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중과 상연 질문이요. (스포있음)

ㅎㅎㅎ 조회수 : 3,468
작성일 : 2025-09-20 14:12:19

저 열심히 봤는데.. 띄엄띄엄 본건가요?

 

지금 10회 쯤 되니까. 재미가 좀 없네요. 

 

상연 오빠얘기까지가 충격적이고 좋아요. 

 

근데 상연이랑 상학선배는 진짜 갈 때까지 간건가요? 아무것도 안 한 거 맞죠?

 

둘이 보면 아무것도 안 했는데. .감정 오고감..

 

상연이 편지에서 "그 날 밤을 잊을 수 없다" 라는 말이 있어서요.. 제 생각이 음흉한건가요?

 

 

 

IP : 175.211.xxx.2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20 2:18 PM (211.234.xxx.8)

    그날 밤....은
    둘이 만나 선배랑 저녁, 술 먹고 단 둘이
    밤새 걸었다...밖에.

    혼자 좋아해서 대학까지 따라 갔는데 알고보니
    은중이 남친...그래서 속으로만 좋아했는데
    거짓말 처럼 은중이가 없는 먼 곳(서울)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거죠.

    저도 10회 이후는...좀

  • 2. ...
    '25.9.20 2:20 PM (220.65.xxx.99)

    둘이 밤새 걸은 그날이죠

    솔직히..
    1. 남친이 등신
    2. 30대에 만난 상연이 나쁜년(20대는 어렵게 이해 가능)

  • 3. 아무일도
    '25.9.20 2:21 PM (210.223.xxx.221)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상학이의 흔들림은 사랑이 아니고 연민, 불쌍함에서 비롯된거라고 보여지구요. 상연은 지독한 사랑...맞을지도 모르구요. 오히려 상학이와 은중이는 결이 비슷해서 힘들었던 순간들 이겨냈으면 잘살았을거 같은데 아쉬워요.

  • 4.
    '25.9.20 2:21 PM (220.94.xxx.134)

    남자가 저럼 어휴 딱 질색인 스타일

  • 5. ㅎㅎㅎ
    '25.9.20 2:22 PM (1.234.xxx.246)

    상연이가 쓴 ‘잊을수 없는 밤’은 육체적 의미가 아니라 같이 밤이 깊도록 길을 걸으며 나눈 대화들 감정들에 대한 표현인데 은중이가 오해한거에요.

  • 6. 상연이 짝사랑
    '25.9.20 2:34 PM (193.36.xxx.80)

    혼자 자기 머리 속에서만 키우고 멋지게 만든거예요
    은중이에게 지지 않으려고
    나도 은중이가 사랑하고 은중이를 사랑하는 그 남자와 멋진 시간을 보냈다고 혼자서 그렇게 결론지은거예요
    아무 일도 없었고요
    상연이는 정말 살면서 곁에 두면 안되는, 옆사람 피폐하게 만드는 성격장애자예요
    극중에선 예쁘게 생긴 배우가 마지막에 암말기 환자로 스위스에서 아름답게 죽는 사람으로 그려서 멋져보일 뿐
    그걸보며 안타깝다 이해가 간다 불쌍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런 나르시시스트의 먹이가 되는거죠
    드라마는 드라마인데 그걸보니 왜 사람들이 뻔히 보이는 덫에 걸려 파닥거리고 인생 망치는지 알겠더군요
    그런 사람에게 잘해주면서 자신이 착하고 애정결핍인 불쌍한 사람 구해주는 대단한 사람으로 착각하는데 실은 자기도 같이 망가지는 지름길일뿐

  • 7. . .
    '25.9.20 3:44 PM (182.172.xxx.172)

    은중이 상연과 상학이 걷기만 한건데 관계를 가진걸로 오해한거에요?

