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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딱 한권만 소장한다면 뭐 하시겠어요?

가을책 조회수 : 4,095
작성일 : 2025-09-23 20:28:28

이제 책도 없어요,

유지 보관도 힘겹다 느껴져 다 정리 했구요, 

도서관에서 빌려 보고,

당근에서 사고 팔고 그래요.

그래도 가을이니까 ㅋ

서점 가서 천천히 보다가 한권

안고 집에 돌아 오는 기쁨을 느끼고

싶네요.

집에 데리고 계신 반려책 추천 부탁

드립니당!

 

저는, 음...

그리스인 조르바, 불안의 서,

영문판 백년동안의 고독,

법정스님의 숫타니파타

있네요.

IP : 61.84.xxx.10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년동안의 고독
    '25.9.23 8:30 PM (59.7.xxx.113)

    잘 보셨나요? 저는 20여년전에 읽었는데 너무 정신 사나워서..물론 그게 당시 그 지역의 혼돈스런 상황을 나타내는 거라고는 하나..너무 정신사나워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면서도 내가 뭘 읽었나 싶었어요.

    음..이 가을에 다시 도전해볼까요

  • 2.
    '25.9.23 8:34 PM (203.166.xxx.25)

    딱 한 권만 소장한다면 서머셋 몸의 페인티드 베일(인생의 베일)

    저는 백년동안의 고독을 읽었지만 그 많은 아우렐리아노, 호세, 아마란따들을 구분을 못하고 헤매다가 끝났어요. ㅎㅎ

  • 3. 가을책
    '25.9.23 8:37 PM (61.84.xxx.104)

    네, 백년동안의 고독 정말 좋아하는 책이라,
    그때 아마 마르께스 작고 했을때 영문판도 산 것 같아요,
    근데,, 저도 저 책을 축약해 봐라 하면
    못할것 같아요, 하하
    그냥 정신없이 빠져 드는 책?
    저한테는 그랬어요.
    아, 넷플릭스에 영화있어요!
    전 괜찮더라구요.
    지금보니, 위대한개츠비 영문판도 있네요,
    이건 영어 공부겸 산거였는데,
    피츠제랄드가 위대한 작가는 작가구나
    느끼게 해 준 책이었어요.
    문장이 참 유려해요.

  • 4. ...
    '25.9.23 8:38 PM (220.126.xxx.111)

    전 푸코의 진자나 장미의 이름이요.
    푸코의 추로 처음 읽었을때 진짜 재미 있어서 몇번 개정판 나오면서 푸코의 진자로 제목 바뀌고 지금도 1년에 한번씩은 읽어요.
    푸코의 추는 너무 많이 봐서 책이 너덜너덜한데 이상하게 푸코의 진자보다 푸코의 추가 더 손이 가요.
    장미의 이름도 일년에 한번씩 꼭 읽는데 영화에 나온 숀 코너리랑 크리스천 슬레이터 얼굴 떠올리며 읽으면 더 재미 있더라구요.

  • 5. 가을책
    '25.9.23 8:42 PM (61.84.xxx.104)

    푸코는 얼마전에 한번 본 것 같구요,
    서머셋몸, 중딩때 빠져서 섭렵했었는데
    잊고 있었어요!
    책 얘기 너무 재미있네요?
    이래서 독서모임 같은거 하는구낭,,,

  • 6. 글쎄요
    '25.9.23 8:43 PM (121.200.xxx.6)

    버리기 아까운 책들 많아 지난 봄 수백권 버리면서
    아직 수백권 끌어안고 있어요.
    그냥 딱 한권 남기라면 어린 왕자예요.

  • 7. ...
    '25.9.23 8:46 PM (220.126.xxx.111)

    로알드 달 책들도 버리기 아깝네요.
    딸이랑 둘이 로알드 달 전집 사서 신나게 읽었는데.

  • 8. 가을책
    '25.9.23 8:46 PM (61.84.xxx.104)

    헐, 저도 어린왕자도 있네요
    여러 버젼 있어서 정리하고
    딱 한권 노트인지 책인지
    너무 예뻐서 남겨 두었어요
    판형도 손바닥 사이즈라 책이란
    생각도 못했나봐요 ㅋㅋㅋ

  • 9. 가을책
    '25.9.23 8:51 PM (61.84.xxx.104)

    맞아요, 맞아요!
    애들책들도 너무 예뻐서,,
    정말 눈물을
    머금고 정리ㅠㅠ
    로알드달도 좋고,
    누구죠? 원숭이 윌리?

