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까운데 대형마트가 없어요.
마을버스 타고 한참 가야 이마트 있는데 거기도 작은 규모라 노브랜드 제품은 거의 없고, 물건이 거의 없더라구요. 다 다른 지점 가서 사라고... 사람은 많고 물건은 없고
오래된 지점이라 동선도 구성도 최악....
마트가 주변에 없어서 직접 가봤다가 이제 안가요.
집 근처에 식자재마트 같은 큰 마트가 전혀 없어요. 그런게 있으면 정말 좋을텐데...
전에 살던 곳은 식자재마트가 큰게 몇개나 있어서 서로 경쟁하듯 싸게 장 볼 수 있었거든요.
동네에 재래시장은 있는데, 가격이 싼지도 모르겠고
넘 위생이 별로에요. 반찬가게 있다고 해서 사려고 보니 비오는데 뚜껑도 제대로 안 덮힌 반찬 그냥 열어둔채로 팔고. 먼지 날리고 벌레 날아다니고..
도저히 입에 넣지 못하겠더라구요.
재래시장에 슈퍼같은 마트가 있는데, 넘 작고 그냥 동네 슈퍼 정도 수준. 가격도 공산품은 정말 비싸고.
그나마 가까운 마트가 없어서 동네 탐장 하듯이 물어물어 꽤 가까운 공판장 비슷한 마트 가봤는데, 후기 평점이 1점대. 가격이 무슨 공항 슈퍼인줄... 보통 슈퍼에서 천원에 파는거 2천원에 파는 곳.
그나마 가까운 슈퍼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여기서 떨이로 임박 상품이나 가끔 싸게 사고 행사나 구매해요.
서울인데도, 지방만도 못한거 같아요.
사는 동네가 학군은 좋다고 하는데, 상권이 넘 별로라 암담해요.
마트 찾다가 포기하고 이젠 그냥 쓱배송 만 시켜요.
1인가구라 배송비 땜에 괜히 과소비하는거 같고 참 그렇네요.
수도권 변두리도 웬만한데는 다 식자재마트랑 많더만 이 동네는 왜 이런지...
상권 좋은 동네 사는 거도 복인 거 같아요.
특히 대형마트 근처 살아서 저녁 할인시간대에 구매가능하고 이런거..
오프라인에서 장 안본지도 한참 됐고,
이젠 먹거리도 다 온라인쇼핑만 해요.
싸고 신선하게 장 볼 수 있는 것도 복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