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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꼭 기독교분들만 봐주세요) 목사님 설교 때문에 시험 들어요 ㅠㅠ

ㅇㅇ 조회수 : 1,750
작성일 : 2025-09-28 23:06:03

저희 교회 목사님은 그냥 본인 스스로도 본인을 샌님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씀하실만큼 

평생 그냥 딱히 사회생활 안해보시고 심한 죄 안 지어보시고 

교회 안에서 평생 무난한 교회오빠로 사신 분이에요 

교회를 개척하신 적도 없고 그러니 산전수전을 별로 안 겪어 보신 분인데요 

당연히 큰 죄도 지으신적 없어 보이고요 

그래서 그런지 설교가 ㅠㅠㅠ 

하나님의 깊은 은혜에 대한 설교가 잘 안되시는거 같고 

항상.. 설교 속에 이상적으로 그리는 사람에 대한 이상향이 

순수하고, 눈치 없고, 그러나 하나님만 바라고, 속세에 뜻 없고, 그런 사람들만 혹은 

겉으로 그렇게 보이는 사람들만 되게 우러러 보는 설교를 하세요 

근데 사람 속이 어디 그런가요 

순수한 사람도 죄인이고 눈치 없는 사람도 결국엔 다 죄인아닌가요 

근데 목사님은 은근히 순수한 사람들은 하나님이 사랑하는 존재들 

약은 사람은 하나님이 별로 안 좋아한단 식으로 말씀을 하세요 

목사님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인간 군상과 저는 거리가 먼것 같아서 늘 좀 

나는 하나님이 별로 안 좋아해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러다가 우연히 다른 교회 목사님 설교를 들었는데 

그 목사님은 정말 그런 구분을 짓지 않으시고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설교를 하시는데 정말 오랜만에 은혜를 받았고 

그 설교를 들으니 어쩌면 하나님이 나도 사랑하시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 다니는 교회 목사님이 저랑 안 맞는 분인걸까요?

전 진짜 목사님이 순수한 사람을 너무 치켜세우는 설교 좀 그만하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거든요 ㅠㅠ 

사회생활 하다보면 순수하면 어떻게 살아남나요 

전쟁같은 직장생활 겪어 보면 순수 타령 안 나오실텐데 싶고 

자꾸 시험들어요 ㅠ 

신앙 있으신 분들만 댓글 부탁드릴게요 (딴지 거시는 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IP : 175.208.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옮겨요
    '25.9.28 11:29 PM (222.100.xxx.51)

    목사도 사람이니 당연히 어느 누구의 관점도 완벽하진 않지만
    그래도 리더라면 통찰력과 지혜가 있어야죠.
    인간에 대한 이해, 세상살이에 대한 이해,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연민과 사랑과 수용이요.
    저도 최근에 아주 작은 교회로 옮겼어요(저는 이사 등으로)
    교회 정하는데 꽤 오래 걸렸어요.
    목사님이 권위적이지 않고, 고생도 많이 하신 분이고,
    낮은 곳에 처해보신 분이고, 현생을 사는 분이라(주중에 다른 생계활동 하심)
    사람에 대한 편견없는 설교를 합니다.
    말씀에 대한 해석도 그렇고요.
    그래서 요새는 교회 가는게 참 즐거워요

  • 2. ㅁㅁ
    '25.9.28 11:31 PM (58.231.xxx.112)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키고 자기생각을 강대상에서 지껄이는 목사는 악마라고 생각합니다
    이만희나 정명석 문선명하고 별반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교회라도 목사가 개소리 설교하면 내가 떠나든지
    목사가 떠나든지 해야겠죠
    다른 교회 목사님은 박영선 목사님이시죠?
    아무나 목사하니 우리나라 개신교가 이렇게 어지럽습니다

  • 3. 옮기세요
    '25.9.29 1:36 AM (180.69.xxx.54)

    우리는 교회를 섬기는 것도 교회공동체 사회생활 하는 것도 아닙니다. 목사님을 믿는건 더 더욱 아니구요.
    친인척들 포함 수 많은 목사님이 있어요. 다 목사라고 신앙이 있다고 모든 생활이 인품이 완벽하지 않아요. 일반인과 다를바가 없어요.
    맞지 않은데서 시험에 드시고 하나님께로 멀어지는 삶이 더 두렵습니다.
    절대 맞지 않는 설교를 하고 계시네요.
    전 성경을 제가 읽고 알아 갈수록 하나님의 사람은 고난이 끊이지 않고 완벽한거와는 거리가 멀구나 싶어지는데,,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하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기의 안위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조공(?) 한 찌질남이고 야곱 또한 모사 협착??뭐 이런 단어에 어울리는 사람이죠.
    우리 모두는 다 부족하고 완전하지 못하니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 가는게 맞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이구요.
    가장 중요한건 이 부족한 우리를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신 그 하나님 안에 예수님안에 포도나무 가지로 꼭 붙어 사는 거랍니다.
    그 길을 뚜벅뚜벅 가기위해선 소소한 (교회를 옮긴다거나)하는건 실행 하세요.

  • 4. ...
    '25.9.29 7:20 AM (222.112.xxx.158) - 삭제된댓글

    하나님의 사랑...
    저두 한때는 하나님이 누구를 더사랑하고
    누군 뭐 덜사랑하나?
    이런 생각많이 해봣고
    지금도 그럴때가 많치만
    이제는 그냥 하나님앞에
    회개와 늘 순종하지못한
    제 자신의 문제가 늘 맘에 걸려요
    그냥 촛점을 하나님과 나자신의 관계에서만
    늘 점검하고 싶어요
    부족하지만 겨우겨우 이어가는게
    최선인거같아요

  • 5. 저라면
    '25.9.29 8:49 AM (119.71.xxx.144)

    다른 교회를 가보겠어요.

  • 6. 옮기세요
    '25.9.29 8:50 AM (106.101.xxx.161)

    사람은 영적이라서 다 눈치채요
    그목사님이 별ㄹㅗ인걸 알게된거에요

  • 7. 교회 옮기세요
    '25.9.30 8:19 PM (61.79.xxx.11)

    하나님이 사랑하는 야곱이 얼마나 약싹빠르고 기회주의자였는데요.
    오죽하면 야곱이란 말이 "움켜쥐는자"라잖아요.
    다윗도 순진하다기 보다는 위기에서 능청스럽게 빠져나왔구요.
    아브라함도 완벽하진 않았지요. 자신이 죽을까봐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거짓말했던 비겁함이 있었죠.
    모세도 살인자였고 젊었을 때는 왕자 출신인 자신이 애초부터 민족의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일종의 교만함이 있었죠(신약 어딘가 나와요. 스데반인가 바울인가 설교에서요).
    그래서 하나님이 광야에서 가장 낮은 출신인 양치기 신분으로 40년간 연단시키셨죠.
    이렇듯 모든 인간이 불완전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거잖아요.ㅠ
    시험 들 것 1도 없습니다.
    은헤 받는 교회로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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