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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 깔끔하게 하시는 분들 자녀들은 어떤가요..

정리정돈 조회수 : 3,923
작성일 : 2025-09-22 20:19:56

올해 스무살 아이 대학을 타지로 가면서 독립시켰어요

2월 말에 원룸 꾸며주고 주말 처음 가보고 지금 집으로 가는 길이예요

독립시키기 전까지 솔직히 외동이였던 기간도 길었고 제가 그냥 내가 하고 말지 라는 생각으로 다 해주다 시피 했고 아이도 별로 관심도 없고 할 생각도 없고 그렇더라구요 

고3때 처음으로 냄비에 라면 끓여먹었어요

그리곤 너랑 나랑 살길은 서로 독립하고 터치안해야 한다 맘먹고 그냥 뒀어요

뭐 필요하다 하면 쿠팡시켜주고..

밑에 동생둘이 아직 초등생이기도 하고 해서 저도 딸아이한테 가 볼 생각도 못했고 입시전 워낙에 아이랑 저랑 서로 트러블도 심해서서 좀 관심을 끄고 싶기도 하고 뭐 그랬어요 

 

그러다 저번주 아이 원룸 처음 갔는데 그냥 모르겠어요

다 제가 깔끔하게 정갈하게 살림사는걸 못보여줘서 그런가 싶어요..(저도 살림에 소질있는것도 아니고 손도 좀 느리고 그런데 그래도 손님 온다 하면 싹다 치우고 정리하고 해요 지저분한 모습 부끄러운건 아는..

아이 원룸 갔더니 처참 하더라구요

화장실 청소하라고 사준 솔이며 세제는 그대로..

방에 먼지가 소복 소복 소복..

그냥 난리..

아이랑 통화 하면 친구들도 몇번 집에 왔다 갔는데 이렇게 해놓고 친구를 어찌 불렀냐고 하니 친구들 암말 안했다고..

이정도면 깨끗한거 아니냐고..,

그래서 청소며 정리며 다  싹하고 그랬는데..

쓰레기40리터 버렸어요.

그냥 제가 좀 더 깔끔하게 살림하고 했으면 아이도 보고 배웠을까 싶기도 하고 그냥 다 다 제탓 같아요..

깔끔하게 살림하고 잘 하시는분들 아이들은 어떤가요..

깔끔하게 정리정돈 잘 하고 사나요..

집에 내려가면서도 좀 속상해요

다 제탓이 싶어서요.,

 

 

IP : 223.39.xxx.4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2 8:22 PM (116.38.xxx.45)

    우리집에 오면 콘도냐는 소리 들을 정도로 정리엔 자신이 있는데 남편과 아이는 전~~~~~혀 아니에요.
    아이방은 그냥.... 난장판인데 흐린 눈 하고 살아요.
    넘 속상해마셔요~

  • 2. 아니오
    '25.9.22 8:26 PM (123.212.xxx.149)

    애 나름이에요.
    타고나는것 같아요.
    하나 좋은 소식이라면 제가 결혼전엔 그랬는데 애낳고 깔끔쟁이 되었어요.

  • 3. ..
    '25.9.22 8:26 PM (118.218.xxx.41)

    저희 친정엄마가 일하시면서도 주말마다 걸레 들고 엄청 깔끔하게 청소하고 사셨는데 그 딸들 누구도 살림 깔끔하게 하는 사람 없네요. ㅜ

    친정에 살 때도 딸들이 전부 방을 엉망으로 어질르고 살아서 맨날 잔소리 듣고요.

  • 4. 저도
    '25.9.22 8:27 PM (59.30.xxx.66)

    살림 못하는데
    우리 애는 더 난장판이예요

  • 5. 저희
    '25.9.22 8:27 PM (219.248.xxx.213)

    저는ᆢ청소만하냐고 들을만큼(하루 두시간안에 청소다끝내요) ᆢ깔끔한데ᆢ
    저희 엄마는 못하세요
    상관없는것같아요

  • 6. ..
    '25.9.22 8:36 PM (61.254.xxx.115)

    나란 사람 태어날때부터 식모,가정부등 항상 집에 먹고자는 일하는분들 계셨음.나 결혼했는데 정리도 못하고 집안일도 못하고 죽겠더군요 아줌마 없이 못사는데 애들 외국으로 대학가고 원룸 사는데 코로나시국이라 2주씩 격리하라니 3년을 못가봤음.갔는데 쓰레기집이었음.일단 먹고마신 페트병이 삼백개는 굴러다녔고 발디딜 틈이 없었음.애아빠랑 8시간씩 이틀을 다 갖다버리고 청소랑 정리해줌.자주는 못가고 1년에 한두번가서 해주니 자기도 깨끗하고 쾌적한게 좋은걸 느끼니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이젠 잘치우고 살아요 몇번만 도와주면 하는법 배우더라구요 애아빠랑 이틀 청소하고 한국와서 둘다 몸살났었음.

