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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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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자랑하지 마라

ㅁㅅㅈㄷㅎ 조회수 : 17,681
작성일 : 2025-09-20 15:42:42

다산 정*용이 했다는 말인데요

https://youtu.be/65WjKWoUco0?si=TwEjF60sb9JkO2vw

재물 자랑하지 마라
나는 이만큼 이루었는데 너는 얼만큼 이루었는냐

이렇게 들리며 벽이 만들어진다

 

자식자랑하지 마라
내자식은 이리 잘되었는데
당신 자식은 뭐했냐
벗의 아이가 아직 길을 차지 못했거나
뜻대로 되지 않아 고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식 자랑은 부모의 자부심이지만
다른이에게는 무심한 칼날이 된다

참된 부모는 자식의 길을 묵묵히 지켜보고
필요할 때 힘이 되어 준다
진정한 품위는 자식을 앞세워 돋보이는 데 있지 않다
바로 타인의 형편을 살피고 귀 기울이는데 있다

 

 

학벌을 자랑하지 마라
유치하고 옹졸해 보일 수 있다
사람마다 걸어온 길이 다르고
배움의 형편도 같을 수 없다.

누군가는 이름난 학문ㅇ르 거쳐 왔을 수 있고
또 누군가는 먼 길을 돌아 배움을 이어갔을 수 도 있다
그러나 무엇이든 그것은 한떄의 과정일뿐
지금의인품과 능력을 대신하지 않는다

'나는 똑똑하니 그대는 나를 따라오기 어렵다'
이러면 서로간에 벽이 생긴다

진정한 배움은 교만이 아니라 겸손에서 비롯된다
스스로 높이지 않고 다양한 이들과 배우려는 태도가
참된 이의 자세다
학벌 자랑은 과거에 머물 뿐이다.
사람을 가르는 기준은 배움의 자리보다
지금의 태도와 행실이다
학문은 자랑이 아니라
삶을 이해하고 남과 나누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인맥을 자랑하지 마라
나는 누구를 안다
이는 남의 이름을 빌려 스스로를 꾸미는 모양새로 비칠뿐이다

타인의 이름을 빌려
자신을 높이면 그림자에 머물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길을 연자는
진정 빛난다

 

저는 요즘 와닿는 말이네요

자랑은 그냥 그사람 그릇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간장종지같아서 조그만 부어도 감당을 못해

막 철철 넘치는...

 

 

IP : 61.101.xxx.6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0 3:44 PM (125.132.xxx.115)

    백번 맞는 말입니다. 자랑은 적을 만들 뿐.

  • 2. ...
    '25.9.20 3:45 PM (1.226.xxx.74)

    좋은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 3. ㅋㅋㅋㅋ
    '25.9.20 3:46 PM (220.78.xxx.213)

    정*용이 넘 웃겨요 ㅎㅎㅎㅎ연옌도 아닌데말이죠 하핫

  • 4. 역시
    '25.9.20 3:47 PM (106.101.xxx.142)

    선인들의 말씀은 깊은 울림을 주네요
    모두 공감이 가네요

  • 5. ..
    '25.9.20 3:49 PM (118.235.xxx.213)

    자랑은 하면 안되는게 맞는것같아요

  • 6. 윗댓
    '25.9.20 3:49 PM (14.32.xxx.143)

    그러네요
    정약용은 굳이 이름 가릴 필요 없는 위인이신데
    정용* 이라면 가려야죠ㅋㅋ

  • 7. ...
    '25.9.20 3:50 PM (122.34.xxx.45)

    그당시에도 학벌 자랑이 있었나봐요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는

  • 8. 맞아요
    '25.9.20 3:51 PM (211.234.xxx.163)

    자랑하는 사람은 온라인에서나 보이지
    주변에서 푼수처럼 그런사람은 별로 못 봤어요

  • 9. 이런거
    '25.9.20 3:52 PM (119.149.xxx.5)

    이런거 보면 사람들 맘이 예나 지금이나 잘살거나 끼니를 굶주리거나

  • 10. 구름
    '25.9.20 3:52 PM (211.192.xxx.229) - 삭제된댓글

    친구 만나고 들어와서 살짝 우울했는데요
    이 친구 아이가 직업도 좋고 성격도 좋고 못 하는 게 없어요.
    노래도 잘해, 그림도 잘 그려, 춤도 잘 춰…
    제 아이는 비교하자면 뭐 내세울 게 없어요.
    친구는 자랑하려고 얘기한 거 아니라는 거 알지만 그래도 듣다보면 속상한 마음이 들었어요.
    전 조용한 성격에 말도 많지 않고 친구도

  • 11. 자랑은
    '25.9.20 3:56 PM (110.130.xxx.125)

    열등감 콤플렉스

    자존감의 결핍.

