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오시는 분들이야 뭐 검색 능력도 있으시고 하니 일반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검색을 해도 발견할수 없는 내용이니까 알리는것도 유익하다 싶어서요
각설하고..
변비에 시달리시는 분들이 더러 계시는걸로 아는데요.
문제는 변비로 인해 빚어질수 있는 2차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치질의 주요 원인은 딱딱하게 굳은 변이 항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늘어난 조직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고 그 손상된 혈관으로 인해 유출되는 혈액이 주변 조직을 부풀게 만드는
증상인것은 다들 아시겠죠?.
이렇게 조직이 부풀어 오른상태에서 가라 앉기전에 또다시 배변 활동이 일어나면서
조직을 터뜨리면 출혈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경우 적절한 치료가 되지 못하고 방치되면
상처부위가 오염되고 염증으로 진행되다가 치루단계 까지 이행되면 처치가 무척 성가시게 됩니다.
치루라는 것은 염증이 발생하면서 피부 안쪽으로 궤양을 형성하는 질환입니다.
예전에 관련 자료를 조사해 본적이 있었는데 궤양이 몇센티 깊이까지 동굴을 만들면서
진행되어 갔더라구요.
이런경우 수술을 하더라도 결코 가벼운 수준은 아닐것입니다.
이렇게 마냥 가볍게 여기고 대처할수 없는것이 항문관련 질환인데요.
가장 쉬운 방법으로 변비증상을 개선하면 되기는 합니다만.
평소 변비 관리에 소홀했다 하더라도 아무 문제 없이 배변활동을 할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는 거죠
어떻게?
배변을 위해 힘을 주고 있는 상태에서 굳은 변이 항문을 통과하려고 할때 괄약근에 힘을 팍 주세요.
항문이 오므려 들면서 압력이 형성되니까 배출중인 변의 부피를 줄일수 있습니다.
그런데..계속 힘을 주고 있으면 변이 배출되지 못하니까 적당한 간격으로 죄였다 풀었다..
제가 이 방법을 발견한 이후로 한번도 항문 주변 조직이 부풀어 올랐다거나 한적이 없어요.
그 전에는 어김없이 조직이 부풀어 올라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했었는데 말이죠.
여기서 치질관련 게시글이 발견 될때 마다 댓글로 몇번 공유하긴 했는데 지극히 제한적인
공유가 되고 만다는 문제가 좀 있더라구요.
그리고 배변 활동중 보다 원활한 배출을 위해서 윤활작용을 도와줄수 있는 물질을 미리 주입한뒤
배출하면 되는데 마땅한 방법이 없잖아요
그래서 과거의 저는 치료용으로 개발된 항문용 좌약을 활용 했었습니다.
변비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변의가 오면 화장실에서 좌약부터 투입하여 그것이 윤활작용을
하도록 만드니까 조직 손상을 최소화 할수 있었던 거죠.
이것의 좋은점은 항문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만든 제품이다 보니 용이하게 주입이 가능하도록
팁이 부가되어 있다는 것이고 또 항문조직이 부풀어 올라 외부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였어도
꾸준히 투입하니까 며칠만에 콩알 크기만하던 조직이 팥알 수준으로 작아지게 되고
배변때 마다 좀 위험하다 싶으면 괄약은을 활용하다보니 언제부터인가 아예 없어진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