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쁜 아이와 남편

조회수 : 2,450
작성일 : 2025-09-23 00:14:32

아이는 너무 아니... 최선으로 자라는데 남편과 사이가 안 좋아요... 아이를 보면 완벽하다면 남편과 부부 사이는 최악.. 아이를 보고 참나요?

IP : 121.162.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23 12:15 AM (118.235.xxx.106)

    근데 결국 남편이랑 사이 안 좋으면 자식한테도 좋은 영향이 가질 않아요

  • 2.
    '25.9.23 12:16 AM (106.102.xxx.95) - 삭제된댓글

    짧은 글인데도 아이를 보고서 참으라는 댓을 원하는 마음같아요. 그리고 그 마음이 절대 잘못된 것도 아니고요. 가정을 유지하는 첫번째 이유가 꼭 배우자와의 관계여야만 하는 건 아니니까요.

  • 3. 부부가좋은
    '25.9.23 12:19 AM (110.14.xxx.12)

    부부가 얼마나 있겠어요 저부터가 ㅋㅋ진짜 살기 싫어 죽겠는거 아닌이상 직장이다 생각하고 사는거죠

  • 4. 쌍둥이 미숙아
    '25.9.23 12:23 AM (211.208.xxx.87)

    하루라도 더 배에서 키워 출산하려는 엄마 같은 느낌이네요.

    참는 거. 가치 있어요. 하지만 결국 아이에게도 악영향이 가게 돼요.

    차이점은 아이와 님, 님과 남편, 또 아이와 남편의 상호작용이 있죠.

    무엇보다 아이를 보고 참을 때. 아이 원망하지 않을 자신 있으세요?

    사 짜인 제 지인, 연하 의사 청혼도 거절하고 싱글인데

    부모한테 이혼하라고 했어도 자기들이 자식핑계 댔다며 비웃어요.

    자라며 서로 배우자 욕하는 부모에게 노이로제 걸렸고요.

    중년인 남매 셋이 다 싱글입니다. 무서운 결과라고 생각해요.

  • 5. ---
    '25.9.23 12:31 AM (211.215.xxx.23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완벽하다고 하는게 더 우려스럽네요. 완벽한 아이라니 어떤 아이이길래.. 그럼 아이는 계속 완벽해야 하는 건가요?
    아이는 완벽, 남편은 그 반대,, 너무 극단적

  • 6. 제가
    '25.9.23 12:43 AM (220.65.xxx.205)

    제가 그랬는데요, 아 물론 저희 아이는 완벽하진 않았지만 남편도 저도 아이는 사랑하고, 서로는 거의 사랑하지 않았어요, 사실 싫어하고 원망하는 마음이 더 컸죠, 그래도 아이가 우리 둘 다 원하니까, 그리고 결정적으로 뭔가 딱! 잘못한 게 없어서 그냥 둘이서 아이라는 같은 곳을 보고 살았는데요, 애가 잘 자라주니까 부부 사이도 개선됐어요. 서로 잘해주고 서로 이해해줘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아끼는 사람? 뭐 그런 마음으로 서먹한 게 좀 사라지고 이제 아이가 다 커서 따로 살고 있는데 부부끼리는 평화롭고 사이좋게 살아요.

  • 7. 그게
    '25.9.23 2:38 AM (58.143.xxx.144)

    윗님 말씀이 공감되어요.
    저도 남편이 너무 너무 미운데 아이가 너무너무 이뻐서 우리 딸 얼굴 닮은 남편이 참아지던 시기가 있었어요.
    애가 사춘기이고 속썩여 미워 죽겠을 때는 남편한테 일러주고 둘이 힘 합쳐 애 공부시키고 전공 살펴봐주고 대학 멱살잡고 캐리하느라 동지가 됐어요.
    지금 애는 독립하고 서로 등 긁어주며 맛난 거 같이 먹으며 친핰 친구로 지냅니다. 다들 그렇게들 살아요.

  • 8. 애들 키울때
    '25.9.23 3:11 AM (124.53.xxx.169)

    그럴때 있어요.
    자식은 너무 사랑스럽지만 남편은 밉고 ...
    그런 아이가 커서 지사람 만나니 엄마의 사랑은 말짱 황
    남편과 가까워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574 지원금 쓸데가 없는데 어디 써야될지 42 ㅇㅇㅇㅇ 2025/09/23 3,892
1756573 10만원 나눠주고 집값 폭등시키고... 47 ... 2025/09/23 5,566
1756572 어릴때 순둥이였던 애가 사춘기 이후 3 ㅅㅅ 2025/09/23 2,114
1756571 한학자 구속!!! 8 2025/09/23 3,279
1756570 유책배우자 양육권 5 궁금 2025/09/23 824
1756569 기분나쁜일있으면 속이 더부룩해져요 3 방귀 2025/09/23 892
1756568 엄마집을 살때 형제가 기여하면 17 궁금 2025/09/23 2,997
1756567 미국 조지아공장 구금됐던 임신부 인터뷰 5 ㅅㅅ 2025/09/23 4,156
1756566 대구시, ‘무비자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박차 12 ㄹㅇ 2025/09/23 1,609
1756565 롯@렌터카 근무해보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025/09/23 436
1756564 40~50대 중산층 이하에게는 가혹한 시간이 될 듯 52 궁금 2025/09/23 26,094
1756563 통일교 반응이 의외네요 36 ㅇㅇㅇ 2025/09/23 19,314
1756562 이재명표 채무조정 시작…1억 빚져도 최대 90% 감면 20 .. 2025/09/23 3,806
1756561 런던 왔는데 멘붕 22 ........ 2025/09/23 18,875
1756560 법원, '尹 정교유착' 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영장 발부 13 아멘 2025/09/23 4,624
1756559 한학자 구속 발표는 새벽 3시가 넘었는데도 2 .. 2025/09/23 2,723
1756558 진실을 말하는 말하는 자 와 거짓을 말하는 자 그냥 2025/09/23 784
1756557 명언 - 참된 행복 2 ♧♧♧ 2025/09/23 1,497
1756556 젊을때 단점이 나이들어 장점이 되는 경우래요 7 외모 2025/09/23 4,865
1756555 신라호텔 계약서에 국가행사 취소 써있어요 26 호텔텔 2025/09/23 5,868
1756554 부모님한테 3000 정도 받는거 신고해야하나요 6 .... 2025/09/23 4,865
1756553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을까요? 23 질문 2025/09/23 2,610
1756552 드루이드가 되어갑니다ㅋㅋ 12 드루이드 2025/09/23 2,597
1756551 맥스포스겔은 2 ㄱㄱ 2025/09/23 1,121
1756550 쿠플에 밴드 오브 브라더스 ........ 2025/09/23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