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이라 지역축제 많아서
친구따라 강남지역축제 어제 갔네요
작년과 배치 달라졌다고 이상해졌다고 해서 들어보니
원래는 무대 앞으로 일자로 배치한걸
양옆으로 길게 배치해서 시야제한 많고 불편하게 해놨더라구요
왜그런가 봤더니 vip관람석인지 공중에서 띄워서 단상을 배치 해놨길래
별생각없이 있었는데 가수들이 구청장님이 저기 있다고 인사해서 보니
거기 강남구청장이랑 관계자가 공연관람 하더라구요
보통 지역축제하면 관계자들이 특별석이라고
젤앞자리 플라스틱의자에 앉아있는 정도이거나
앉아서 보는거면 바닥에 같이 앉아서 보다가 살짝 빠져나가던데
강남구청장은 특권의식 인지
무대 앞 단상띄워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었더군요
그것도 도로 가로막구요
그것만 없었어도 교통통제 안해도 됐을거같아요
공연은 잘봤으나 씁쓸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