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배려 심한 남편

힘들다 조회수 : 2,143
작성일 : 2025-09-21 09:36:08

외국에서 시누이하고 시조카 부부가 여행왔는데 시조카 부부 둘 다 전문직이고 나이도 서른정도 되니 성인인데 남편이 10대 애들 챙기듯 살뜰하게 돌봐주는게 좋은 거지만 넘 과하다 보니 체력 방전에 금전적 지출도 상당하네요. 

 

2주동안 교통카드 줘서 다 타고 다니라고 하고 공항에서부터 택시 다 예약해 주고 거의 매일 몇만원씩 택시 잡아주고 이틀에 한번씩은 맛집 데려가고 주말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다니느라 강행군. 매일 쿠팡으로 이것 저것 주문해서 보내고 또 챙겨주고.  

 

하루 휴가내고 당일치기 여행도 기차타고 렌트하고 해서 다녀왔어요. (저는 요건 빠짐) 금전적 시간적 지출이 장난 아닌데 (한 몇백은 쓰는 듯) 작년에도 한 2주간 이랬구요. 워낙 타고나길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라 어쩔 수 없지만 굳이 이 정도까지 안해도 될텐데 이건 아빠의 마음보다 더한 수준이죠?

 

조카들도 다 알아서 할줄 알거다 이건 과잉보호 수준이라고 얘기해도, 아니다 걔네들은 해외여행 많이 안 다녀봐서 챙겨줘야 한다고 꿋꿋하네요. 어제도 하루종일 다니다 너무 힘들어서 오늘 저는 빠지려고 누웠어요. 

 

우리는 늦게 결혼해서 딩크고 남편하고 각자 수입 관리하지만 남편은 벌어서 시댁 집 관리비 일부 생활비, 시댁 생활비 본인 취미 생활 등에 쓰고 따로 돈 모으는 것도 없어서 집도 차도 큰 돈 들어가는건

제 몫입니다. 물론 이런 성향인거 알고 저한테도 정성으로 잘하는 사람이라 결혼했지만 사람이 실속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이제는 뭔가 담판을 한번 지어야 하나하는 생각도 들긴 해요. 

IP : 116.12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25.9.21 9:58 AM (223.38.xxx.11)

    딩크라도 말만 들어도 속 터지네요. 내가 벌어 내가 쓴다지만 결혼을 했음 적어도 상대 눈치도 챙겨야죠. 자상한 것도 정도껏이지 그리고 조카한테 잘해봐야 아 무 소 용 없습니다.

  • 2. 해외에서
    '25.9.21 10:46 AM (118.235.xxx.240)

    온게 문제가 아니고 그사람 성향
    이혼 하실거 아님 못고쳐요

  • 3. 저기
    '25.9.21 11:04 AM (211.211.xxx.168)

    큰돈 들아가는거 원글님이 내니 저렇게 통크게 마구 쓰는 거지요.
    차값이라도 반 내라 하세요

  • 4. 에구
    '25.9.21 12:07 PM (223.38.xxx.161)

    경제관념이 다른 부부는 같이 살기 힘들어요.
    초장에 바로 잡아야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881 오븐 튀김 데울때 내부 전자렌지유리판을 ᆢ오븐 2025/09/25 987
1744880 제발 국뽕 유튭 그만보시고 현실을 보세요 12 ㅇㅇ 2025/09/25 2,645
1744879 우즈 유퀴즈에 나오면 삐삐 좀 쳐주세요 6 ... 2025/09/25 2,966
1744878 나라돈으로 술쳐먹고 명품 쇼핑다니며 돈 감춘 년놈 감빵.. 9 2025/09/25 3,164
1744877 UN에 박제된 이재명 영상 52 ... 2025/09/25 17,194
1744876 오늘 점 뺐는데 세수 해도 되나요? 10 ..... 2025/09/25 1,702
1744875 쌀 정미소에서 사면 그린올리브 2025/09/25 1,375
1744874 카톡 프로필 종종 바꾸는데앞으론 자제해야겠죠?? 4 mm 2025/09/25 3,585
1744873 베란다에 실외기를 노란박스큰거구해서 올렸는데 뭐로 11 바람결 2025/09/25 1,915
1744872 경기도 광주는 어느 동네가 살기 좋을까요? 8 .. 2025/09/25 2,220
1744871 골반추나? 천골교정 잘하는곳 있을까요 5 천골돌출 2025/09/25 1,154
1744870 초등 저학년 아이 혼자 아파트 사우나 19 …… 2025/09/25 4,628
1744869 무선 흡입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1 ... 2025/09/25 1,237
1744868 '훈련병 얼차려 사망' 지휘관들 징역 5년 6년 확정 9 __ 2025/09/25 2,054
1744867 신기루씨요 어떻게 다 정상이죠? 20 ㅇㅇ 2025/09/25 9,191
1744866 상속세 내고보니 물욕이 생겼어요. 11 0000 2025/09/25 5,381
1744865 나이들어 헤어자격증 따신분들 지금 뭐하고 계시나요?? 1 ㅇㄹㅇㄹㅇ 2025/09/25 1,593
1744864 서울 아파트들 현재 패닉바잉 상태인거 같아요 23 느낌상 2025/09/25 6,510
1744863 경험에도 돈이 드네요 14 asw3 2025/09/25 4,585
1744862 노동부장관실 침입 휘발유 뿌리고 테러 시도 8 ... 2025/09/25 2,280
1744861 남편 이재현 회장에게 신장 떼어준 부인 김희재 여사 인터뷰 4 ... 2025/09/25 5,423
1744860 공소청 공무원들도 경찰 제복처럼 입게 해주세요-펌 1 공소사 제복.. 2025/09/25 1,413
1744859 환율 관리 좀 하세요 15 ... 2025/09/25 3,498
1744858 껄끄러운 시댁.. 관련이라... 12 조언좀주세요.. 2025/09/25 4,348
1744857 국회 검찰청 폐지 법안 오늘 결의 하나요 2025/09/25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