  • 7.
    '25.9.22 8:45 PM (116.123.xxx.95) - 삭제된댓글

    저는 거의 결벽에 가깝고
    제가 낳은 아들놈
    기숙사 들어가기전까지
    한번 입은 옷 두번 안입고
    집 들어오면 옷 갈아입고
    세탁실 양말, 속옷, 겉옷
    통모두 따로 쓰고
    즉각 즉각 분리하던 놈인데
    기숙사 가더니 개판
    지금 원룸 돼지소굴
    옷을 헤치면서 다녀야해요.
    그 와중에 집에서 온통 흰색으로 살았어서
    자취방 이불 흰것 사달라네요.
    미쳐미쳐

  • 8. ㅁㅁ
    '25.9.22 8:48 PM (223.39.xxx.245)

    사람 나름일까요..
    생각해 보면 친정엄마도 요리는 거침이 없으셨는데 청소랑 정리정돈은 못하시는거 같고 저도 요리는 거침 없이 하는데 청소 정돈 안되고 아이도 그 와중에 그 좁은 원룸에 비록 먼지는 굴러다니고 하지만 음식은 또 종종 해 먹더라구요
    그냥 이것도 다 내림인가 싶고 그래도 아이 원룸에 한번씩은 가서 좀 해줘야 겠다 싶기두하고..
    지금 이라도 살림에 좀더 노력해 봐야 겠다 싶어요

  • 9.
    '25.9.22 8:48 PM (220.94.xxx.134)

    저깔끔한데 아들방은 쓰레기통 치워주다 지쳐포기 딸은 정리정돈도 안되지만 쓰레기통도 아니고 청소도 안함

  • 10. ㅁㅁ
    '25.9.22 8:50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인척어른중에 진짜 시골 흙마당에서도 광이 날만큼 말도못하게
    깨끗하던어른
    그 딸들 거의 그런데 한 둘은 유난히 엄마수준
    집안에서 광이난대요

    전 열심인데 티가 안나는 ㅠㅠ
    그런데 제 아이들은 정리개념 자체가 아예 없음
    그냥 불편하지않아서 안하는거래요

  • 11. 나름이라
    '25.9.22 9:04 PM (1.127.xxx.33)

    신경 쓰지 마세요
    제 경우 청소 정리 매우 못하는 데
    애들은 알아서 잘해요

  • 12.
    '25.9.22 9:11 PM (106.101.xxx.18)

    저 청소정리 열심히 해요
    독립한 아들한테 첨부터 정해줬어요
    빨래는 일주일에 두번은 꼭하고 쓰레기는 출근하면서 꼭 버리고
    배달음식 먹고 뒷정리 바로 하는거 그것만 하고 살아라
    했더니 진짜 그것만 하네요 ㅎㅎ
    알려주세요 청소개념이 없을수도 있잖아요 어린데

  • 13. 까비영이
    '25.9.22 9:14 PM (42.82.xxx.219)

    저도 요리는 못해도 집은 깨긋하게 유지하면서 키웠는데 딸방은 물건들로 가득 ㅠㅠ
    저도 흐린눈 유지중이고 그래야 사이가 유지돼요

  • 14. ..
    '25.9.22 9:24 P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저랑 같네요 독립 시키고 원룸 갔다 멘붕 왔어요
    흰면티가 침대와 벽 사이에 처박혀서 썩었더라고요
    태어나서 옷 썩은 거 처음 봤어요 ㅠ 으휴 잉가나..

  • 15. 흠흠
    '25.9.22 9:36 PM (219.254.xxx.107)

    저희 외할머니집이 엄청 깨끗했고 친정엄마도 정리정돈 잘하심. 인테리어도 요즘 스타일처럼 깔끔 단정했어요.
    저도 요리는 못해도 집은 늘 미니멀에 단정하게하고살아요 근데 저희딸은ㅜㅜㅜㅜ혼자 딴세상 구축하고있음요..방을 들어가기힘듬..방바닥에 옷가지, 서류 종이 책들ㅜㅜㅜ전 당연히 항상 깨끗이 정돈하며살았기에 딸도 그럴줄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 16. ㅌㅂㅇ
    '25.9.22 9:49 PM (182.215.xxx.32)

    보고 배우는 애 있고 봐도 못 배우는 애 있고 엄마가 알아서 다 해 주니까 오히려 안 해서 못 하는 애 있고 그렇죠

  • 17. ...
    '25.9.22 10:32 PM (118.235.xxx.32)

    이제부터라도 알려주시면 되죠
    자책하지마세요~
    자기 살림하게되면 또 달라질수도 있고요

  • 18. ......
    '25.9.23 7:20 A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침착맨,하말어쩌고 같은 유명유튜버가 수업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저도 이번에 가서 이불 2개 버리고
    빨래방가서 이불빨래 해주고 왔어요.
    1년반만에 갔더니 지난겨울 베란다에 넣어놓은 이불 .잠바 다 곰팡이 폈더라구요.
    저도 자책중이에요.

  • 19. 1111
    '25.9.24 12:30 AM (61.74.xxx.243)

    일주일에 한번이나 이주일에 한번씩 가서 청소 해주었어요.내새끼 내가 지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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