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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 룸에서 팔순모임 어때요? (수원)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25-09-18 10:24:09

아버지 팔순인데 자식들이 다 너무 안풀려서 만족스럽게 뭘 해드리기가 어려워요.  

가족만 모여서 식사하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회를 좋아하셔서 안 가보신 오마카세로 가보려고 하거든요. 

근데 식구가 6인이 넘으니 카운터석은 안되고 룸만 가능한데 룸에서 먹자니 굉장히 초라하네요. 

설명 들으면서 한 점씩 받아먹는 맛인데 룸으로는 한 번에 다 서빙되니까 김이 새는 기분이에요. 

보통 다른 식당은 룸이 더 고급인데 오마카세는 룸이 약간 소외되는 느낌?

혹시 해보신분 계실까요? 분위기 괜찮나요? 

여긴 수원이에요. 

 

아버지 식성 말도 못하게 까다롭고 평생 음식투정이 버릇이라 멀리 가지도 못하니 갈 수 있는데가 한정적이에요.

갈만한 고급횟집도 없고(긴자는 싫다고 하심)

동네 바닷가 자연산 횟집같은데서 팔순을 할 수도 없고

고기도 싫어해서 가보정도 싫고 

한정식도 별로고 ㅎㅎㅎㅎ

 

환갑때부터 시작해서 팔순이 될때까지 자식들은 갈수록 더 가난해지니 참 다들 속이 상하네요. 

 

요즘 누가 칠순팔순하냐고 하지만 옛날처럼 잔치를 안할뿐 일가친척 모여서 좋은데서 식사하고 여행보내드리고 용돈 넉넉하게 드리고 그 정도는 거의 하잖아요. 

평소에도 부모님한테 한 푼 못 보태고 도움만 받는데 10년에 한 번씩 그 정도 지출할 수도 없는 형편이라 참 내 인생 한심하다 싶어요. 

IP : 59.12.xxx.1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8 10:34 AM (211.253.xxx.235)

    오마카세 룸은 비추입니다
    일단 오마카세 자체가 회는 조금에 초밥이 메인 이고 원글님 말처럼 카운터 석에서 한점씩 받을때 읨미가 있지 룸에서는 좀 초라해 보일듯...
    10인정도라면 소규모 오마카세 아예 통으로 대관하면 모를까 룸으로 들어가는거 좀 아닐듯...돈은 쓰고 티가 안나는 느낌.....
    그리고 까탈(?) 스런 부모님 모시기 참 어렵겠네요 아예 가보고 싶은데가 있는지 여쭈어보는건 어떨지요?

  • 2. ㅜㅜ
    '25.9.18 10:50 AM (58.237.xxx.5)

    오마카세룸은 저도 비추예요..
    다섯명 모임을 오마카세룸에서 한 적이 있는데
    소외되는느낌 맞아요 스시도 세가지씩 한번에
    긴 접시에 나왔어요 바에 앉으면 하나씩 주잖아요..
    음식소개도 서빙직원이 해주는거고.. 비용은 같은데~
    대화도 계속 끊겨서요,,
    근데 6명이어도 대화하기가 힘들어져서 그렇지,, 아버지 가운데 앉으시면 6명도 가능하지 않나요??

  • 3. ㅜㅜ
    '25.9.18 10:51 AM (58.237.xxx.5)

    아 룸 아니고 바에 앉아도되잖어요?
    저희모임도 한번 룸으로 가보고 그 후로는 그냥 바 자리로 갔어요 5명도 예약되던걸요..

  • 4.
    '25.9.18 11:01 AM (112.216.xxx.18) - 삭제된댓글

    바자리 추천.
    왜 룸으로 들어가려는지
    6인이 아니라 6인을 넘겨서 그러는건지?
    그럼 스시야 말고 그냥 일본식 식당 추천

  • 5. ...
    '25.9.18 11:07 AM (118.36.xxx.122) - 삭제된댓글

    오마카세 너무 쓸데없이 배부르지않나요?
    특히 팔순 노인이 드시기엔...
    평소 오마카세를 좋아하셨던게 아니시라면
    미슐랭식당이나 호텔 일식당 룸에서 식사가 낫지 않을까요

  • 6. ㅇㅇ
    '25.9.18 11:12 AM (14.48.xxx.198)

    가성비 최악일듯
    고급 한정식이 낫죠
    음식종류보다 가족들이 모여서 담소나누는게 중요하죠
    아버님 드시고 싶은거야 평소에 사드리면 되고요

  • 7. ...
    '25.9.18 11:30 AM (118.235.xxx.236)

    몇 명이신가요?

  • 8. 삿뽀로(일식)
    '25.9.18 11:37 AM (211.177.xxx.135)

    체인점은 어떤가요? 식당분위기도 깔끔하고 음식도 정갈하게 나오고 괜찮을듯하네요. 가격도 오마카세보다 싸고요.

  • 9. 참치횟집 가세요
    '25.9.18 11:45 AM (59.6.xxx.211)

    생일상이라고 말하고 스끼다시 한상으로 잘 차려 달라고 미리 말씀드리세요.
    참치회가 회중 고급이니까 좋아하실 겁니다.
    그리고 새우 튀김 같은 거 더 주문하고 식사하시면 될 거에요.

  • 10. ㅇㅇ
    '25.9.18 12:32 PM (1.235.xxx.70)

    수원에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경복궁 블랙 추천드려요~~
    회도 나오고 갈비도 나오고ᆢ음식들이 성의 있어 보이고 무척 좋았어요.

  • 11. ㅇㅇ
    '25.9.18 12:39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가성비최악.먹고나면 먹은게없다 할겁니다
    그냥 일식집에서 인당얼마 드세요

  • 12. 쓸데없는
    '25.9.18 1:34 PM (1.216.xxx.207)

    음식설명도 귀찮고 대화끊기고
    비싼 오마카세먹고도 배가 너무 고파서 어이없었어요
    절대 비추합니다
    좋은 한정식 일식집 가시는게

  • 13. ...
    '25.9.18 2:00 PM (118.235.xxx.140)

    저도 위에 삿뽀로 추천이요.
    점심 특선 이런 거로 하세요.
    아버지는 회 추가해 드리고요.
    코스니까 좋을 거 같아요.
    방으로 예약하시고요.
    회뷔페 이런 곳은 하지 마세요.

  • 14.
    '25.9.18 7:30 PM (59.12.xxx.109)

    가까운 오마카세 식당 문의하니 저희가 9명인데 그 정도면 대관 형식으로 저희 가족만 먹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네요. 카운터 석이 너무 적어서 다 앉을 수는 없나봐요.
    그래도 썰렁할까요?

    삿뽀로랑 경복궁 체인은 지금 보니 괜찮을 것 같기는 한데 부모님이 시골에서 수원까지 오시는거라 영통이나 광교쪽은 너무 멀다고 하세요.
    한정식도 싫다, 참치회도 싫다, 튀김 같은 거 완전 싫다 ㅎㅎㅎㅎㅎ
    어휴~ 편식 심한 노인 이야기로 속 터지게 해서 죄송해요. ^^

    알려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잘 참고해서 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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