  • 10. ㅇㅇ
    '25.9.23 8:51 PM (220.89.xxx.64)

    손자병법

  • 11. 가을책
    '25.9.23 8:54 PM (61.84.xxx.104)

    안그래도 맹자나 손자병법 이런쪽?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손자병법은 어렸을때 차암 안읽어지던
    기억이 ㅠㅜ

  • 12. 가을책
    '25.9.23 8:56 PM (61.84.xxx.104)

    일단 빨래 널러 갑니다
    답글들 감사해요!

  • 13. 영통
    '25.9.23 9:01 PM (116.43.xxx.7) - 삭제된댓글

    발타자르 그라시안
    이 지은 책..

  • 14. 영통
    '25.9.23 9:03 PM (116.43.xxx.7)

    17세기 스페인 작가

    발타자르 그라시안..이 지은 책
    세속적인 지혜의 기술

    20대 읽고서 눈이 번쪅.

  • 15. ㅇㅇ
    '25.9.23 9:12 PM (175.118.xxx.247)

    저는 월든이요

  • 16. 부추
    '25.9.23 9:14 PM (218.148.xxx.194)

    저는 소장은 모르겠고
    존윌리암스 를
    세 번 읽었는데
    앞으로도 몇 번은 더 읽을 것 같아요
    읽을 때마다
    위안과 용기를 주거든요.

  • 17. 영통
    '25.9.23 9:16 PM (106.101.xxx.137)


    와 위 댓글님..윌든.~

    윌든과 발타자르 그라시안 중 고민했는데
    제가 아직 세속적이라.
    늙으면 한 면으로는 윌든처럼 살고 싶어요

  • 18. 부추
    '25.9.23 9:16 PM (218.148.xxx.194)

    스토너 가 빠졌네요
    존 윌리암스 (스토너)

  • 19. 가을책님
    '25.9.23 9:28 PM (58.29.xxx.131)

    헬렌 옥센베리...?

  • 20. 딱두권
    '25.9.23 9:30 PM (124.54.xxx.34) - 삭제된댓글

    책 다 정리하고 딱 두 권 갖고 있어요.
    장자와 먼 북소리예요.

  • 21. 깜찌기펭
    '25.9.23 9:38 PM (49.161.xxx.33)

    스토너..

  • 22. 어또케
    '25.9.23 9:39 PM (1.240.xxx.21)

    한권만 골라요.
    니코스카잔차키스 '영혼의 자서전' 만 고르고 싶지만
    헨리데이빗소로 '월든' '강' 을 빼놓을수 없고
    신영복 교수님의 '담론'과 '강의'도 빼놓을 수 없네요.

  • 23. 절대로
    '25.9.23 9:42 PM (211.234.xxx.94)

    저는 한 권만 못 골라요.

    어쩔 수 없다면... 단테의 '신곡'

  • 24. 이런
    '25.9.23 9:42 PM (58.29.xxx.131)

    오래전 어느 소설에서 무인도에 갈때 가져갈 한권의 책을 고르라니까 '바다낚시하는 법'을 가져가겠다고 한게 생각나네요.

  • 25. ...
    '25.9.23 9:46 PM (58.143.xxx.119)

    한권이라하면 성경이요
    워낙 방대하고 고전이고요

  • 26. 지구별산책
    '25.9.23 9:48 PM (223.38.xxx.132)

    저장해용. 감사

  • 27. 도서관
    '25.9.23 9:51 PM (110.15.xxx.77)

    책읽을때 참고 할께요.

  • 28. 댓글
    '25.9.23 9:56 PM (175.124.xxx.132)

    저장하시거나 참고하시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58.29님이 추천해주신 작가 이름은 '헬린 옥슨버리'라고 검색하셔야 책목록이 나옵니다.

  • 29. ...
    '25.9.23 10:05 PM (220.90.xxx.188)

    저도 감사해요. 책 참고할께요~

  • 30. 한 권만
    '25.9.23 10:22 PM (114.200.xxx.55)

    저장하고 읽어볼게요

  • 31. 이런게
    '25.9.23 10:32 PM (59.7.xxx.113)

    82의 매력이죠. 원글님.. 감사해요

  • 32. ㅇㅇ
    '25.9.23 10:52 PM (1.238.xxx.18)

    저도 저장하고 읽어 볼께요

  • 33. 댓글님
    '25.9.23 11:01 PM (58.29.xxx.131)

    제가 헬렌 옥센베리라고 한 것은 추천이 아니고 원글님이 원숭이 얘기를 하셔서 그거 작가라고 생각해서 올린 거여요. 근데 헬렌의 책은 원숭이 이름이 피포인데 제가 착각한 거... 원숭이 윌리는 앤서니 브라운이네요.

