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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육아 하느니 머리깎고 스님이 될것을

.... 조회수 : 3,108
작성일 : 2025-09-16 11:29:15

결혼생활 30년 해보니 그래요. 집안일과 회사일, 거기에 육아까지. 시모 스트레스도 엄청났고. 얼마전 템플스테이 가봤는데, 스님보다 내가 더 고되게 살았어요. 스님은 30년 하면 존경받고 사회적 지위도 있는데, 나는 뭐가 됐는가. 차라리 머리 깎고 절에 들어갈것을..... 훌륭한 스님이 됐을텐데....

IP : 223.38.xxx.4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를보냅니다
    '25.9.16 11:30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실소가...아 어쩐담...

  • 2. 에효
    '25.9.16 11:31 AM (211.234.xxx.231) - 삭제된댓글

    안그런 여자도 많은데..

    원글 너무 반복하다...

    토닥토닥...

  • 3. 그건.
    '25.9.16 11:33 AM (112.145.xxx.70)

    그냥 가지 않은 길이죠 ㅎㅎ
    어느 게 더 편하고 좋았을지는 알 수 없는 것.

  • 4. 불쌍..
    '25.9.16 11:33 AM (211.234.xxx.231) - 삭제된댓글

    안그런 여자도 많은데..

    맞벌이하니 돈도 모이고
    좋은 시모가 고생한다 살림도 봐주고
    결혼해서 낳은 아이도 이쁘고 남편도 좋고 행복하다는 여자들 많은데...


    원글 너무 박복하다...

    토닥토닥...

  • 5. 돌로미티
    '25.9.16 11:40 AM (14.40.xxx.149) - 삭제된댓글

    넌씨눈 댓글!!! 제발 빠져요~~~~
    이렇게 눈치가 없어서야. . . .

  • 6. 자식이라는
    '25.9.16 11:40 AM (59.1.xxx.109)

    열매가 있잖아요
    하긴 웬수같지만

    위로드립니다
    저도 그래서 공감 백만배

  • 7. ...
    '25.9.16 11:40 AM (61.97.xxx.225)

    세 번째 댓글 단 사람은 심성 좀 곱게 쓰고 사세요.
    원글님보다 님이 더 박복해보임. 에휴 토닥토닥...

  • 8. ..
    '25.9.16 11:43 AM (106.101.xxx.212)

    이미 이걸 아니까 요즘 젊은 세대들은 결혼을 안하나봐요.. 대한민국 결혼율 출산율 바닥인 이유.........

  • 9. .....
    '25.9.16 11:43 AM (211.218.xxx.194)

    그런 고뇌를 안하려고 스님되는 거죠.
    근데 절에 간다고 다 큰스님 되는거 아니잖아유.
    거기서도 빡센 큰스님 만나서 시집살이만 하다가 불명예스럽게 쫒겨나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10. 잠깐
    '25.9.16 11:49 AM (203.244.xxx.33)

    템플스테이로 쉬고와서...
    뭐가 더 쉽다 어찌 판단하겠나요
    그저 웃지요ㅎㅎ
    왜 본인 인생이 힘들다고 느끼시는지 왠지 알 것 같은 느낌?

  • 11. 세상에
    '25.9.16 11:49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와..주책바가지가 댓글은 또 길게도 달았어요.
    끌어 낼수도 없고..참

    거의 병적인데.

  • 12. 쉬러 가서
    '25.9.16 11:50 AM (211.234.xxx.231) - 삭제된댓글

    겉만보고
    남의 인생 판단하지 맙시다..

  • 13. ..
    '25.9.16 11:56 AM (122.45.xxx.18)

    표면적으로 보면 그렇긴 한데, 스님 되는 과정이 보통 일이 아니잖아여..얘기 들어보니 엄청난 위계 질서에 일도 쉬지 않고 시킨다고 그러더라구요. 정작 공부할 시간이 없다고..그리고 절에서 스님들이 그리 친절하지도 않아요. 요즘은 모르겠는데 막 때리기도 한대요. 대신에 나중에 설법하려면 유리한 점도 있다고.. 세상 쉬운 일이 없는 거 같더라구요.

