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 조회수 : 3,107
작성일 : 2025-09-24 09:52:49

어제 퇴근길이었어요.

지하철에서 우연히 서게된 자리 앞에 검은옷 입은 남자가

앉아 있었거든요?

약간 행동이 과하다 싶게 기지개를 켜질 않나, 그러다 옆사람을 

건드려서 사과하는 모습까지 보고 약간 정상은 아니다 싶었던..

그러다 그 옆옆 자리가 비어 제가 앉게 되었어요.

근데 뭔지 모르게 느껴지는 그 남자의 시선...

설마 평범한 아줌마 쳐다볼 사람이 있을까 싶어 모른척 하고

가고 있는데, 몇 정거장 가다가 옆사람이 내리니 그사람이

제 옆자리로 불쑥 옮겨 오는 거에요??

그리고는 얼굴을 들이대다시피 하면서 저를 살피는 기운이

느껴지는데 여기서 1차 소오름...

그냥 일어날까 망설이던 와중에 "저기요, 어쩌구~" 하고

말을 거네요??

제대로 듣질 못해서 "네?" 했더니 "어쩌구~~" 다시 얘길 하는데

마침 걸려온 가족의 전화...

전화 받는척 하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아무 역에나 그냥

내려버렸어요.

근데 똑바로 쳐다보진 못했지만 그사람이 저를 따라 내리는

거예요..!! 아 진짜 소름이... ㅠㅠ

요즘에 여성을 상대로 한 이유없는 범죄가 얼마나 많은가요..

오만가지 생각이 스치는 가운데, 운좋게도 사람들이 엄청 많은

역이어서 여차저차 군중속에 숨긴 했는데..

그사람 도대체 뭐였을까요??

한동안 놀란 가슴이 진정되지 않아 다음 열차를 타고 오는 와중에도,

내려서 걸으면서도 계속 주변을 둘러보게 만들었던...

검정옷의 덩치 큰 남자, 조심하세요.. ㅠㅠ

 

 

 

 

IP : 61.78.xxx.8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4 9:57 AM (222.114.xxx.19)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그런데 몇호선 어느 역이었나요?
    대략 동네라도 알아야 더 조심할 거 같아요

  • 2. ..
    '25.9.24 10:07 AM (61.78.xxx.80)

    3호선, 저를 따라 내린 역은 대치역이었어요 ㅠㅠ
    본인 뿐 아니라 따님들도 조심시키셔요..
    아줌마도 이렇게 놀라는데, 젊은 여성들은...

  • 3.
    '25.9.24 10:20 AM (140.248.xxx.1)

    뭔가 정신적으로 정상이 아닌가봐요.
    넘 소름끼치셨을 듯요ㅜ

  • 4.
    '25.9.24 10:27 AM (106.101.xxx.79) - 삭제된댓글

    너무 무서워요
    아마 신경질적으로 대처하거나 하는 사람한테는
    해꼬지 할ㄴㅗㅁ 인듯요.
    젊은놈인가요? 대략 나이대랑 인상착의라도..
    여기서 보신분들이라도 조심하게요

  • 5. ㅇㅇ
    '25.9.24 10:29 AM (211.222.xxx.211)

    저런놈은 남녀 안가려요.
    아들들도 피하라고 하세요
    자기보다 조금만 더 약해보이면 시비털고
    그게 사는 재미일껄요..

  • 6. 헐..
    '25.9.24 10:46 AM (223.57.xxx.198)

    이 글 읽고 있는데
    다음역 학여울역.
    내가 내리는 역은 대치역인데
    무섭네요

  • 7. 칼든 남자
    '25.9.24 11:02 AM (122.254.xxx.130)

    제가 지하철에서 저런 사람본적있는데
    지하철 첫열차였고요ㆍ공항 간다고 가는데
    두손을 뒷짐을 하고 저를 빤히 쳐다봐요
    그러다 옆에 남자도 쳐다보고
    어슬렁거리면서 한적한 지하철내부를 왔다갔다ᆢ
    근데 뒷짐한 손에 칼을 들었더라구요
    너무 놀라 바로 내렸는데ᆢ
    뉴스에 나는일 생길까봐 너무 무서웠어요
    완전 정신병자인거죠ㅠ

