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화학 조미료는 커녕 설탕도 안 먹어요.
이웃집에서 주시는 건
맛소금 보다 더 센 걸 넣으시는 것 같아요ㅠㅠ
옥수수도 저희는 갓 수확한 건 맹물에 하루 이틀 지난 건 소금 조금 넣고 삶는데
이웃집에서 주시는 옥수수는 첫맛은 엄청 달고 끝맛은 쓴 무언가를 넣고 삶으시는 것 같아요.
물에 몇 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5번이나 헹궜는데도 안 없어져요.
아 정말 고통스러워요ㅠㅠ
뭐라 말도 못하고 받긴 받는데 너무 힘드네요.
저는 답례로 원물을 드려요.
왜냐면 입맛이 다 다르기 때문에 조리한 건 안 드리거든요.
완전 극과 극의 입맛을 가졌는데
어떻게 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