  • 34.
    '25.9.23 11:12 PM (116.120.xxx.222)

    나름 책많이 읽는데 지금 첨들어보는 작가와 책이 많아서 쇼킹해요
    월든이 책제목이고 헨리데이빗소로가 작가인거죠
    존 윌리엄스가 쓴책 스토너
    헬렌 옥센베리... 음... 첨 들어봐요

  • 35. 가즈오 이시구로
    '25.9.23 11:27 PM (106.101.xxx.90)

    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책이에요
    나를 보내지마. 이책도 좋지만
    전 클라라와 태양이 더 좋았어요

  • 36. 가을책
    '25.9.23 11:51 PM (39.7.xxx.53)

    윗님, 앤서니 브라운 맞아요!
    헬렌 옥센베리는 곰사냥을 떠나자 맞지요?
    아이들 어릴때 한 백번은 읽어준것 같아요 하핫

    음,,, 한 권은 너무한것 같긴 하죠?
    시집도 한권은 가지고 있고 싶어서
    백석 시집도 있어요,,
    정리했다더니 점점 늘어 나고 있는
    소장목록 고백 ㅋㅋ

    하루키는 제법 모았었는데 어째 하나도
    안남았네요?!
    잘 팔리니까 다 팔아 먹은듯?

    어릴때 때려 읽었던 전집들중에
    하나를 다시 갖고 싶기도 하구 ㅜㅠ
    러시아문학 좋아 하거든요.
    도스토예프스키나 펄벅꺼 하나 살까요?
    아~ 이제 집중력 딸려 그 시절
    그 두께책 못읽을것도 같구..
    책을 숙제같이 읽고 싶진 않은데…

    행복한 고민을 하는
    좋은 가을밤 입니다.

  • 37. 한 권만
    '25.9.24 2:10 AM (183.97.xxx.120)

    고르지는 못할 것 같아요
    새롭게 만나는 책들이 있어서요

  • 38. 가을이네
    '25.9.24 3:21 AM (124.53.xxx.169)

    일단 저장부터 하고...
    돋보기 도움 받아야 해서 ...
    여러분 !!!!
    눈이 허락할때 많이 보셔유~

  • 39. 책못버리는 여자
    '25.9.24 6:40 AM (175.208.xxx.172)

    댓글 남겨 보려 오랜만에 로그인 해요.
    한권만 고르라면 선택이 어려워요.
    저는 벽돌책에서 고를것 같은데
    후보는 많습니다.

    아셰트 시리즈? 작가정신에서 출판
    엉클 톰스캐빈
    모비딕
    해저2만리
    파리의 노트르담

    집에가서 책장보고 다시 추가하고 싶어요.

  • 40. 저도
    '25.9.24 7:08 AM (118.235.xxx.37)

    월든.
    살아가는 기본태도를 가르쳐준 책.

  • 41. 저는
    '25.9.24 9:51 AM (118.43.xxx.172) - 삭제된댓글

    요즘 수호지를 오디오북으로 듣고 있어요
    예전에 내가 읽었을때랑 다른거 같은
    제가 책이란 책은 엄청나게 읽었네요
    중국 4대5대라고 하는 책은 기본,
    우리나라 책은 잘 안 읽어요, 못 읽어요
    그 힘든 순간들이 몸에 새겨지는듯해요
    그래도 기본은 다 읽었네요
    예전에 읽던 책들하고 지금 들으면 다른 기분,
    까르마 형제들도 다시 들으니 다른 거 같고
    아마도 나이를 먹으니 그런듯해요
    아 성경은 8회차 읽고 있어요

    지금 소망은
    나이들어서 눈 수술 잘해서, 죽을때까지 책 읽는 겁니다,

  • 42. 저는
    '25.9.24 9:57 AM (118.43.xxx.172) - 삭제된댓글

    61세인대 남편하고 그런 예기를 한적 있어요
    여기서 이사갈때, 우리는 아주 작은 1,5룸 정도로 이사갈거거든요,
    짐을 조금씩 쏙 쏙 뽑고 나머지는 다 버리고 가자,
    그런대 책은 가져가야지 했더니,
    남편왈,
    제일 먼저 버려야 할게 책인대,
    저는 이담에 나이들면 책에 둘러써여 살다 죽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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