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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동창

... 조회수 : 7,605
작성일 : 2025-09-19 18:42:04

남편과 그 여자는 초등 동창이고 대학 가서 다시 만났다고 들었어요. 초등 때 둘이 썸을 탔는지 대학 때 다시사귄건지 모르지만 그 여자 결혼식에 남편이 참석했다고 했고 그 여자가 자기 신랑에게 제 남편을 소개하면서 여긴 내 첫사랑, 자기 신랑을 가리키며 여긴 내 마지막 사랑이라고 했대요. 이런 얘기를 왜 알고 있냐면 남편이 저랑 처음 사귈 무렵 묻지 않은 과거 여자들 얘기를 줄줄이 늘어놓았기 때문이에요. 

 

그 여자는 불행한 결혼 생활을 했고(불행할 수밖에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었고 이것도 남편이 얘기해서 알게됨. 그리고 그 여자 남편과 제 남편이 직장 동료가 됨) 결국 이혼했어요.

그리고 그 여자 남편은 바로 재혼했다고 들었어요.

 

이혼 전부터였는지 그 후인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가 새벽 3시 쯤 전화한 적이 있어요. 남편이 술을 많이 마시고 들어와서 깊게 잠들었는데 휴대폰이 끈질기게 울려 제가 받았더니 그 여자가 울면서 너무 괴롭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남편 잠들었는데 깨울까요? 했더니 그냥 끊어버렸어요. 

 

근데 어제 그 여자가 책을 출간했는데 그걸 사달라고 부탁해서 사왔더라고요. 남편은 제가 그 여자 이름을 모르는 줄 아는지 누구 책이냐고 하니 얼버무리네요. 

 

제 남편은 잘생긴데다(제 관점이 아니고 남편을 본 모든 사람들이 하는 말이에요) 직업 좋고 매너도 훌륭한 사람인데그 이면의 치떨리는 모습은 저만 알아요. 남편 외도가 처음도 아니라 정신적 데미지는 없는데 지금 사는 집을 나눠야하는게 너무 싫거든요. 그 여자가 이 집에서 남편만 데려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그러진 않겠죠. 평생 맞벌이하고 제가 재산 형성 기여도가 훨씬 큰데도 반반 나눠야한다면 너무 억울할 것 같아요. 

IP : 211.234.xxx.23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님 편!
    '25.9.19 6:51 PM (175.123.xxx.145)

    남편만 고대로 집밖으로 쫓겨나길 바랍니다

  • 2. ㄱㄱㄱ
    '25.9.19 6:52 PM (112.150.xxx.27)

    잘생겨봤자 중년아저씨 저같음 더러워서 반반 나누고 갈라서고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살겠어요.
    아이들만 컸다면 미련 1도 없을듯하네요
    아직 돈이 아까우신건지
    속으로는 그여자한테 남편주기싫은건지
    생각해보시고 하고싶은데로 하세요

  • 3. ㅇㅇ
    '25.9.19 6:54 PM (59.29.xxx.78)

    듣기론 5:5에 위자료 몇 천 정도였던 것 같은데요
    변호사 상담하시고
    돈이 있으면 골드바 사놓으세요.

  • 4. 살면서
    '25.9.19 7:02 PM (211.234.xxx.230)

    남편보다 이기적이고 뻔뻔한 인간은 보지 못했어요.
    제가 전투력 최하인 천성이라 재산 나누려면 피터지는 싸움 해야하니 고민하는 거죠.
    내 기여도 높은 이 집 나누는 것도 싫고 나눈 돈을 그 여자가 쓰는 것도 너무 싫어요. 내가 쓰고 남으면 내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 돈이 그 여자에게 가는 게 너무너무 싫어요. 그렇다고 분리수거도 안될 쓰레기같은 남편과 계속 사는 것도 고통이고요. 둘이 천년의 사랑을 하든지 말든지 내 재산만 건드리지 않으면 진심으로 응원해줄 수 있어요.
    유책에 기여도도 낮은 인간에게 반반 나누라니 무슨 법이 이런가요ㅠ

  • 5. 싫은데
    '25.9.19 7:07 PM (118.235.xxx.210)

    싸우긴 또 싫으면... 줘야죠....