  • 14. 스님으로 사는게
    '25.9.16 12:01 PM (223.38.xxx.128)

    더 고된 수행이고
    더 힘들거 같네요

    안가본 길이니 그런 말도 나오는거죠
    막상 닥치면 그 수행 과정이 얼마나 어렵겠어요

  • 15. 그냥
    '25.9.16 12:13 PM (93.94.xxx.243)

    스님들도 아무나 존경받고 사회적 지위 얻는 거 아니고,
    스님이라고 다 노후 보장되는 거 아니에요.
    내세울 능력이 있고 말빨도 되어서 신도들 많이 모아서
    자기 절도 짓고 법문도 하고 해야 해요.
    남편 뒷바라지, 애 키우는 것보다 수행이 쉽다고도 못하고요.

    차라리 돈 있으면 비혼으로 혼자 사는 게 제일 이상적이에요.
    미혼으로 적당히 돈 벌고 노후 대비 하면서
    놀러도 다니고 취미생활하고
    내 한몸만 챙기면서 고즈넉하게 살면 장땡...
    일단 남편, 애 없으면 인생사의 번뇌가 확 줄어들죠.
    그래서 요즘 애들 결혼 안 해도 이해가 가요.

  • 16. 할만한 애들은
    '25.9.16 12:16 PM (223.38.xxx.8)

    결혼 잘만 하던데요
    계속 못가는 애들은 못 가고요

    괜찮은 여자들은 괜찮은 남자들 만나
    잘만 결혼 하던데요
    끼리끼리 만나더라구요

  • 17. 결혼해서
    '25.9.16 12:17 PM (223.38.xxx.167)

    무난하게 잘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 18. 위에 머래
    '25.9.16 12:31 PM (124.198.xxx.223) - 삭제된댓글

    할만한 애들이 결혼 잘만 하는 걸 누가 모르나요?
    원글님도 잘난 남자랑 결혼했을 수도 있는 건데...??
    괜찮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무난하게 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결혼, 육아 그 자체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말하는 거죠.
    대체 글은 읽고 댓글을 다는 건지 원...

    그리고 제 주변은 잘난 여자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
    일찌감치 파악하고 대부분 결혼 안 했어요.
    아무리 좋은 남자, 부자 남자 만나도
    여자가 결혼, 육아하면 겪어야 하는 고뇌가 있고
    여자 본인 인생이 없어지니까요.

  • 19. 위에 뭐래
    '25.9.16 12:34 PM (124.198.xxx.223)

    할만한 애들이 결혼 잘만 하는 걸 누가 모르나요? 원글님도 잘난 남자랑 결혼했을 수도 있는 건데...?? 괜찮은 남자 만나서 결혼해서 무난하게 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결혼, 육아 그 자체에 대한 회의감에 대해 말하는 거죠. 대체 글은 읽고 댓글을 다는 건지 원...

    그리고 제 주변은 잘난 여자들은 이런 것들에 대해 일찌감치 파악하고 대부분 결혼 안 했어요. 아무리 좋은 남자, 부자 남자 만나도 여자가 결혼, 육아하면 겪어야 하는 고뇌가 있고 여자 본인 인생이 없어지니까요.

  • 20.
    '25.9.16 12:40 PM (39.7.xxx.155)

    여초직장...분위기죠
    상사랑 24시간...
    밥 빨래 청소 해다바치고 휴일도없고 늦잠도 못자고
    고기도 술도 남자도 없고
    생각만해도 어질어질
    걍 도시노동자로 원룸에서 나혼자산다가 백번나음

  • 21. ㅋㅋ
    '25.9.16 12:48 PM (122.32.xxx.106)

    자라리 복종하는 반려동물이나 키울걸

  • 22. 편하게 사는
    '25.9.16 1:27 PM (223.38.xxx.28)

    전업들도 많답니다
    솔직히 독박벌이하는 남자들 고충도 크겠죠
    직장 생활하면서 돈버는게 어디 쉽나요

  • 23. 위에 뭐래님
    '25.9.16 1:35 PM (223.38.xxx.156)

    그래서 요즘 애들 결혼 안해도 이해가 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댓글 보고 쓴건데요
    괜찮은 애들은 주변 보니 잘만 결혼 하더라구요
    못하는 애들은 계속 못하구요

  • 24. 와우
    '25.9.16 2:58 PM (180.71.xxx.214)

    술마시고 고기먹고
    여러남자들과. 연애도 해보고
    결혼도하고
    애도 낳아 기르고
    일해서 돈도 스스로 벌고
    할거 다해본사람이

    이모든걸 다 못해보고 30 년수행 하는 스님하고
    삶을 비교하는거에요 ?

    단순해서 좋으시겠당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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