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좌절감이 심하고 남에 말 하나하나 다 뼈에 사무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심각한 정신병 맞죠?
제가 유리멘탈도 맞고 심지가 단단치 못한 것도 맞는데
예를 들어 뭐가 고장났다든지 뭐 지금같이 추석선물 시즌에 들어온 선물이 들어갈 냉장고 자리가 없다든지 이런 소소한 것들도 못견디게 가슴이 답답하고 사라져 버리고 싶다 다 놓아버리고싶다 이런거요.
굉장히 좌절감이 심하고 남에 말 하나하나 다 뼈에 사무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심각한 정신병 맞죠?
제가 유리멘탈도 맞고 심지가 단단치 못한 것도 맞는데
예를 들어 뭐가 고장났다든지 뭐 지금같이 추석선물 시즌에 들어온 선물이 들어갈 냉장고 자리가 없다든지 이런 소소한 것들도 못견디게 가슴이 답답하고 사라져 버리고 싶다 다 놓아버리고싶다 이런거요.
우울증이신거 같아요.
병원 한번 가보세요
아주 예민한 사람들도 있어요. 특별히 진료 필요없어도요.
성격도 나이들수록 좀 수더분해지려고, 무덤덤해지려고 노력해야 돼요.
소소한 것들도 못견디게 가슴이 답답하고 사라져 버리고 싶다 다 놓아버리고싶다 이런거요.
--> 요즘 힘들어서 그런거면 괜찮아요
늘 그러면 정신과 진료 보셔야겠죠
저도 그래요
성격검사햇더니 보통사람에 비해 세배 예민하다고..
그정도면 진짜 심각한거 아닌가요..ㅠㅠ 병원가보셔야 될것 같아요
이거 내가 쓴 글인가?ㅠ 싶은 수준...
HSP (하일리 센서티브 펄슨) 그런 자가 문항 테스트 보면
그냥 다 제 얘기예요
저는 멘탈관리는 몸뚱이로 하는거라고 배워서
무조건 걷고 뛰고 잘먹고 잘자고
몸 많이 움직이려고 애쓰고요
그럼 훨씬 나아져요
무기력 도져서 침대에만 누워있을 때가
정신건강 제일 심각
냉장고 자리 예시 드셨는데
맞아요 진짜 그런 사소한 것에도 자꾸 걸려넘어지니까
삶이 너무 버겁고
나는 왜 매 한 순간 한 순간 한 발자국 한 발자국이
다 힘들까 너무 힘들다 버겁다 ㅠ
그냥 땅이 날 삼켰으면 좋겠어 이런 생각 많이 하죠
근데 제가 유일하게 효과 본 답은
건강한 신체가 정신을 이끌고 가게끔 하는거였어요
드세요..
정도 차이는 있지만 저도 그래요
저번에는 분가해서 사는 아들이 집에 뭐 뭐 고장났다 어쩐다 하면서
저에게 고쳐달라 전화하니 미쳐서 팔짝 뛸듯
그냥 사라지고 싶었네요
아들이 지금 20살
독립해서도 전화와요
명상하니 나아졌어요
비슷한 증세 있었는데
달리기 열심히 하고선 많이 나아졌어요
갱년기 때문인지 요즘도 가끔 일이 내맘대로 안되면
머리꼭대기로 열이 솟고 가슴이 답답할 때도 있지만
정도가 훨씬 덜해졌어요
저도 그래요.
우울증 있기도 하고요.
우울증과 상관있는건지 궁금해지네요.
hsp 검색해 보세요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진작 알았더라면 내가 나를 이해하고 내ㅜ성향에 맞춰살았을텐데 안타까웠어요
공감.기질자체가 예민하고 우울감정이 항상깔려있고
대범함은 없고 전전긍긍 ..항상 힘든성향 같아요
님이 약해진거죠..
단단하고 건강한 사람은 내 불안을 마주할 힘이 있다고 하네요.
약 드셔야돼요
그 정도면 좀 심각하다고 봅니다
본인만 괴롭히는게 아니라 주변 사람도 슬슬 괴롭히게 됩니다
주변 사람한테도 상처주게 되고 같이 우울해 지고
주변 사람들이 슬슬 피하게 되고
그럼 본인 문제는 없어지고 남탓 시작될거고
그냥 더 힘들어지는 수순.
병원 가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