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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산책 하세요. 사이가 좀 좋아지네요.

저요 조회수 : 3,713
작성일 : 2025-09-15 12:59:30

남편이랑 그닥 사이가 좋지는 않아요. 

10년을 싸우고 살았네요. 

근데 저녁에 공원 산책을 둘이 할때가 있거든요. 

일찍 퇴근하면요. 

전에는 헬스도 하고 하더니, 요즘 피곤한지 전혀 안하더라고요. 

 

근데, 산책하면 둘이 말을 많이 하잖아요?

그냥 본인 말하는걸 계속 들어주니까 

남자들은 살짝 친절해지네요.ㅋ웃겨 증말!

 

사이 저처럼 그닥 좋지 않은 분들께 

산책을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나이 드신 분들 두분이서 사이좋게 손잡고 걷는거 보면 

어찌나 부러운지 몰라요.

저는 손을 잡은 적이 없네요.ㅠㅠ 연애때부터.ㅋㅋㅋ

IP : 39.120.xxx.16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후....
    '25.9.15 1:00 PM (61.254.xxx.88)

    님 복이죠..말하려고하는 남편들.. 생각보다 많지않답니다.
    밖에 안나려고 하는 남자들도 많고요.
    나가서 말한다? 복받으신겁니다. ㅎㅎ

  • 2. ..
    '25.9.15 1:01 PM (112.145.xxx.43)

    지인 밤마다 남편이랑 산책겸 운동 한다고 하던데 사이가 많이 좋아요
    거긴 부부가 1순위,자녀가 2순위
    알지만 잘 안되네요

  • 3. 반대로
    '25.9.15 1:02 PM (118.220.xxx.184)

    산책나갔다가 싸우고오는 집도 있어요

  • 4.
    '25.9.15 1:02 PM (39.120.xxx.163)

    그런거에요? 등산, 산책, 좋아하는 사람이긴 한데.무뚝뚝하고.ㅠ 말을 이쁘게 안하지만,
    나가서 말을 하는게 복받은거에요? ㅠㅠ 몰랐네요.

  • 5. ...
    '25.9.15 1:04 PM (211.234.xxx.130)

    같이 산책 나가 종알종알 얘기하는 남편이면 그래도 좋은거에요.
    저희집 남자는 데리고 나가면 다리아프다 배아프다 징징대서 무슨 다섯살짜리 델꼬 나온거 같아요. 화딱질 남.

  • 6. 들어 준다는 거
    '25.9.15 1:04 PM (103.5.xxx.169)

    걷기와 들어준다, 매우 훌륭한 조합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이 맞으면 대화, 으이구 싶으면 그냥 들어주기.

  • 7. 귀여운
    '25.9.15 1:06 PM (115.21.xxx.164)

    남편이네요. 님과 소통을 하려는 거잖아요. 엄청 사이 좋고 알콩달콩한 부부네요.

  • 8. ㅇㅇ
    '25.9.15 1:07 PM (118.235.xxx.252)

    저흰 산책보다 산책나가 커피한잔할때가 더 좋은거 같아요

  • 9. 그니까요
    '25.9.15 1:08 PM (39.120.xxx.163)

    제가 사실 호응을 잘 안하는 편이였는데, 요즘은 본인 힘들고 지치는 말에 위로를 조금 해주거나, 당신이 잘한거야 하는 식이니까 뭔가 좀 친절해지네요.
    남자들 단순하긴 해요.ㅋㅋㅋ 애랑 사는거 같다.....는 생각도 가끔 들고~~
    술을 줄이고, 본인 건강을 좀 생각하는 사람이 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10. ㅇㅇ
    '25.9.15 1:10 PM (1.240.xxx.30)

    혹시 그럼 각방쓰시나요? 각방 안쓰시면 사이는 좋아지셨나요?

