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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심한 남편

힘들다 조회수 : 2,063
작성일 : 2025-09-21 09:36:08

외국에서 시누이하고 시조카 부부가 여행왔는데 시조카 부부 둘 다 전문직이고 나이도 서른정도 되니 성인인데 남편이 10대 애들 챙기듯 살뜰하게 돌봐주는게 좋은 거지만 넘 과하다 보니 체력 방전에 금전적 지출도 상당하네요. 

 

2주동안 교통카드 줘서 다 타고 다니라고 하고 공항에서부터 택시 다 예약해 주고 거의 매일 몇만원씩 택시 잡아주고 이틀에 한번씩은 맛집 데려가고 주말에는 아침부터 밤까지 같이 다니느라 강행군. 매일 쿠팡으로 이것 저것 주문해서 보내고 또 챙겨주고.  

 

하루 휴가내고 당일치기 여행도 기차타고 렌트하고 해서 다녀왔어요. (저는 요건 빠짐) 금전적 시간적 지출이 장난 아닌데 (한 몇백은 쓰는 듯) 작년에도 한 2주간 이랬구요. 워낙 타고나길 자상하고 따뜻한 사람이라 어쩔 수 없지만 굳이 이 정도까지 안해도 될텐데 이건 아빠의 마음보다 더한 수준이죠?

 

조카들도 다 알아서 할줄 알거다 이건 과잉보호 수준이라고 얘기해도, 아니다 걔네들은 해외여행 많이 안 다녀봐서 챙겨줘야 한다고 꿋꿋하네요. 어제도 하루종일 다니다 너무 힘들어서 오늘 저는 빠지려고 누웠어요. 

 

우리는 늦게 결혼해서 딩크고 남편하고 각자 수입 관리하지만 남편은 벌어서 시댁 집 관리비 일부 생활비, 시댁 생활비 본인 취미 생활 등에 쓰고 따로 돈 모으는 것도 없어서 집도 차도 큰 돈 들어가는건

제 몫입니다. 물론 이런 성향인거 알고 저한테도 정성으로 잘하는 사람이라 결혼했지만 사람이 실속이 없어도 너무 없어서 이제는 뭔가 담판을 한번 지어야 하나하는 생각도 들긴 해요. 

IP : 116.12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리
    '25.9.21 9:58 AM (223.38.xxx.11)

    딩크라도 말만 들어도 속 터지네요. 내가 벌어 내가 쓴다지만 결혼을 했음 적어도 상대 눈치도 챙겨야죠. 자상한 것도 정도껏이지 그리고 조카한테 잘해봐야 아 무 소 용 없습니다.

  • 2. 해외에서
    '25.9.21 10:46 AM (118.235.xxx.240)

    온게 문제가 아니고 그사람 성향
    이혼 하실거 아님 못고쳐요

  • 3. 저기
    '25.9.21 11:04 AM (211.211.xxx.168)

    큰돈 들아가는거 원글님이 내니 저렇게 통크게 마구 쓰는 거지요.
    차값이라도 반 내라 하세요

  • 4. 에구
    '25.9.21 12:07 PM (223.38.xxx.161)

    경제관념이 다른 부부는 같이 살기 힘들어요.
    초장에 바로 잡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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