도 없으니 집에서 술한잔하며 이런저런얘기 많이 한ㅔ요
    말없던 남편이 57세 되니 급 말이 많아짐요~ㅋ

    맨땅에 헤딩하느라 힘들었고 이제 살만한데 아직 외동딸 대학3년이니 몇년간 더 벌겠다고
    집에 있음 더 늙는다고
    퇴직후 3개월쉬고 일하러 갔어요
    딸과 저를 하염없이 사랑해주고 저희도 남편 ,아빠를 무지 사랑한답니다.
    제가 말이 많았는데 저는 조옹해지고요

  • 6. 그러게요.
    '25.9.30 9:35 AM (182.211.xxx.204)

    근육도 빠지고 머리도 히끗히끗 해지고
    어느새 늙어 버렸을까 짠해요.

  • 7. 마자요
    '25.9.30 10:01 AM (218.48.xxx.143)

    피부가 탄력있고 탱글했는데, 이젠 피부가 처지는게 보여요,
    머리카락 허옇고 숱도 점점 줄어들고요.
    저희도 둘째가 아직 대학 2학년이라.
    50중반인데 회사에서 버티겠다 애쓰는거보면 정말 짠합니다.

  • 8. 서로마찬가지
    '25.9.30 12:18 PM (116.32.xxx.155)

    근육도 빠지고 머리도 히끗히끗 해지고
    어느새 늙어 버렸을까 22

  • 9. 그 청년은 어디
    '25.9.30 3:49 PM (211.247.xxx.84)

    어린 아들을 한 손으로 안고 한쪽 어깨엔 가방을 메고 성큼 성큼 산길을 어르던 젊은 날의 남편이 눈에 선한데...
    아이들 위해 애 많이 썼어요 정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878 지인이 송도 아파트 꼭지에 팔았네요 15 ........ 2025/09/30 15,026
1757877 카드 만료후 재발급 받았는데 카드번호 바뀌는게 맞나요? 4 질문 2025/09/30 1,123
1757876 尹정부, 중국인 '무비자 환승입국' 허용…관광으로 내수진작 33 0000 2025/09/30 1,881
1757875 중학생도 생리전 증후군(우울 무기력)이 있나요?? 2 .. 2025/09/30 540
1757874 출장국 호텔로 물건 받아본 적 계신가요 7 혹시 2025/09/30 756
1757873 사주팔자 믿으시나요? 20 coco 2025/09/30 3,810
1757872 재건축 추진위원회 승인이면 6 ... 2025/09/30 1,085
1757871 LA갈비 언제 재우세요? 3 LA갈비 보.. 2025/09/30 1,483
1757870 남편 옷입는 거 둬야 하나요? 21 어휴 2025/09/30 3,563
1757869 은행 왔는데요. 어쩔수없이 4 속 터진다 2025/09/30 2,747
1757868 브리타 정수기 필터& 올리브영 화장품 통 직장에서 수거해.. 6 은이맘 2025/09/30 1,311
1757867 오메가3 제품 추천 좀요 5 ㅇㅇ 2025/09/30 881
1757866 순대볶음 시켜서 놔뒀다가 데워먹어도 될까요? 5 ㅇㅇ 2025/09/30 908
1757865 초등생 어깨 만지며 “나랑 놀자”…군산서 여아 유인 시도 20대.. 10 ㅠㅠ 2025/09/30 1,988
1757864 시간이 정말 빨리 흐르네요 2 999 2025/09/30 882
1757863 유난희 정신줄 놓았나봐요. 물건 팔려고 사람들한테 거지짓을 시키.. 42 ... 2025/09/30 21,700
1757862 적금 추천 부탁해요 3 적금 2025/09/30 880
1757861 당근 신발거래 29 .... 2025/09/30 2,549
1757860 권력욕이란 얼마나 무시무시한가 15 2025/09/30 2,375
1757859 은행앱에서 주민등록증 확인이 안 된다니 2 황당 2025/09/30 1,070
1757858 캄보디아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인 납치해 고문…중국인 4명 체포 5 .. 2025/09/30 2,621
1757857 어른들 주간보호 시설에서 일어난 일… 30 노인 2025/09/30 5,988
1757856 아이 데리고 재혼 하는 사람들 보면.. 14 ........ 2025/09/30 4,104
1757855 만취 중국인, 서울 한복판 시민 3명 폭행에 차도 훔쳐 뺑소니 23 ㅠㅠ 2025/09/30 2,648
1757854 저희 남편보다 게으른 사람 있나요? 15 ㄱㄱ 2025/09/30 2,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