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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직장 상사의 잔소리 총량법칙

...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25-09-18 23:21:39

중견 기업인데요

 50대 후반 여자 직장 상사가 이상해요

잔소리가 도를 지나치는거 같아요

첨엔 그 잔소리가 업무랑 관계있으니 업무상 지시인지 잔소리인지 저도 구분을 못하다가

어느시점부터 ..아 이건 아니다라고 느낀 후 저랑은 약간의 다툼이 있었고, 그후 저한텐 거의 말을 안하다가 최근에 또다시

이거 병적인거 맞구나 느낀게

본인만의 잔소리 총량이 있는건지

잔소리와 훈계를 주로 도맡아? 듣던 ..(희생자)신입여직원이 이번에 장기출장을 갔어요

욕구충족이 안되는지 남아있는 저한테 잔소리를 다시 시작함 

뭔가 본인도 참다참다 하는 말인듯 느껴져서 병맞구나 싶은데요

예를 들면 이런거에요

제가 남직원이랑 업무대화를 하는데 도중에 끼어들어서 "@@대리님, 그거 매뉴얼에 다 나오는 내용이에요, 매뉴얼을 안읽어봤어요?" 라고 쏘아붙이고 (우리도 다 읽어보고 다 알고하는 대화였음)

진상고객이 밑도 끝도 없는 얘기 시전하고 갔는데 , "고객에게 안내를 할때는 1.먼저 맥락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2.우리가 안내할것 만 정확히 짚어 얘기를 해줘야합니다(헐..지금 교과서 읽나? 진상이 맥락없이 진상짓하고 갔는데 뭔 맥락..)"

이런식에요. 이렇게 아무 쓰잘데기 영양가 없는 얘기는 어찌나 근엄하게 하는지 왕재수없고요..

저도 사회생활 하루이틀차가 아닌데, 이런 사람들 특징이 정작 필요할때는, 아무 도움이 안된다는건데 ..

아무튼 남에게 저딴식으로 말하는 그 심리를 모르겠지만 총량이 있어서 오늘 할당량 안채우고는 못배기나봐요 너무 웃겨요

집에서 자기 애덜에게는 안하겠지?

자기 애덜은 귀하니까?

IP : 59.24.xxx.18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25.9.18 11:23 PM (221.138.xxx.92)

    말 안하는것보다 잔소리라도 해주는게 그래도 나은겁니다.
    인간미는 있네요.

  • 2. 네?
    '25.9.18 11:25 PM (223.38.xxx.69)

    윗님, 상사는 말이 없는 것도 미덕이에요. 무슨 말씀 하시는지…?

  • 3. ...
    '25.9.18 11:25 PM (59.24.xxx.184)

    전혀요~ 저렇게 꾸지람하듯이 이야기하는것보다 말안하는게 천만배 나아요. 정작 아무 도움이 안된다니까요?

  • 4. ..
    '25.9.18 11:27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상사는 말이 없는 것도 미덕이에요. 무슨 말씀 하시는지…?2222

  • 5. 토닥토닥요
    '25.9.18 11:28 PM (223.38.xxx.179)

    원글님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겠네요
    위로 드립니다

  • 6. 에효
    '25.9.18 11:37 PM (223.38.xxx.247)

    그냥 뚱하게 쳐다보고 대꾸하지 마세요
    웃기는 여자네요..

  • 7. 저런식으로
    '25.9.18 11:40 PM (121.129.xxx.168)

    일하는척
    자기존재감 각인시키려는 여자죠?
    일 잘못할듯

  • 8. ..
    '25.9.19 12:21 AM (39.7.xxx.17)

    그거 매뉴얼에 다 나오는 내용이에요, 매뉴얼을 안읽어봤어요?"
    라고 얘기할 정도로

    일을 못하고 있었던건 아닌지요
    양쪽 말을 들어봐야 ....

  • 9. ...
    '25.9.19 12:23 AM (59.24.xxx.184)

    윗님..그런거면 여기 적지두 않죠..

  • 10. 시어머니
    '25.9.19 1:34 AM (83.86.xxx.50)

    시어머니 타입인가봐요

    잔소리 총량 정해져서 매일 같은 양의 잔소리를 늘어 놓는다.

    자기 애들은 그런 소리 안 들어주니 못 하겠죠

  • 11. 원랴그런여자
    '25.9.19 5:13 AM (140.248.xxx.1)

    아래 직원이 있는데 말이 너무 많아요
    말실수도 믾고 꼼꼼하지도 읺으면서 남욕은 심하게 하는....

    그런 여자가 저 자리 올라가서죠

    모든 여자가 말이 많지는 않아요

    한가지 더는 몇번 말했는데 오타 등 실수가 인 없어질 때요
    잔소리 해야 조금 나아지다 시간 지나면 도루묵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사람은 누구한테라도 잔소리 듣겠죠

  • 12. 개진상
    '25.9.19 6:55 AM (115.21.xxx.164)

    지적질 하는 인간들 누가 본인 지적하면 가만 안있던데요. 그거 강박증 정신병이에요.

  • 13. 근데
    '25.9.19 7:23 AM (116.122.xxx.76) - 삭제된댓글

    상사고 연장자에게 지적을 받으면
    한번쯤 돌아볼 필요가 있는데
    잔소리고 지적질이라고 재수없고
    정작 도움은 안된다고 생각하고
    처내기만 하네요.
    인터넷으로 왠만한 건 무상으로 검색해서 알아냘수 있다는
    오만하고 잘난 맛에 사는게 눈에 다 보여요
    질기게참고 인내해가며 만든 윗세대의 수고를
    무상으로 받아먹고 배은망덕한 심보로 살고 있다는거
    전혀 모르죠? 꼰대들이 허튼 소리하는게하품나죠?
    못되먹은게 글에서도 풍겨요.

  • 14. 그니까
    '25.9.19 7:30 AM (116.122.xxx.76)

    연장자이자 상사에게 일을 잘 못해서 혼나는 상황을

    남이 나에게 훈계와 잔소리와 지적질을 도움도 안되면서 했다라고 이해하고 있네요.

  • 15. 그니까
    '25.9.19 7:42 AM (116.122.xxx.76)

    상사나 연장자는 나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 곳이 회사에요. 그리고 회사에서 욕먹고 혼나는 경험에서 피하지 말고 상처도 받지만 받아들여서 성장하고 맷집도 키우지 못하면...
    정말 유아나 마찬가지 수준이에요.
    내가 무상으로 받고 자라난 환경들이 실은 당연했던게 아니라 누군가의 윗세대의 수고였다는걸 깨달을 즈음이면 나도 나이들어 다음세대들이기 권리의식이 생겨 반발을 느껴도 하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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