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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당근에서 베르사체 메두사 접시를 샀는데

...... 조회수 : 3,759
작성일 : 2025-09-29 23:10:56

좀 꿀꿀해서 당근 구경하다가 메두사 브레드 접시 2장이

미사용포장채로 집안정리로 3.2만원에올라왔더라고요

간식을 접시에 올려놓고 하나둘 집어먹으면

접시에점점 메두사 눈이 드러나는거 무서울거같은데..

뱀머리 어쩌지 흠 ..좀 고민하다가

원래 비싼거니까 싸게사서 막쓰지뭐 싶어서

산책겸 그냥 사러나갔거든요.

메두사 접시만 있고 메두사 컵이 없는데 컵도사야하나?

이러면서받아왔는데요.

메두사 짝이없네 하다가 사이렌이랑 친구먹으라고 

 스타벅스사이렌 블랙컵이랑 같이두니까

둘이 완어울리는겁니다!!!!

진짜 두여장부 눈빛이 울집 거실 허공을 가르고 있어요ㅋ

환불원정대ㅋㅋ

아주 대단한 기를 제가 듬뿍 받는거같고 

기분이 좋습니다 라는 신기한 결론 쓰고갑니다

여기 요리 그릇 사이트 맞자나요?ㅋㅋ

 

IP : 106.101.xxx.17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9 11:11 PM (220.118.xxx.37)

    어머 어머..줌인아웃에 올려보세욧!

  • 2. ㅋㅋㅋㅋㅋ
    '25.9.29 11:12 PM (118.235.xxx.181)

    베르사체가 이렇게 사고 싶어진 적이 없습니다!!

  • 3. 쎈(!) 언니들 ㅋ
    '25.9.29 11:13 PM (211.208.xxx.87)

    기 받아갑니다 ㅎㅎㅎ 사진 올려주세요~

  • 4. 눈이번쩍
    '25.9.29 11:14 PM (221.138.xxx.92)

    좋은 동네 사시나봅니다.

    저희동네 인근 5Km근방에서는
    베르사체 접시는 눈을 부라리고 있어도 안나옵니다.
    마냥 부럽습니다...와~~진짜

  • 5. .....
    '25.9.29 11:25 PM (106.101.xxx.176) - 삭제된댓글

    사진 올리긴 좀 창피해서요ㅋㅋ그냥 다들 떠올려보시면 공감하실거라 생각하고 자랑하러왔어용

  • 6. ......
    '25.9.29 11:31 PM (106.101.xxx.176)

    사진 올리긴 좀 창피해서요ㅋㅋ그냥 다들 떠올려보시면 공감하실거라 생각하고 자랑하러왔어용. 그냥 평범동네인데 어린아이가 있다보니 애기엄마가 쓰지도 않고 짐되니까 내놓은 모양새~그럴때 있잖아요 저도 엄청 팔았어요 ㅜㅜ다시사들이고있지만ㅋ

  • 7. 근데
    '25.9.29 11:31 PM (112.169.xxx.252)

    3만원에 샀다는건가요
    울동네 두개이십오만원에
    올라왔는데

  • 8. 궁금해서
    '25.9.29 11:53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검색해보니 가격이 어마어마..
    득템하셨네요.

  • 9. ㅇㅇㅇ
    '25.9.30 12:01 AM (116.42.xxx.133)

    환불원정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웃겨요 ㅋㅋ

  • 10. 제가
    '25.9.30 12:30 AM (221.153.xxx.127)

    처음에 스벅 보고 어! 메두사네~ 했었어요^^

  • 11. ㅇㅇ
    '25.9.30 12:37 AM (211.234.xxx.181)

    오 당근의 묘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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