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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았어요....

매매 조회수 : 3,861
작성일 : 2025-09-18 13:59:03

지방 시골에 있는 오래된 아파트....

시부모님이 살고 계셨던집인데 두분돌아가시고  연식 오래된 구축이라 거의 30년을 리모델링 한번

안하고 살고 계셨더니 집 상태가 별로 였어요.....

당연 갈아타기도 안하시고 계속 사셨으니 집값은 30년전이나 이번에 팔게되서 받은 돈이라 별로 차이가 

없었어요......그래서 제가 느낀게....살면서 집은 한번씩 이사를 다니며 갈아타기를 해야 재산 증식도 되고

리모델링도 해야 집이 그나마 다른세대와 비슷한 형태를 갖추게 된다는 겁니다...

어른들이 돈은 있어도 이사다니는거 귀찮아서 그대로 한곳에  계속 계셨는데 그게 정답은 아닌거 같아요..

저흰 애들 공부시키면서도 계속 대출내서 평수 늘려 이사다녔더니 이젠 몇억으로 집값도 불어나 있는데

시골아파트 팔아보니 손에 남는거 8천....24평입니다...

그래도 이번에 팔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네요~~^^

IP : 175.199.xxx.1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삶이
    '25.9.18 2:05 PM (211.206.xxx.191)

    어떻게 한 가지 모습만 있겠어요.
    정답도 여러 개일 수 있는 거죠.
    한 집에서 30-40년 사는 사람도 있고
    평수를 늘려 가며 이사 하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또 평수를 줄여 가며 이사하는 사람도 있는 거죠.
    이사 한다고 꼭 돈이 불어 나는 것이 아닌 경우도 있고.
    시부모님이 편안하게 사셨으면 최고의 집인거죠.
    하늘 나라 갈 때는 아무것도 가져 갈 수 없잖아요.

  • 2. ..
    '25.9.18 2:19 PM (1.235.xxx.154)

    꼭 이사 다니는게 맞지는 않아요
    어떤 사람은 내가 이사가니 집값오른다 이러구요
    저는 한군데 오래살았다고 복받았다 소리 듣거든요

  • 3. ..
    '25.9.18 2:22 PM (222.117.xxx.76)

    저같아도 이제 50줄되니 이사가 좀 버겁더라구요
    어른신들 무조건 잘못한건 아닐꺼에요
    원래 예전엔 이사를 그리 자주 안했기도 하구요

  • 4. 그러게요
    '25.9.18 2:26 PM (221.138.xxx.135)

    상급지로 한번씩 가야되는데
    집값이 너무 비싸지니 취득세에 복비가
    쌔서 옮기기 쉽지않네요.

  • 5. ...
    '25.9.18 2:30 PM (183.103.xxx.230)

    대부분이 노년에 수입도 없는데 어떻게 자꾸 갈아타기를 하나요?
    이사는 누가 공짜로 시켜주나요?
    그렇게 안타까우셨으면 님이 한번 해드리시지...

  • 6. ..
    '25.9.18 2:32 PM (58.228.xxx.67)

    아무도 안사갈수도있어요
    앞으론...오래된 지방아파트요
    잘파셨어요..

  • 7. 원글
    '25.9.18 3:15 PM (175.199.xxx.125)

    그러게요...제가 돈이 좀 많았으면 집을 옮겨 드렸으면 좋았을껄~~ 10여년전 리모델링이라도

    하자고 견적다 빼고 했는데 공사직전....갑자기 3주정도 나가서 살아야한다는말에 집에 오시라해도 거절하시고 공사취소 하셨네요.....

    여튼 오래된 아파트 팔기 참 힘들었다고 하소연이었어요....

  • 8. 다행
    '25.9.18 6:33 PM (61.105.xxx.165)

    수고하셨네요.
    시골 아파트 팔기 힘들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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