  • 12. 정약용이
    '25.9.20 3:58 PM (211.220.xxx.123)

    진정 현자인듯
    옛날부터 한양에서 멀리살지 말라한것도 그렇고
    너무 가깝게 느껴지네요 조선이나 대한민국이나 ㅋㅋ

  • 13. 근데
    '25.9.20 4:02 P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자랑할 뜻?의지?는 없으나 그냥
    일어난 일을 물음에 그대로 답하는건 어떤가요?
    안좋은 사실도 슬픈 일도 기쁜 일도
    있는 그대로 말하면 어떤 부분은 자랑도 될텐데...

    자랑이 될 만한 사실을
    저를 배려하는 마음에서(자랑 같아서?)
    말 안하는 것도 서운하더라고요
    저는 함께 기뻐하고 싶었는데요

  • 14. 나 잘났어
    '25.9.20 4:05 PM (58.123.xxx.22)

    정말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살아야 하니
    늘 조심하고 상대를 배려해야 그나마 평화..
    그럼에도 못 알아듣는 사람들도 있으니 피하는게 상책

  • 15. ㅎㅎ
    '25.9.20 4:08 PM (106.102.xxx.96) - 삭제된댓글

    다사 정 *용이 누굴까?ㅋㄱ

  • 16. 자신릉
    '25.9.20 4:09 PM (49.174.xxx.188)

    자신은 모르더라고요

    맞는 말씀

  • 17. 맞은말
    '25.9.20 4:09 PM (211.234.xxx.122)

    어느 시대에나 통하는 저런 말씀을~
    역시 현자이시네요.

  • 18. ㅎㅎ
    '25.9.20 4:10 PM (106.102.xxx.96)

    다산정*용이 누굴까요 ?ㅋㅋㅋ

  • 19. 나는 진실을
    '25.9.20 4:14 PM (175.123.xxx.145)

    나는 그냥 사실을 말해도
    듣는 사람에겐 칼이 될수도 있는거군요ㅠ
    마음에 새겨야겠어요

  • 20. ㅇㅇ
    '25.9.20 4:17 PM (218.39.xxx.136)

    속세에서 뭘 그리 하라마라가 많은지...
    그럴려면 종교에 귀의하던가
    적당한 자랑도 할 수 있는거지
    배아파서 못 참는 인격들도 문제에요..
    그저 나보다 못한 사람들만 보고 안도하는 인생...
    자랑도 받아 줄 주 아는 인격도 키워보세요.

  • 21. ㅇㅇㅇ
    '25.9.20 4:17 PM (223.38.xxx.68)

    인생의 지혜는 세월을 관통하여
    지금도 새겨 들을만 하네요.

    다산!

  • 22. ㄱㄱ
    '25.9.20 4:21 PM (121.128.xxx.105)

    속세에서 뭘 그리 하라마라가 많은지...
    그럴려면 종교에 귀의하던가
    적당한 자랑도 할 수 있는거지
    배아파서 못 참는 인격들도 문제에요..
    그저 나보다 못한 사람들만 보고 안도하는 인생...
    자랑도 받아 줄 주 아는 인격도 키워보세요.222

    전 자랑하는 사람 상관없어요. 같이 기뻐해줍니다.

  • 23. ㅎㅎㅎ
    '25.9.20 4:26 PM (211.58.xxx.161)

    아무리봐도 다산이 하나님같아요
    모르는게없어 세상만사

  • 24.
    '25.9.20 4:31 PM (125.178.xxx.88)

    자랑하지마세요 뛰는놈위에 나는놈있습니다
    나보다 더잘난사람 항상 있고 그사람이들이 들으면
    속으로 엄청 비웃습니다

  • 25. 다산천재
    '25.9.20 4:34 PM (118.235.xxx.114)

    미모도 잘생겼고
    진정
    알파남

  • 26. 오빠
    '25.9.20 4:44 PM (106.101.xxx.142)

    정해인이 정약용의 후손이라더니
    그래서 잘생겼나봐요 ㅋ

  • 27.
    '25.9.20 5:07 PM (61.75.xxx.202)

    천주교 집안 이었던
    다산 정약용이 자기가 설계한 건물에 대한
    표식 얘기 입니다
    https://youtube.com/shorts/2IDkstRSejY?si=b-XsU83xi970KKjX

  • 28. .....
    '25.9.20 5:43 PM (124.49.xxx.13)

    자랑은 그냥 그사람 그릇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간장종지같아서 조그만 부어도 감당을 못해

    막 철철 넘치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와우 ~

  • 29. 예나
    '25.9.20 5:50 PM (14.51.xxx.134)

    지금이나 사람의 본성은 비슷했던듯
    고개가 끄덕여지네요

  • 30. .....
    '25.9.20 5:57 PM (118.235.xxx.79)