  • 8. 너무
    '25.9.24 11:42 AM (1.240.xxx.21)

    무서웠겠어요. 그거 신고 하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 9. ..
    '25.9.24 1:09 PM (61.78.xxx.80)

    칼든 남자님, 너무 무서우셨겠어요.. ㅠㅠ
    왜 이렇게 갈수록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건지

    너무님, 직접 피해는 아니라 신고해봤자 무시할 거예요..
    스토킹 피해 신고해봤자 경찰이 무시해서 변을 당하고야 마는 것처럼 ㅠㅠ
    여자들 커뮤라 그냥 여기에만 조심하시라고 알려요..

  • 10. ..
    '25.9.24 5:03 PM (61.254.xxx.115)

    헉 칼든남자는 112에 신고하셨어야되요 무섭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285 엄마가 자꾸 어지럽다시는데 10 .. 2025/09/25 3,003
1749284 40대 사망원인 1위 자살.. 31 ㅇㅇ 2025/09/25 13,790
1749283 안효섭 연기자 아닌가요? 노래를 너무 잘해요 10 ... 2025/09/25 4,206
1749282 지금 82쿡광고 최욱 맞나요? 22 양파껍질차 2025/09/25 3,376
1749281 카톡 멀티프로필 쓰던 분들 7 ........ 2025/09/25 4,128
1749280 카톡으로 아무것도 안하고 안보는 ㅎㅎ 2 2025/09/25 2,851
1749279 방첩사 군인들 계엄날 소주 2~3병 마시고 출동 10 .. 2025/09/25 3,198
1749278 애들 왜이렇게 뿌링클 치킨에 환장하나요 ㅜㅜ 18 .. 2025/09/25 5,148
1749277 제 사주바꿀방법은없으까요 8 사주 2025/09/25 2,543
1749276 내일 부산 가려는데 옷차림 질문이요 4 suede 2025/09/25 1,608
1749275 꼬막까는 도구? 있는거 아세요? 10 ... 2025/09/25 2,522
1749274 조희대 성범죄 판결 여중생 성폭행한 40대남 무죄줌 7 ㅇㅇ 2025/09/25 2,230
1749273 오븐 튀김 데울때 내부 전자렌지유리판을 ᆢ오븐 2025/09/25 968
1749272 제발 국뽕 유튭 그만보시고 현실을 보세요 12 ㅇㅇ 2025/09/25 2,629
1749271 우즈 유퀴즈에 나오면 삐삐 좀 쳐주세요 6 ... 2025/09/25 2,946
1749270 나라돈으로 술쳐먹고 명품 쇼핑다니며 돈 감춘 년놈 감빵.. 9 2025/09/25 3,148
1749269 UN에 박제된 이재명 영상 54 ... 2025/09/25 17,180
1749268 오늘 점 뺐는데 세수 해도 되나요? 10 ..... 2025/09/25 1,688
1749267 쌀 정미소에서 사면 그린올리브 2025/09/25 1,360
1749266 카톡 프로필 종종 바꾸는데앞으론 자제해야겠죠?? 4 mm 2025/09/25 3,573
1749265 베란다에 실외기를 노란박스큰거구해서 올렸는데 뭐로 11 바람결 2025/09/25 1,891
1749264 경기도 광주는 어느 동네가 살기 좋을까요? 8 .. 2025/09/25 2,138
1749263 골반추나? 천골교정 잘하는곳 있을까요 5 천골돌출 2025/09/25 1,127
1749262 초등 저학년 아이 혼자 아파트 사우나 19 …… 2025/09/25 4,615
1749261 '캡틴 코리아' 윤석열 지지자, 2심도 징역 1년 6개월 3 .... 2025/09/25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