  • 8. ..
    '25.9.20 6:11 PM (1.226.xxx.50)

    오해한건 없는거 같고 은중이가 좀 결벽증처럼 자기는 100%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잖아요 잠시의 흔들림도 용서할수 없다는 .. 전 그게 좀 지나치다고 생각했고 상연이 어떤 결핍이 있고 어떤 마음인지는 전혀 이해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게 아쉬웠어요
    확실하게 아니라고 얘기 못한 상학이도 바보같지만 상연 오빠랑 엮여서 상연을 도와주는 마음이 이해가 됐어요

  • 9. ㅎㅎ
    '25.9.20 8:05 PM (49.236.xxx.96)

    끝까지 이기적인 상연
    8회정도로 끝냈으면 좋았을탠데 싶었어요
    결국 15회로 뛰어넘었어요 ㅋㅋㅋ

  • 10. 재밌더라구요
    '25.9.20 10:48 PM (121.190.xxx.190)

    은중이 오해한게 아니고 전화기를 껐던것에 상연에게 흔들린것에 용서할 수 없었던것 같아요
    그게 사람에 따라 큰의미가 없다거나 육체적인게 아니라서 별거아니라고 할수있겠지만 저는 너무 이해되던데요
    자신이 의심하느라 괴로웠고 믿을수없는 사이가 됐으니 그땐 이별이 맞았던거 같아요
    근데 30대 만났을땐 다시 이어지길 바랬는데 아쉽더라구요
    상학선배는 진짜 좋은 남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5372 급해요ㅜㅜ 괌,사이판도 미국령 인정 받을까요? 5 급급급 2025/09/20 3,273
1755371 10년후에 연금 개시되는데 8 천마탱 2025/09/20 2,594
1755370 80후반 친정엄마 위치확인 못하게 하네요 20 효녀심청 2025/09/20 4,592
1755369 성시경 회사 연매출이 공연수입만으로도 100억이 넘어요. 그런데.. 7 저기요 2025/09/20 4,782
1755368 신천지와 통일교 중에 국힘은 신천지편을 들어 준 거네요 3 dff 2025/09/20 1,160
1755367 한강버스 분홍색 보고 허거덕했는데 11 아하 2025/09/20 3,256
1755366 전기요금이 너무 이상해요.,. 4 오예쓰 2025/09/20 3,070
1755365 추석 전에 코인 한번 들썩할거 같아요 2025/09/20 1,778
1755364 LA갈비 명절선물세트 고기가 넘 부실하네요 ㅠ 9 LA갈비 2025/09/20 1,456
1755363 드라마 사마귀 범인이 누구일것같아요?예상해보아요 8 모카커피 2025/09/20 3,277
1755362 알 하나 없는 매끈한 종아리가 평생 부럽네요 22 ㅇㅇ 2025/09/20 3,735
1755361 지금 증시 랠리는 ‘열반·대회복’의 상태”.. 1 2025/09/20 1,272
1755360 벤하임 프리미엄 칼 3종 세트 어떤가요? 2 고민 2025/09/20 369
1755359 이 쌀통 어떤가요 그냥 생수통이 나을까요 4 ..... 2025/09/20 1,117
1755358 젊은여자학생에게 카톡으로 줄수있는 선물추천 21 .. 2025/09/20 2,569
1755357 미감있으신 분들, 민트색과 어울리는 색이 29 ㅇㅇ 2025/09/20 3,742
1755356 메타 커넥트안경 시판되네요 2 가격이 2025/09/20 1,381
1755355 옛날 유튜브가 추억만은 아니더라는... 4 .... 2025/09/20 1,474
1755354 만만해 보이는 사람 17 ㅇㅇ 2025/09/20 4,467
1755353 분당 재건축 예정지 상가 매매 6 상가 2025/09/20 1,758
1755352 미국취업비자 6 궁금이 2025/09/20 2,049
1755351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ᆢ이런사람이 어떻게 4 징글 2025/09/20 2,278
1755350 에너지1등급 가전제품 10% 환급 받으셨나요 9 환급 2025/09/20 1,919
1755349 법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7 .. 2025/09/20 757
1755348 캐나다 토론토 근황 1 2025/09/20 3,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