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마다 다른 복.. (feat 주식과 부동산)

그닥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25-09-29 16:01:38

요즘 배당주 부자들, 코인부자들, 주식부자들, 부동산 부자들이 너무 많아서,

투자에 대해 공부도 안하고 개미처럼 일만해서 예금만 하는 저에게 너무 화가났었어요..

너무 미련스럽고 어찌 이리 융통성도 없고,, 

재산불리는 방법이라고는 이리 미련한 방법뿐인지;; 싶어서 요 몇일 우울하기도 하고그랬어요.

 

점심먹고 쉬는데 아이가 전화와선, 엄마 나 오늘 시험 다 올백이야..

학원 도움도 받지 않았고 혼자 공부했는데,,

수학 서술형도 모범답안과 비슷해서 감정이 없을 것 같다고... 

엄마.. 아침마다 깨워줘서 고마워... 엄마 덕분이야.. 라고 하는데,,

배당주고 뭐고 그냥 다 감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저는 밥해주고 아침에 일어날 시간이야 한마디 한게 전부인데 말이죠...

 

그래,..

사람마다 다 가진복이 다르겠지...

내 복이 자식이라면.... 세상 더 바랄 것없지 싶으면서,,

괜한 욕심이 무색해지네요..

 

 

IP : 211.253.xxx.1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상에
    '25.9.29 4:12 PM (119.69.xxx.193)

    아이가 너무 예쁘게 말을 하네요
    복받으신거 맞아요^^

  • 2.
    '25.9.29 4:13 PM (61.74.xxx.175)

    우선 사람들은 돈 벌었을 때는 이야기 하지만 잃었을때는 이야기 안한대요
    그러니 부자가 된 이야기만 듣게 되는거죠
    고액자산가만 관리하는 pb들한테 와서 창피해서 다른 데 말 못한다며
    털어놓는다고 하더라구요

    남들 부자 됐다는 말에는 신경 쓸 거 없지만 전 세계 정부들이 다 재정을 확대해서
    유동성이 넘칠거라니 재테크 공부 하시고 흐름을 타보세요


    아이가 참 이쁘네요
    고마운 줄 알고 그걸 또 말로 표현하고...
    밥 안먹어도 배 부르시겠어요
    그런데 자식은 자식 인생 살고 나는 독립할 때까지 키워주고 도와주는 거에요
    자식복
    이런 단어는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해요

  • 3. 윗님이
    '25.9.29 4:28 PM (119.69.xxx.233)

    자식복은 시대착오적이라는데
    저는 남편복, 돈복은 없는데 자식복은 진짜 장담한다는 말을 들은 사람이예요.
    아직 대학생이니 앞으로의 일은 모르겠지만,
    지금껏은 엄마가 내 엄마라서 정말 좋아요 요런 소리도 가끔 듣고
    자기 공부 열심히 해서 성실한 모습들 보여주고 그러네요.

    자식복이 부족하고 다른 복이 넘치면
    저기서 조금 떼다가 자식복에 보태면 좋겠다, 말할 수 있는데
    자식복이 좋다고 하면, 거기서 조금 떼어 다른 곳에 보태자는 생각을 차마 할 수가 없네요.ㅡ.ㅡ

    에휴 다른 복 부족한 것도 내 팔자니
    그냥 마음 비우고 애들 뒷바라지 할수 있는 만큼 열심히 하자 그러고 삽니다.

    어쩌면 내가 가진 것과 내가 가지고 싶은 것이 일치하는 삶이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8657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국민의 힘과 조희대의 장외투쟁 , .. 1 같이봅시다 .. 2025/09/29 453
1758656 90년대 초반 과학고 입학생들은 확실히 찐천재들이 갔나요? 18 dd 2025/09/29 2,985
1758655 세계로 성도 12명 삭발 했데요 17 ㅋㅋ 2025/09/29 2,698
1758654 나이보다 2년 늦게 출생신고 되었는데 6 시골출생 2025/09/29 2,024
1758653 AI영상인거 알게 되면 정이 뚝 떨어지네요 7 ㅇㅇ 2025/09/29 2,469
1758652 웬디 덩 딸들이 머독 재산 왕창 물려받게 되네요 3 ㅇㅇ 2025/09/29 2,919
1758651 로스팅된 원두 소비기한 얼마까지 가능한가요? 5 ... 2025/09/29 823
1758650 중3 남학생 정상 범주인지 의견 부탁드립니다. 20 2025/09/29 2,987
1758649 아들 오늘 군입대했어요. 13 .. 2025/09/29 2,103
1758648 속보. 백기든 카카오 13 .,.,.... 2025/09/29 6,871
1758647 40대 중반이데 언제쯤 머리숱이 줄어들까요.. 8 chevel.. 2025/09/29 1,927
1758646 이렇게까지 운이 없는 인생이 있을까요? 16 인정 2025/09/29 5,183
1758645 국힘 장동혁 ㅋㅋㅋ 13 2025/09/29 2,789
1758644 이번에 진급한 육참총장도 내란묻어 있구만.... 3 .. 2025/09/29 879
1758643 정가 12만원 ‘설화수’, 유명 쇼핑몰서 5만원에 샀다면···중.. ㅇㅇ 2025/09/29 2,677
1758642 '990원 소금빵 '유튜버 슈카월드, 노무현 대통령 비하 로고 .. 5 그냥 2025/09/29 3,289
1758641 환갑나이 노약자석에 앉아도 될까요? 14 ... 2025/09/29 3,018
1758640 1인가게 체구작은 여자사장.. 6 -- 2025/09/29 2,957
1758639 눈 근처 얼굴부분 떨림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3 ..... 2025/09/29 1,078
1758638 동시다발 김현지 돌림노래하는 사람들 이상하죠?ㅋㅋ 26 또 시작~ 2025/09/29 1,874
1758637 82님들,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21 . . . 2025/09/29 2,058
1758636 요새 본 넷플릭스 영화 3 ㅇㅇ 2025/09/29 3,378
1758635 금 값 무서워요 3 ㅇㅇ 2025/09/29 5,207
1758634 최욱 광고 진짜 웃겨요 4 가시 2025/09/29 2,024
1758633 두통약 뭐 드시나요? 13 편두통 2025/09/29 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