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신 단디 차리고 있어서 ㅎㅎ
에딘버러 글래스고로 넘어왔어요
현지투어버스 신청해서 한국사람 호기심이 싫어서
가족들과 패키지다닐때 그렇게 무리지어 아줌마들이
여행주도하는거 보고 절대 혼자여행은
패키지 다니지 말자했거든요
아는사람만 아는 분위기-남의 남편에게도 관심갖고
좋은자리만 선점,가이드에게 무리한 요구등등
시끄럽고....
외국인들은 도와주거나 정말 아주 개인적이고
영어는 짧아도 눈치껏 따라다녀요 ㅎㅎ
노부부들이 많은데 참 서윗합니다
버스에서 손을 꼭 잡고 만지고
항상 에스코트해주고....
서로 배려가 결혼초 우리도 그렇게들 한거
같은데....저렇게 늙고 싶네요
그리고 참 급한게 없어요
다 기다려주고 ...저만 급해요 ....
이건 자연경관이 그런탓도 있는듯
브레이브하트보고 잠 멋진게 30년도 넘은거 같은데
아웃랜드 너무 잘봤는데 와서 직접 보니 신기해요
날씨도 맑아서 다들 신기해 하네요
비,구름이 대부분인데 계속 맑았어요
감사해요 그냥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