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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들이 날씬하다는 말은 그냥 마름 or 뼈마름

음.. 조회수 : 2,422
작성일 : 2025-09-19 12:50:27

제가 유튜브에

다이어트에 관련한 것을 보고 그 댓글을 읽다가

진짜 놀랜 것이

 

저는 여자들이 

군살 없이 날씬해 보이는 몸을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니까

제가 생각하는 날씬이 아니라

마르거나 뼈마른 체형을 원하고 

그 체형을 가지기 위해서 식단, 운동, 위고비 같은 호르몬 주사까지

사용한다는 거죠.

 

보니까

160 이면 42 정도의 몸무게

165는 46~48

 

이 정도의 몸이라면 뼈에 살만 발라져 있는 상태일텐데

이 몸을 만들기 위해서 다이어트 하고

너무 살을 빼다보니

몸이 버텨내지 못해서

온 몸에 염증이 생겨서

피부질환, 질염, 생리불순 등등 이런 몸의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병을 달고 있으면서도

오직 살을 빼겠다는 생각 뿐이더라구요.

 

저렇게 뼈마름의 몸을 가지고

일상생활이 가능한지 진짜 궁금해요.

 

더 중요한 것은

40대 50대도 저런 뼈마름을 원하더라구요.

 

그래서 갱년기라 살이 안빠지면

위고비 같은 호르몬 억제제를 맞아가면서 뺀다더라구요.

 

갱년기는 호르몬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데

거기에 살을 빼기 위해서 

호르몬 주사까지 맞는 다면

과연 우리 몸이 견뎌낼까 싶어요.

뻐마름이 연예인들에게만 해당 되는 줄 알았는데

일반인들도 이렇게 뼈마름을 원하는 지 몰랐어요.

 

너무 말라서 

괜찮을까? 싶은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 자체는 

자기의 뼈마름 몸매에 취해 있더라구요.

 

눈빛이 

나를 봐~~

아무 옷이나 입어도 잘 어울리잖아? 부럽지?

이런 눈빛을 하고 있더라구요.

 

자아도취한 눈빛을 하고 있는데

말문이 막히더라구요.

 

 

IP : 1.230.xxx.19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9 12:55 PM (106.101.xxx.169)

    다들 체중 숫자에만 목매는데 근육량이 얼마인지 체지방이 얼마인지 비율이 중요한거죠.

  • 2.
    '25.9.19 12:56 PM (211.234.xxx.102)

    그거 정신질환이에요.
    일상 생활이 가능하겠나요.
    먹는게 자유롭지 못한데 일상에서 무엇이 자유롭겠어요.
    자기 자신을 학대하며 사는거죠.
    아오지 탄광에 셀프로 가두고 사는겁니다.
    딱하게 보입니다.

  • 3. 제가
    '25.9.19 1:06 PM (58.29.xxx.96)

    165에48
    하루에 한끼 먹으면 가능요
    근데 살이 제법 있어요
    궁뎅이랑 허리가 29

    지금은 선생님이 먹으라고 해서 49~50
    배가 나오는게 싫어서 식단조절하는거지
    날씬해 지려고 애쓰지는 않아요.

    이걸 뼈마름이라고 하는군요ㅋ

  • 4. 그게
    '25.9.19 1:07 PM (118.235.xxx.114)

    결과적으로 뼈마름이 못 되어 그렇지 다이어트 약 먹고 섭식 강박 있는 여자들 많아요. 밖에서 티를 안 낼뿐이지
    근데 저도 살 쪘다가 빼보니 이해가 좀 되는게 운동까지 하니까 제가 남자보다 더 기세가 좋다고 해야 하나 .... 보호해주고 싶은 느낌이 하나도 안 들더라구요 억세 보이고 ㅡㅡ.... 그래도 건강 때문에 운동하지만 그런 사정을 이해했어요

  • 5. 제가
    '25.9.19 1:22 PM (121.167.xxx.53)

    155에 42일때 말랐다는 소리 귀따갑게 들었는데 살찌워서 47인 지금도 날씬하다고 더 쪄야한다고 하는데. 160에 42는 비율 상관없이 뼈말라라 보기 흉함요

  • 6. ...
    '25.9.19 1:56 PM (211.178.xxx.17)

    나이들어 뼈말라이면 연예인급 아니면 예쁜 사람 별로 없어요.
    너무 마른 중년은 박은정 의원 (죄송!) 분위기가 많아요.
    일반인은 볼품 없어 보이는 사람이 많아요.
    날씬하고 싶으면 적정 체중 보다 조금 덜 나가게 유지하는게 더 나아요.

  • 7. 저는
    '25.9.19 2:09 PM (125.132.xxx.74)

    161에 45인데 뼈마름은 아니예요
    통통해보이는 곳도 있어요
    얼굴이 체격에비해 통통한편인데
    더 마르면 해골같아서 안될듯
    현실에서 42정도는 거의 못봤어요
    마른편인 친구들 다 50키로대인데

  • 8. 오도리수
    '25.9.19 2:34 PM (1.212.xxx.123) - 삭제된댓글

    165에48
    하루에 한 끼 먹으면 가능요
    근데 살이 제법 있어요
    궁뎅이랑 허리가 29

    지금은 선생님이 먹으라고 해서 49~50
    배가 나오는게 싫어서 식단조절하는거지
    날씬해 지려고 애쓰지는 않아요.

    이걸 뼈마름이라고 하는군요ㅋ

    -------------------------

    오.. 저 165에 56-7정도 나가는데,
    상체 살 없고 허리 27에 힙 37인치로 굴곡있는 몸매입니다 ㅠ

    해당 댓글 다신분은 저보다 10킬로나 덜 나가는데
    제 기준에서 생각할 땐 뼈마름 일 것 같은 몸무게인데요? ㅋㅋ

  • 9. ////
    '25.9.19 2:34 PM (1.212.xxx.123)

    165에48
    하루에 한 끼 먹으면 가능요
    근데 살이 제법 있어요
    궁뎅이랑 허리가 29

    지금은 선생님이 먹으라고 해서 49~50
    배가 나오는게 싫어서 식단조절하는거지
    날씬해 지려고 애쓰지는 않아요.

    이걸 뼈마름이라고 하는군요ㅋ

    -------------------------

    오.. 저 165에 56-7정도 나가는데,
    상체 살 없고 허리 27에 힙 37인치로 굴곡있는 몸매입니다 ㅠ

    해당 댓글 다신분은 저보다 10킬로나 덜 나가는데
    제 기준에서 생각할 땐 뼈마름 일 것 같은 몸무게인데요? ㅋㅋ

  • 10. 아니
    '25.9.19 3:02 PM (163.116.xxx.118)

    사람마다 체형 다 달라요.
    다들 다른 사람 몸으로 안 살아봤잖아요.
    뼈 굵고 살 없는 사람도 있고 뼈 가늘고 꽤 살 있는 사람 다양해요.
    저 163.5에 49.5 인데 절대 뼈마름 아니에요. 사람마다 다릅니다.

  • 11. ..
    '25.9.19 3:27 PM (175.124.xxx.254) - 삭제된댓글

    한때 저 키와 몸무게로 건강하게 살았었는데
    젊을 때였고 유전적으로 마른 체형이어서 가능했던 거 같아요.
    사람마다 타고나는 건강 체형이 있는데 통통한 사람이 억지로 살 빼면 힘들겠죠

  • 12. ..
    '25.9.19 3:28 PM (175.124.xxx.254) - 삭제된댓글

    그리고 나이가 들면 살이 저것보다는 더 있는 게 건강상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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