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식당에서 초보 서빙 알바 4주차

하핫 조회수 : 2,720
작성일 : 2025-09-23 12:04:48

급하게 현금이 필요해서 알바 구하는데 연령 제한 없는 서빙 알바가 있어서 시작했습니다. 

50대 초반인데 다행히 뽑아주더라고요.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사장 입장에서는 20대 애들에 비해서 반응이 느리고 빠릿빠릿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문제점을 지적당할 때 저도 모르게 그런 행동을 한 이유를 말했나봐요. 저보고 자꾸 말끝에 토 달지 말고 그냥 듣기만 하라고 하더라고요.

여러 사람 관리하는 사장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그런 말 들을 때마다 속상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내가 도대체 여기 왜 와 있나 싶기도 하고... 

물론 돈이 필요해서죠. 근데 남편이 큰 사고를 쳐서 현금 한 푼이 아쉬워서 회사 퇴근한 후 저녁에 알바 하는 거거든요. 

지금 일하는 분야에서는 그래도 잘한단 소리 듣고 있는데 저녁에 식당에서는 사장이 한심해 하는 반응을 보니 속도 상하고... 물론 사장이 말을 막한다거나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 친절한 편입니다. 느린 제가 문제죠.  

그러다 보니 이제 4주 차인데 빨리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만 커집니다. 

10월에는 출근하는 날을 좀 줄여볼까.. 아니 못 한다고 짤리는 거 아냐... 차라리 그랬음 좋겠다.. 이러고 있네요. 

IP : 106.244.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5.9.23 1:02 PM (175.209.xxx.199)

    식당쪽이 은근 힘들어요.
    몸도 힘들지만 사람들이 서로 존중하는 태도 진짜 부족

  • 2. ...
    '25.9.23 1:49 PM (124.50.xxx.169) - 삭제된댓글

    식당 알바가 고난이군요 ㅠ
    손목이나 손가락은 안 아프세요? 뭐 계속 날라야 하니

  • 3. ㅂㅂ
    '25.9.23 2:12 PM (182.226.xxx.232)

    텃세만 아니면 할만 하지 않나요?
    그래도 젤 편한게 서빙이라던데요 주방일은 몸도 고되고 다칠 위험 많아서요
    암튼 시작하셨으니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 4. ..
    '25.9.23 2:14 PM (211.223.xxx.148)

    식당일이 많이 힘들죠
    안해본일이라 많이 힘드실거에요
    식당일은 체력도 체력이지만 행동이 많이 빠릿빠릿해야하고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눈치가 빨라야 일하는데 수월해요
    일하다보면 자기랑 맞고 안맞는 식당들이 있어요
    맞는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체력적으로 좀 힘들어도
    자기몸 어르고 달래가면서 연세드신 분들도 한군데서 오래 일하시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구요
    몸 상하지않게 힘내시구요

  • 5. ..
    '25.9.23 2:37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3개월은(보통 회사 수습기간처럼)
    저는 그냥 네.. 알겠습니다 .. 하고 토 안 달아요. 그냥 배우는 과정이죠
    식당 사람들도 쟤 얼마나 견디나 보자.. 얼마 있다 나가니 특히 잘 해줄 필요 안 가지더라구요
    그냥 시간채워 묵묵히 일 하다보면 숙달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544 '한밤의 계엄령' JTBC 영상취재팀,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수상.. 7 ㅇㅇ 2025/11/05 2,398
1756543 닭고기를 누가 줬는데 18 ㄴㅇㄹㅎ 2025/11/05 3,872
1756542 다이소 제품 쓰고 트러블이 났는데 성분을 알수 있을까요? 3 궁금 2025/11/05 2,307
1756541 포르투갈 Couto 수분크림(분홍색) 아시는 분? 4 나무 2025/11/05 1,583
1756540 윗집 욕하며 싸우는 소리 다 들리는데.. 8 깜놀 2025/11/05 5,073
1756539 요즘 평생 제일 넉넉해요 32 ... 2025/11/05 21,905
1756538 요런 문제만 들어있는 문제집 있을까요?(추론 비스무리한) 3 ... 2025/11/05 1,127
1756537 '김건희 메시지 남성' 압수수색 중 도주…눈앞에서 놓친 특검 9 ㅇㅇ 2025/11/05 4,935
1756536 SK하이닉스, HBM4 시장도 선점···내년 영업익 70조 넘본.. 11 ㅇㅇ 2025/11/05 3,822
1756535 펀드도 장기로 납입하는게 있나요? 4 ........ 2025/11/05 1,456
1756534 아이가 서울살이 시작했는데 겨울에 롱패딩 27 라떼가득 2025/11/05 6,027
1756533 내란범들 재판중계가 원래 있었나요? 1 ㅇㅇ 2025/11/05 934
1756532 "의사들 또 뿔났다"…의협, 전국 궐기대회 예.. 65 ... 2025/11/05 11,078
1756531 명신이 주가조작성공 못했으면 2 ㄱㄴ 2025/11/05 2,098
1756530 가시 박혔는데 병원 갈까요? 3 ... 2025/11/05 1,992
1756529 내가 주식하는 이유 3 싫다 2025/11/05 3,992
1756528 고추삭힌거에 골마지낀거 먹어도 될까요? 4 고민 2025/11/05 2,693
1756527 그녀의 취향은 일관… 4 낙동강 2025/11/05 3,667
1756526 이번 ai생태계가 산업혁명보다 훨씬 큰 변화라는데 7 oo 2025/11/05 2,375
1756525 이공특 마지막 기회 잡을까.. '정시축소, 영재학교 전면개편부터.. 4 정시 2025/11/05 1,701
1756524 5시넘어 행정복지센터갔더니 공무원이 거의 육아 퇴근 28 밤밤 2025/11/05 11,948
1756523 나이는 먹었는데 1 무능력 2025/11/05 1,578
1756522 다시 후쿠시마 복숭아가 23 태국 통조림.. 2025/11/05 4,924
1756521 매달 1억씩 나온다면 소비할 수 있을까요? 31 .. 2025/11/05 6,598
1756520 남편이 10억 빚이 있대요 29 힘드러 2025/11/05 28,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