    좋은 내용이나 정약용 글에 있는 것은 아닌 듯

  • 31.
    '25.9.20 9:24 PM (121.167.xxx.120)

    정일우도 정약용 후손이래요

  • 32. 그러니까요
    '25.9.20 9:24 PM (122.40.xxx.88)

    그런데도 어찌 나라는 인간은 자랑할게 없나 찾아다닐까요 ㅠㅠ

  • 33. ㅇㅇ
    '25.9.20 11:33 PM (61.80.xxx.232)

    다 맞는말이네요

  • 34. ......
    '25.9.21 12:38 AM (183.98.xxx.93)

    한국의 문화는 자랑이 아니라 겸손입니다.

    자랑은 결국 보는사람이 비교하게 만들고 자기비하 상대적박탈감 느끼게 하는 수순으로 갈수 밖에 없는건데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 아닙니까?

    비교 올려치기 우울증 자살 자기비하 사회불만족 피해의식..

    죄다 비교에서 나오는 심리현상입니다.

  • 35. 맞는말이에요
    '25.9.21 12:40 AM (182.226.xxx.183)

    누군가는 자랑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말할 뿐이라고 해도 듣는 사람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어요. 특히 자식에 관해서는요.

  • 36. oooooooo
    '25.9.21 12:41 AM (222.239.xxx.69)

    자랑 하는 거 자체가 결핍의 표현이라 이젠 자랑하는 사람 봐도 그런가보다 해요

  • 37. 저장
    '25.9.21 4:19 AM (211.36.xxx.115)

    저장하고 좀더 봐야겠네요

  • 38. 달토끼
    '25.9.21 6:33 AM (68.172.xxx.55)

    다산 정약용 님 자랑 말라 글

  • 39. 겸손
    '25.9.21 7:18 AM (39.124.xxx.15)

    자랑하지마세요 뛰는놈위에 나는놈있습니다
    나보다 더잘난사람 항상 있고 그사람이들이 들으면
    속으로 엄청 비웃습니다 22222222

    자랑은 칼이 될 수 있다는 말
    정곡을 찔렀네요

    여기 몇 일 전에 올라온 글들만 봐도
    괜히 자랑 글 올려서 분란 일으키고
    댓글에서 좋은 말도 못 듣고

    그러니 현명하게 삽시다

  • 40.
    '25.9.21 7:57 AM (61.72.xxx.25) - 삭제된댓글

    구역에 묶여져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성당 어르신들 많은 단톡방에 들어가있는데
    맨날 이런 글이 올라오더라구요.
    장문의 ‘뭐 하지말라’ 하는 글들

  • 41. oo
    '25.9.21 9:11 AM (69.244.xxx.181)

    좋은 글이네요. 자랑하지마라. 백번 공감하고 저장합니다.

  • 42. ..
    '25.9.21 9:30 AM (118.176.xxx.242)

    자랑 절대 금물. 울림이 있는 말이네요.

  • 43. ㅇㅇ
    '25.9.21 9:48 AM (121.190.xxx.190)

    솔직히 자랑하는 마음이 유치하고 속보이는 짓인걸 자신도 알고있습니다

  • 44. 00
    '25.9.21 10:51 AM (222.110.xxx.21)

    예나 지금이나 사람은 다 똑같다는 거죠.
    그시절에도 지금도 한결같은 인간들이 본성.

  • 45.
    '25.9.21 2:08 PM (39.115.xxx.2) - 삭제된댓글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자랑도 하는거지 아예 차이가 나면 자랑도 안해요.

  • 46. 원글님
    '25.9.21 3:47 PM (211.186.xxx.26)

    자랑은 그냥 그사람 그릇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간장종지같아서 조그만 부어도 감당을 못해

    막 철철 넘치는...

    ㅡㅡ 와우!! 좋은 말씀.

  • 47. ...
    '25.9.21 3:59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자랑하고 난후 이불킥
    너무 부끄럽죠
    그 마음을 들여다보면 남을 누르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고
    남의 부러움을 사려는 마음이 분명 있어요.
    있는 사실을 말도 못하냐고 하는데
    인간 심리에 대해 무지한 사람일뿐
    듣는 사람들이 박탈감 느끼고 불편하다는데 왜 남에게 피해끼치는 행동을 하려고하는지...?
    벽에다 대고 말하든지 가족들 앞에서만 자랑하는게 옳아요.

  • 48. ....
    '25.9.21 4:01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자랑 많이하는 사람치고 남의 말 경청하는 사람 드물어요.
    미친듯이 본인 얘기만.

  • 49. ...
    '25.9.21 4:12 PM (115.22.xxx.123) - 삭제된댓글

    빈깡통이 요란한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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