  • 6. 싫은데
    '25.9.19 7:09 PM (118.235.xxx.210)

    그리고 미리 진짜 골드바로 만들어주던가 자식한테도 증여 조금씩 해두고 방법은 많잖아요

  • 7. 무명인
    '25.9.19 7:12 PM (211.178.xxx.25)

    원글님이 너무 아까워요. 남편 진짜 어휴

  • 8. 증거 잘 모아놓고
    '25.9.19 7:13 PM (211.208.xxx.87)

    계속 궁리해야죠.

    이전 외도 증거도 있나요?

    지금 이 여자와는 이 정도로는 약해요.

    쓰든 안쓰든 증거는 모아놔야죠. 바라는 건 분명한데

    내 전투력이 약해서...이러는 건 회피잖아요. 앉아서 당할 건가요?

    이 타이밍에 변호사 상담 한번 해주는 겁니다.

  • 9. ,,,,,
    '25.9.19 7:16 PM (110.13.xxx.200)

    앞으로라도 대비해서 이것저것 유책 증거모으고 재산을 이쪽으로 더 가져올순 없나요?
    집이야 팔아야 되는거니 냅둔다 쳐도..
    지금 나누긴 억울하니 추후를 대비해야죠.

  • 10. ㅇㅇ
    '25.9.19 7:17 PM (125.132.xxx.138)

    모른 척 하고 그냥 사시면 안될까요
    님은 님의 생활에 충실하게...사시구요..

  • 11. ㅠㅠ
    '25.9.19 7:18 PM (211.234.xxx.230)

    아는 언니가 변호사라 슬쩍 물어본 적은 있어요.
    남 얘기처럼 했지만 제 얘기인 줄 알았을 거에요.
    반반일 가능성이 크고 아내 쪽 기여도 입증하기 쉽지 않을 거라 했어요. 그냥 내 인생에서 조용히 퇴장해주면 좋겠는데 하필 바람을 피워도 돈 없고 예술한답시고 돈 쓰는 걸 더 잘하는, 저보다 나이 많고 경력도 없어 앞으로 돈 벌 일도 없는 여자랑 저러네요.

  • 12. ......
    '25.9.19 7:40 PM (211.202.xxx.120)

    님의 소중한 세월 갉아 먹고 있는거잖아요 늙어서 기운빠진후에도 집에서 그인간 얼굴 마주보고 살아야 되는건 넘 힘들겠어요

  • 13. ...
    '25.9.19 7:41 PM (182.211.xxx.204)

    이혼하고 돈 없으니 유부남에게 들러붙은 거겠죠.
    누구 좋으라고 이혼해주나요? 소 닭보듯 그냥 사세요.

  • 14. 대체어
    '25.9.19 8:02 PM (122.32.xxx.106)

    대체 남편 이 얼마나 벌어오시길래요
    별~~쿵짝맞으니 저런듯요

  • 15. ㅠㅠ
    '25.9.19 8:11 PM (211.234.xxx.188)

    제 연봉이 남편 연봉의 1.5배 정도 되고요.
    결혼할 때 첫 전세집도 친정에서 해주셨어요.
    시부모는 20년 넘게 생활비를 드렸지만 친정은 받은 거 없이 집 옮길 때마다 목돈 보태주셨죠.
    괜찮은 동네 살고 남편 직업도 그럴듯하니 그 여자가 혹했나본데 남편은 곧 퇴직이에요. 저는 앞으로 십년은 더 일할 수 있어서 그 여자가지금 딱 남편만 데려가주면 너무너무 좋겠어요.

  • 16. ㅇㅇ
    '25.9.19 8:13 PM (106.101.xxx.138)

    원글님 글 쓰신 거 보면
    똑똑한 사람같은데..
    저런 놈에게 돈 떼주기 아깝겠어요 진짜

  • 17.
    '25.9.19 8:42 PM (118.235.xxx.213)

    당장 버리세요 하려고 들어왔는데 ㅜㅠ 걍 투명인간 취급하는수밖에..

