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신 자초하고, 개혁 추진되면 사법권 침해?"

ㅅㅅ 조회수 : 994
작성일 : 2025-09-16 20:29:05

수구 언론들이 대법원장 탄핵 추진은 ‘군사독재 정권 때에도 없었던 사상초유의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면서요? 그들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면, 국민들을 속이고 역사학자의 기억력을 무시하는 행태입니다. 

 

5.16 쿠데타 세력은 그날 바로 조용순 대법원장을 강제로 사퇴시켰고 같은 날 대법관 고재호, 배정현, 백한성, 변옥주, 오필선, 김연수를 모두 해임시켰어요. 한환진만 8월 25일에 퇴임했습니다. 강제해임은 탄핵보다 훨씬 더 강력한 조치가 아닌가요?

 

그리고 국회의 동의도 없이 7월 2일에 조진만 3대 대법원장이 취임했지요. 그리고 1961년 9월 1일 대법원 판사로 명칭을 바꾸어 민복기, 최윤모, 사광욱, 양회경, 방순원, 나항윤, 홍순엽, 이영섭 등을 임명했습니다. 

 

검찰 출신이었던 민복기는 법무장관에 임명되어 대법원을 떠났다가, 1968년에 대법원장에 취임하여 10년을 재직했어요. 그는 1971년 제1차 사법 파동 당시 검찰 측의 보복 수사를, 사법권 침해나 보복으로 보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혀 정권에 아부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리고 50년 전 인혁당 관련자들에게 사형을 선고한 재판장이었어요. 당시 판사들은 민문기, 안병수, 양병호, 한환진, 주재황, 임항준, 이일규, 이병호(주심), 홍순엽, 김영세, 이영섭, 김윤행 등이었습니다. 그 가운데 이영섭과 이일규는 나중에 대법원장을 역임했지요. 

 

2005년 국정원진실위는 학생들의 유신체제에 대한 저항에 직면한 박정희 정권이, 중앙정보부를 통해 시위의 배후에 공산주의자들이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이용한 사건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07년 1월 23일에 법원은 이들에게 무죄를 선고했어요.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자초해 놓고, 개혁이 추진되면 사법권을 침해한다고 맞서는 법조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군사정권이 사법부를 침탈했을 때, 그대들은 어떤 저항을 했습니까? 권력에는 아부하고 굴종해 왔으면서, 사법권 독립을 주장할 자격이 없습니다.

 

https://www.facebook.com/share/1baSzDEqy7/

주진오 교수 글

IP : 211.234.xxx.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는말씀
    '25.9.16 8:30 PM (218.153.xxx.32)

    사법부에 대한 불신을 자초해 놓고, 개혁이 추진되면 사법권을 침해한다고 맞서는 법조인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군사정권이 사법부를 침탈했을 때, 그대들은 어떤 저항을 했습니까? 권력에는 아부하고 굴종해 왔으면서, 사법권 독립을 주장할 자격이 없습니다.22

  • 2. 윤 탄핵 반대입장
    '25.9.16 8:30 PM (211.234.xxx.2) - 삭제된댓글

    그 교수 맞나요?

    아까 매불쇼에 나온 내용으로 기억

  • 3. 내란동조 지귀연
    '25.9.16 9:39 PM (61.79.xxx.11)

    70년동안 한 번도 적용하지 않은 사례를 둘러대면서 윤수괴를 석방한 지귀연은 내란동조자입니다.

  • 4. 내란동조 조희대
    '25.9.16 9:55 PM (61.79.xxx.11)

    내란 사건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희대도 사퇴해야 합니다.

    법을 지켜야할 자기들이 불법을 자행해놓고서는 이제와서 사법권침해를 운운합니까?
    이러면 내란수괴 동조해서 윤석열 풀어주자는 꼼수 없다고 볼 수 있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8429 북극성 보는데 그네 시절 저런 일이 벌어지고 있자 않았을까요? 2 ... 2025/09/17 1,874
1748428 반찬가게 알바 7 냠냠 2025/09/17 3,418
1748427 조희대: "이재명 사건은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 .. 10 조희대 법법.. 2025/09/17 3,196
1748426 홍대 거리 '대만 유튜버 폭행' 가해자, 중국인 아닌 한국인 남.. 4 ㅇㅇ 2025/09/17 3,016
1748425 로버트레드포드 인상깊었던 장면 2 .. 2025/09/17 2,061
1748424 신박한 진상 or 양심불량 본적 있나요? 6 . . 2025/09/17 1,545
1748423 밥이 이제 정말 하기 싫어요 17 전업 2025/09/17 4,913
1748422 두돌 남아 장난감 추천 부탁 5 부탁 2025/09/17 839
1748421 그래서 사퇴 안하겠다는건가요? 8 검찰개혁 2025/09/17 2,326
1748420 배고파요 2025/09/17 814
1748419 김용민 "송언석 내란 목적 살인 예비 음모 옹호&quo.. 5 내란당은해체.. 2025/09/17 1,835
1748418 ISA 계좌문의 6 닉네** 2025/09/17 2,093
1748417 불교수행이 상황과 상관없이 내 마음이 괴롭지 않는 것.. 9 불교수행 2025/09/17 1,483
1748416 입효도 .. 2025/09/17 913
1748415 특검, 조희대관련 입장발표 jpg 6 빨리빨리 2025/09/17 3,882
1748414 찜기 냄비 뭐 사용하세요? 5 찜기 2025/09/17 1,422
1748413 밤좀 까먹지 마세요 가을이네요 10 ㄱㄱㄱ 2025/09/17 4,982
1748412 매일 집 밖에 나가야하는 성격 있으신가요? 15 2025/09/17 3,084
1748411 윤과 내란공범들 1 misty5.. 2025/09/17 690
1748410 구입하고 지금은 안 드는 명품가방 있나요? 5 가방 2025/09/17 2,136
1748409 신사장프로젝트 재방 보고있는데 4 Tvn 2025/09/17 2,143
1748408 갑자기 1~2초정도 찡하니 현기증은 무슨 증세일까요? 11 질문 2025/09/17 2,422
1748407 물김치 냉장고에 언제 넣어요? 2 ... 2025/09/17 839
1748406 입주청소 할 시간이 없는데 저녁에 해보신 분도 계시나요? 4 이사 2025/09/17 1,074
1748405 부산 송도쪽 처음 가보는데 맛집 카페 추천해주세요~~ (윈덤호텔.. 1 ..... 2025/09/17 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