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결혼 25주년~

..... 조회수 : 2,205
작성일 : 2025-09-17 11:58:06

결혼 25주년 아침, 먼저 출근하는 남편이

자고 있는 제게 와서 뽀뽀하고 안아주면서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하고 가네요.

퇴근 했더니 먼저 와서 기다리다가 제가 좋아하는 파스텔톤의 꽃다발을 안기며 "사랑해~"하구요. 

제가 먹고 싶은 저녁메뉴로 식사하고 예쁜 까페가서 빙수 먹기로 했는데 너무 배불러서 집에 와서 조금 쉬다가 맥주 한잔 했어요^^

평범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낸 듯하지만.....

마음엔 힘듦이 그림저처럼 깔려있어요. 

 

둘째인 아들이 말도 못하게 심하게 방황을 해요. 별의 별 일들을 다 겪었고 어느 정도인지 아무에게도 말을 못해요. 그래도 이제 어떤 일을 계기로 약간의 희망의 빛이 보이긴 해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잘 될거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고 응원하고 부모로서 자리에서 딱 버티고 있으면 옛말할 날이 오겠지요? 

제발 그럴 날이 오길 바라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매일을 지내요. 

 

모든 사람의 인생엔 힘듦이 있다는데 저에게는 아들의 문제가 그런 것 같아요. 

아들이 이 사회의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자기의 역할을 다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한 삶을 살기를.... 

믿고 기다리면 그런 날이 꼭 오겠지요? 

 

IP : 39.7.xxx.24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그인
    '25.9.17 12:04 PM (14.55.xxx.141)

    그럼요 그럼요
    든든한 남편이 있으니 헤쳐 나갈수 있을겁니다

  • 2. 아들
    '25.9.17 12:08 P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님이 계시니
    아들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겁니다

  • 3. 넘보기좋네요
    '25.9.17 12:09 P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아드님 방황도 끝이 있을겁니다.

    부부가 단란하게 향복하게 지내면
    문제없을꺼예요.
    건강하세요♡

  • 4. 그럼요
    '25.9.17 12:22 PM (140.248.xxx.2)

    부부사이 사랑이 가득하시니 다 잘될겁니다.
    자식일은 또 자식의 인생이더라구요.
    부모랑 달라요.
    안타깝고 힘들어도 그저 내자리 지키면서 봐주는 거 밖에 할 게 없는 ㅠ
    그 아이가 방황하는 일이 나중에 어떻게 인생의 자양분이 될지 볼라요. 아마 지금 대단한 내공을 쌓고 있는 시기일겁니다.

  • 5. 그럼요그럼요
    '25.9.17 12:29 PM (218.153.xxx.32)

    원글님의 아드님이

    이 사회의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자기의 역할을 다하며 자신을 사랑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행복한 삶을 살기를....22
    저도 바라봅니다.

  • 6. ....
    '25.9.17 6:24 PM (121.137.xxx.225)

    감사합니다. 힘내어 잘 버티어볼게요.
    지나치지 않으시고 힘나는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 7.
    '25.9.18 11:30 AM (116.120.xxx.222)

    위에 두분 따뜻한 댓글에 제마음이 다 촉촉해지네요
    원글님 결혼 25주년 축하드림니다

  • 8. ....
    '25.9.18 1:19 PM (39.7.xxx.237)

    감사합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397 친정에 아예 무관심한 남편 25 sw 2025/09/17 5,716
1747396 50대 초반 단발 스타일 추천해 주세요. 3 .. 2025/09/17 2,431
1747395 기부단체 말고 직통으로 기부하는 곳 있으세요? 5 .. 2025/09/17 1,518
1747394 한학자 자녀가 14명 이게 말이 되나요 35 ........ 2025/09/17 25,165
1747393 사마귀 보시는 분 얘기좀 나눠요 14 ㅇㅇ 2025/09/17 3,743
1747392 일본이 라인 빼앗아 갔듯이 미국도 우리기업 다 빼앗아 갈듯 하네.. 8 ㅇㅇ 2025/09/17 2,433
1747391 저는 정치뉴스를 안봐도 1 ㄱㄴ 2025/09/17 1,238
1747390 요즘 피아노 학원 잘 안되나요?;;; 71 ... 2025/09/17 14,364
1747389 20대 자녀 뒷바리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17 60대 2025/09/17 4,502
1747388 이대통령님이 미국에 싸인했으면 큰일날뻔 했네요 18 .. 2025/09/17 6,270
1747387 한한령은 풀리는거 불가능할까요 7 한한령 2025/09/17 2,000
1747386 혈액형 물어보는 알바도 있나요? 4 .. 2025/09/17 1,195
1747385 납 카드뮴 없는 접시 찾아요 3 …………… 2025/09/17 1,584
1747384 스벅에서 텀블러사면 음료쿠폰 5 11 2025/09/17 2,164
1747383 통일교 한학자는 신석기시대에서나 있었다던 정교일치 사회를 꿈꾸고.. 4 ㅇㅇ 2025/09/17 3,335
1747382 해외여행 다니고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특히 좋은 곳들이 구별되었어.. 13 2025/09/17 5,582
1747381 10시 [ 정준희의 논] 13편 서부지법 폭동의 기록자 법정 .. 같이봅시다 .. 2025/09/17 1,151
1747380 40~50대 쿨톤 아이섀도우는 어떤거 쓰세요? 11 ........ 2025/09/17 2,914
1747379 요샌 갖고 싶은 것들이 천만원씩하니 절약이 되네요 4 ㅡㅡ 2025/09/17 4,693
1747378 이태리 타월 최곱니다 9 피부장벽이고.. 2025/09/17 3,790
1747377 된장찌개끓일때 사골육수 vs 다시다 중에서 7 .. 2025/09/17 2,228
1747376 또띠아로 피자 만들어봤는데 맛있네요 5 ........ 2025/09/17 2,501
1747375 끼가 넘쳐 폭발할듯한 기분,,, 8 또도리 2025/09/17 3,414
1747374 김건희 양평고속도로 돈 받아먹고 특혜 준 공무원 구속!!! 6 ㅇㅇ 2025/09/17 3,482
1747373 미대나온아이들 취업안되면 어떤직종 하나요? 6 미대 2025/09/17 4,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