  • 18. ***
    '25.9.19 8:47 PM (121.165.xxx.115) - 삭제된댓글

    집명의등을 원글님꺼로 바꾸고 졸혼하세요 재산 나누기 싫은 분들 이렇게 하더라구요

  • 19. 생활비조로
    '25.9.19 8:52 PM (211.205.xxx.145)

    대출을 찔끔찔끔 많이 받아서ㅡ여러번 받아야해요
    사치로 탕진했다 하세요.
    골드바 사서 숨겨놓고.돈 없다 탕진했다 배째라하고
    빚이 자산보다 많게 해놓으면 남편놈 맨몸으로 쫒을수 있죠.
    근데 그럼 이자니 경매니 자산 손실이 날거에요.
    변호사 찾아가서 도움 받으심이.

  • 20.
    '25.9.19 9:07 PM (121.167.xxx.120)

    이혼은 하지 마시고 변호사 상담은 받아 보세요
    기억 나는대로 이제까지 남편 수입 원글 수입
    친정에서 받은 돈 시부모 생활비 원글님댁 생활비 애들 교육비 남편 용돈? 등 대충 정리해 놓으세요
    집 명의도 원글님 명의 아니면 공동으로 해놓
    으세요
    아이들 결혼까지 기다리고 남편 퇴직하면 별거나 졸혼 하세요
    아이들 재산 불려준다 생각하고 이혼은 참으
    세요

  • 21. 라우선
    '25.9.19 10:05 PM (211.211.xxx.168)

    금으로라도 소장하시면서 때를 기다리신이.

    운 좋으면 둘이 너무 불 붙어서 원글님보고 재신 다 가져가라 하고 이론하자고 하지 않을까요?

  • 22. 라우선
    '25.9.19 10:06 PM (211.211.xxx.168)

    금으로라도 소장하시면서 때를 기다리심이.

    운 좋으면 둘이 너무 불 붙어서 원글님보고 재산 다 가져가라 하고 이혼하자고 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ㅁㅊㄴ이네요.
    새벽 3시에 유부남한테. 헐

  • 23. .....
    '25.9.19 10:08 PM (59.24.xxx.184)

    여긴 내 첫사랑, 자기 신랑을 가리키며 여긴 내 마지막 사랑
    ========
    핫, 꼴값하구 있네요, 손발이 오그라들어요
    이런 여자랑 어울린 남편 수준 알만하네요. 정 많이 떨어지셨겠어요.

  • 24. 제가
    '25.9.20 12:04 AM (121.170.xxx.187)

    확ㅡ죽여드리고싶네요.
    인상착의 당근에 올려봐요.
    지나가는 차에 제발 치이기를.

    지들이 무슨 세기의 불륜인줄 꼴깞트로트를
    치는구만요.

  • 25. 기파랑
    '25.9.20 12:08 AM (99.228.xxx.151)

    혹시 혹시
    치떨리는 이면--
    그에 대한 혐오를
    사는 동안 남편이 느낄수있을거라고
    생각 안해보셨을까요?
    남편이 원글님에게서
    발견할 어떤 치떨리는 이면도 있을수있을거라고..는?

    사는 내내 잃어가는 존경 그리고 존중 --
    그 원인이 기여도이든 성격이든 생활방식이든
    서로를 피폐하게 할뿐인 금간 관계...
    자신의 삶 성격 생활도 되돌아볼 기회-
    금간걸 견디며 살만큼의
    이득이 남아있다면 갈라서진 않겠죠
    이것이 나의 인생인가
    존경 존중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회복할수는 있는 것일까
    --- 숙제

  • 26. ㅇㅇ
    '25.9.20 5:13 AM (73.109.xxx.43)

    재산분할이 원하는 만큼 되더라도
    나머지를 그 여자가 쓰는게 싫고
    이혼후에도 계속 그 여자와 남편이 신경쓰이게 싫을 것 같으면
    이혼하지 마세요
    둘은 불륜을 하든 뭐하든 불행하게 내비두고
    남편과 재산을 법적으로 원글님 것으로 묶어두세요
    만약 새 남자를 만나고 싶다면 이혼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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