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팔았어요....

매매 조회수 : 3,883
작성일 : 2025-09-18 13:59:03

지방 시골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

시부모님이 살고 계셨던집인데 두분돌아가시고  연식 오래된 구축이라 거의 30년을 리모델링 한번

안하고 살고 계셨더니 집 상태가 별로 였어요.....

당연 갈아타기도 안하시고 계속 사셨으니 집값은 30년전이나 이번에 팔게되서 받은 돈이라 별로 차이가 

없었어요......그래서 제가 느낀게....살면서 집은 한번씩 이사를 다니며 갈아타기를 해야 재산 증식도 되고

리모델링도 해야 집이 그나마 다른세대와 비슷한 형태를 갖추게 된다는 겁니다...

어른들이 돈은 있어도 이사다니는거 귀찮아서 그대로 한곳에  계속 계셨는데 그게 정답은 아닌거 같아요..

저흰 애들 공부시키면서도 계속 대출내서 평수 늘려 이사다녔더니 이젠 몇억으로 집값도 불어나 있는데

시골아파트 팔아보니 손에 남는거 8천....24평입니다...

그래도 이번에 팔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IP : 175.199.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삶이
    '25.9.18 2:05 PM (211.206.xxx.191)

    어떻게 한 가지 모습만 있겠어요.
    정답도 여러 개일 수 있는 거죠.
    한 집에서 30-40년 사는 사람도 있고
    평수를 늘려 가며 이사 하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또 평수를 줄여 가며 이사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이사 한다고 꼭 돈이 불어 나는 것이 아닌 경우도 있고.
    시부모님이 편안하게 사셨으면 최고의 집인거죠.
    하늘 나라 갈 때는 아무것도 가져 갈 수 없잖아요.

  • 2. ..
    '25.9.18 2:19 PM (1.235.xxx.154)

    꼭 이사 다니는게 맞지는 않아요
    어떤 사람은 내가 이사가니 집값오른다 이러구요
    저는 한군데 오래살았다고 복받았다 소리 듣거든요

  • 3. ..
    '25.9.18 2:22 PM (222.117.xxx.76)

    저같아도 이제 50줄되니 이사가 좀 버겁더라구요
    어른신들 무조건 잘못한건 아닐꺼에요
    원래 예전엔 이사를 그리 자주 안했기도 하구요

  • 4. 그러게요
    '25.9.18 2:26 PM (221.138.xxx.135)

    상급지로 한번씩 가야되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지니 취득세에 복비가
    쌔서 옮기기 쉽지않네요.

  • 5. ...
    '25.9.18 2:30 PM (183.103.xxx.230) - 삭제된댓글

    대부분이 노년에 수입도 없는데 어떻게 자꾸 갈아타기를 하나요?
    이사는 누가 공짜로 시켜주나요?
    그렇게 안타까우셨으면 님이 한번 해드리시지...

  • 6. ..
    '25.9.18 2:32 PM (58.228.xxx.67)

    아무도 안사갈수도있어요
    앞으론...오래된 지방아파트요
    잘파셨어요..

  • 7. 원글
    '25.9.18 3:15 PM (175.199.xxx.125)

    그러게요...제가 돈이 좀 많았으면 집을 옮겨 드렸으면 좋았을껄~~ 10여년전 리모델링이라도

    하자고 견적다 빼고 했는데 공사직전....갑자기 3주정도 나가서 살아야한다는말에 집에 오시라해도 거절하시고 공사취소 하셨네요.....

    여튼 오래된 아파트 팔기 참 힘들었다고 하소연이었어요....

  • 8. 다행
    '25.9.18 6:33 PM (61.105.xxx.165)

    수고하셨네요.
    시골 아파트 팔기 힘들었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4722 스타우브 베이비 웍 또는 꼬꼬뗴 18? 16? 8 nora 2025/09/18 858
1754721 결정사에서 남, 녀 매칭할때 뭘보고 수준이 맞다고 보는건가요? 4 ..... 2025/09/18 1,263
1754720 미국 입국 복불복인가요? 7 .... 2025/09/18 1,568
1754719 여기도 통일교 신도 있겠죠.? 9 .. 2025/09/18 1,542
1754718 둔촌 주공 지금 32억 한대요. 59 ㅇㅇ 2025/09/18 14,896
1754717 패키지 여행을 가는 이유 8 .. 2025/09/18 3,502
1754716 남편명의아파트에 증여받아 지분넣는데 혼자하신분 4 할수있다. 2025/09/18 1,048
1754715 문재인은 상왕정치를 하고 싶은거예요 30 ㅇㅇ 2025/09/18 3,637
1754714 지하철에서 ptsd 오는 줄. 2 .... 2025/09/18 2,338
1754713 문재인 왜 저러죠? 김정은한테 어쩌고 해서 옛날 기산줄 ㅎㅎ 46 2025/09/18 4,558
1754712 40대인데 퇴직후 연금 어떻게 준비중이세요? 4 연금 2025/09/18 1,214
1754711 주식 본전치기 하면 브레게 살거에요 4 2025/09/18 2,180
1754710 통일교 1억 절반에 ᆢ왕 표시 있었대요 11 2025/09/18 4,156
1754709 밑에 적당한 아파트 단지 크기를 보다가.. 원베일리 5 ... 2025/09/18 1,619
1754708 '커트암살' 관련 MAGA 저격지미키멜 퇴출되나 3 그냥 2025/09/18 973
1754707 좋은 간병인은 어떻게 구하나요 16 llllll.. 2025/09/18 2,503
1754706 이낙연이 내란지지자들과 손 잡은 후 친문세력을 모으는 과정에 들.. 10 ㅇㅇ 2025/09/18 1,603
1754705 조국혁신당, 이해민, [끝까지간다] 사법개혁 6 ../.. 2025/09/18 445
1754704 삼성전자우.. 이거 뭔가요..? 4 .. 2025/09/18 6,946
1754703 묵은지가 많아서 닭볶음탕 하려는데 4 가을바람 2025/09/18 1,145
1754702 독일 크나이프 바디오일 유통 임박 할인 1 동글이 2025/09/18 650
1754701 5~10세 아이 학습지 태블릿 어때요? 6 .. 2025/09/18 699
1754700 재산세요 1 .... 2025/09/18 1,470
1754699 나이 들어서 오백~천세대 정도 단지가 적당해보여요 16 00 2025/09/18 3,329
1754698 미국 망했네요 87 o o 2025/09/18 3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