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25주년~

..... 조회수 : 2,284
작성일 : 2025-09-17 11:58:06

결혼 25주년 아침, 먼저 출근하는 남편이

자고 있는 제게 와서 뽀뽀하고 안아주면서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하고 가네요.

퇴근 했더니 먼저 와서 기다리다가 제가 좋아하는 파스텔톤의 꽃다발을 안기며 "사랑해~"하구요. 

제가 먹고 싶은 저녁메뉴로 식사하고 예쁜 까페가서 빙수 먹기로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집에 와서 조금 쉬다가 맥주 한잔 했어요^^

평범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듯하지만.....

마음엔 힘듦이 그림저처럼 깔려있어요. 

 

둘째인 아들이 말도 못하게 심하게 방황을 해요. 별의 별 일들을 다 겪었고 어느 정도인지 아무에게도 말을 못해요. 그래도 이제 어떤 일을 계기로 약간의 희망의 빛이 보이긴 해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잘 될거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고 응원하고 부모로서 자리에서 딱 버티고 있으면 옛말할 날이 오겠지요? 

제발 그럴 날이 오길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매일을 지내요. 

 

모든 사람의 인생엔 힘듦이 있다는데 저에게는 아들의 문제가 그런 것 같아요. 

아들이 이 사회의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자기의 역할을 다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한 삶을 살기를.... 

믿고 기다리면 그런 날이 꼭 오겠지요? 

 

IP : 39.7.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그인
    '25.9.17 12:04 PM (14.55.xxx.141)

    그럼요 그럼요
    든든한 남편이 있으니 헤쳐 나갈수 있을겁니다

  • 2. 아들
    '25.9.17 12:08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님이 계시니
    아들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겁니다

  • 3. 넘보기좋네요
    '25.9.17 12:0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아드님 방황도 끝이 있을겁니다.

    부부가 단란하게 향복하게 지내면
    문제없을꺼예요.
    건강하세요♡

  • 4. 그럼요
    '25.9.17 12:22 PM (140.248.xxx.2)

    부부사이 사랑이 가득하시니 다 잘될겁니다.
    자식일은 또 자식의 인생이더라구요.
    부모랑 달라요.
    안타깝고 힘들어도 그저 내자리 지키면서 봐주는 거 밖에 할 게 없는 ㅠ
    그 아이가 방황하는 일이 나중에 어떻게 인생의 자양분이 될지 볼라요. 아마 지금 대단한 내공을 쌓고 있는 시기일겁니다.

  • 5. 그럼요그럼요
    '25.9.17 12:29 PM (218.153.xxx.32)

    원글님의 아드님이

    이 사회의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자기의 역할을 다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한 삶을 살기를....22
    저도 바라봅니다.

  • 6. ....
    '25.9.17 6:24 PM (121.137.xxx.225)

    감사합니다. 힘내어 잘 버티어볼게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힘나는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7.
    '25.9.18 11:30 AM (116.120.xxx.222)

    위에 두분 따뜻한 댓글에 제마음이 다 촉촉해지네요
    원글님 결혼 25주년 축하드림니다

  • 8. ....
    '25.9.18 1:19 PM (39.7.xxx.237)

    감사합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886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연휴 ../.. 2025/10/06 1,047
1747885 양가 부모님 다 돌아가시고 10 좋다좋아 2025/10/06 5,321
1747884 제일 속없는 딸 14 .. 2025/10/06 6,621
1747883 국내 첨단기술 中에 넘기고 이직한 영업이사, 1심 실형 8 ㅇㅇ 2025/10/06 2,337
1747882 추석 차례상에 절 하나요? 15 ........ 2025/10/06 3,509
1747881 AI로 만든 브래드피트에 속아 돈 보냄 7 ........ 2025/10/06 4,037
1747880 후쿠시마 핵폐수에 쎄뮬리에 타령까지 5 .. 2025/10/06 1,268
1747879 쎄뮬리에들 있으신갸요 5 이번정권 2025/10/06 2,436
1747878 지방 아파트 청약하려는데 잘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6 2025/10/06 1,788
1747877 녹두 간게 너무 많이 남았는데요 4 축 추석 2025/10/06 2,131
1747876 환율이 1400원이 넘네요 35 aa 2025/10/06 4,799
1747875 내년 하반기부터 요양병원 간병비 월200 -》30 26 ㅇㅇ 2025/10/06 7,203
1747874 삼전 하이닉스 둘 다 들고 계신분~ 9 주주 2025/10/06 4,650
1747873 옛날 사라다 재료좀 봐주세요 19 Ddd 2025/10/06 2,898
1747872 카카오 택시 지금 2025/10/06 1,152
1747871 여행 스타일 안맞는 스트레스 21 00 2025/10/06 6,611
1747870 관세 위기에 똘똘 뭉쳐 극복해야지 35 ㄱㄴㄷ 2025/10/06 2,957
1747869 아욱된장국에 들깨가루 5 ㅣㅣ 2025/10/06 1,649
1747868 한복입고 운전 가능할까요? 9 빨강만좋아 2025/10/06 2,442
1747867 28기광수님 제레미 아이언스분위기 3 나솔 2025/10/06 2,910
1747866 시모. 어쩌라는 건지 23 속터져 2025/10/06 8,822
1747865 오롯이 혼자 보내는 추석 6 즐추 2025/10/06 4,354
1747864 부모는 소비쿠폰 받았는데 25세 대학생 자녀가 대상이 아니라는데.. 9 때인뜨 2025/10/06 4,440
1747863 검찰비밀전략 유출됐다 2 철옹성 검찰.. 2025/10/06 3,273
1747862 또 미성년자 납치시도 ㄷㄷㄷㄷ 15 ... 2025/10/06 9,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