  • 11. ...
    '25.9.15 1:12 PM (106.101.xxx.143)

    산책을 같이 나간다는 자체가 사이좋은겁니다

  • 12. 저도가끔
    '25.9.15 1:15 PM (61.254.xxx.88)

    저도 82에 글쓸때 제 딴에는 새로워서 이야기했을때
    그게 뭐 다 되는줄아냐, 몰라서 못했겠냐.. 뭐 이런 타박댓글 받아본적 있었거든요

    이런 글을 본 기분일거 같네요.
    산책추천하는마음은 알것같은데
    그게 뭐 마음대로 되면 사이가 안좋겠냐고요 ㅎㅎㅎㅎㅎ
    물론 저희 부부는 사이가 좋습니다만.
    주변 조금만 돌아봐도
    산책자체 한번 하려면 진짜 어려운 집많고
    사이 적절해도 아예 따로 노는집도 많고 그렇거든요.

  • 13. 구제불능
    '25.9.15 1:18 PM (221.138.xxx.92)

    입만 열면 쌈박질인 부부는 뭘해도 싸우더라고요.
    님네는 다행이네요...

  • 14. ....
    '25.9.15 1:19 PM (112.148.xxx.119)

    밖에서 입 꾸 다물고 집에서만 수다 떠는 남자랑 삽니다.
    산책 안 나가도 귀따갑게 얘기 듣는데
    대부분 남 욕.

  • 15. 부럽네요~~
    '25.9.15 1:22 PM (58.227.xxx.188)

    싸우지는 않는데, 집돌이라 안나가려하네요.
    어제도 저 혼자 산책하고 왔네요.
    부부같이 산책하는집들 부럽네요

  • 16.
    '25.9.15 1:35 PM (121.167.xxx.120)

    원글님 남편이 좋은 사람이예요
    우린 둘이 산책 나가도 앞에서 휙휙 먼저 가버려요
    산책할때 집에서 나갈때와 들어올때만 같이 있어요

  • 17. 대화
    '25.9.15 1:43 PM (222.118.xxx.31)

    대화할 시간이 생긴다는게 관건인것 같아요.

  • 18. ,,,,,
    '25.9.15 1:49 PM (110.13.xxx.200)

    산책해서 좋아질 정도면 이미 많이 좋으신거.. ㅎㅎ
    대화의 시간이 없었을뿐...
    그래도 뭔가 대화가 없다가 만든다는건 정말 좋은 관계회복의 지름길이에요.
    사실 서로간의 오해나 이해부족으로 관계가 악화되거나 소원한 경우가 많거든요.
    대화가 참 중요한건데 더중요한건 서로간의 대화를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더 중요하구요.

  • 19. 건강
    '25.9.15 1:49 PM (218.49.xxx.9)

    우리집은 밖에 나가서 걸으면
    꼭 손을 잡으려고 해요
    미쳤나봐요
    그래서 조금 떨어져 걸으면
    삐져요
    내가 짜증이 나서
    같이 안나가요

  • 20. ㅋㅋ
    '25.9.15 1:50 PM (58.235.xxx.21)

    이참에 손도 한번 잡아보세요^^

  • 21. 우린
    '25.9.15 2:09 PM (221.138.xxx.135)

    신발신고 나가면 손부터 잡는대요.
    이 손이란게 계속 잡고다니면 귀찮고
    안잡으면 또 서운?하고 그러네요. ㅎ

    같이 산책하는 모습 보기좋아요.

  • 22. 저는
    '25.9.15 2:11 PM (211.114.xxx.77)

    남편이 작년에 퇴직하고 저도 퇴근하면 시간이 많아서 산책을 하거나 주말이면 같이 커피 마시러 나갈만도 한데 싫더라구요.. 뭐든지 제가 말해야 움직이는 남편을 보니 굳이 내가 나가자 말안해도 저 사람은 나하고 뭔가를 같이 하고 싶지 않구나 하는 생각에 그냥 집에서 주말이면 자고 평일이면 유투브 봅니다. 남들은 부부만 남는다고 하기는 하나 저 또한 마음이 움직여 지지를 않네요... 그동안 쌓인 원망과 미움도 있고 잠깐 측은한 마음도 들기는 하나 선뜻 내키지 않아요.. 분명 같이 나가면 저는 앞에 걷고 남편은 뒤에서 핸드폰 보면서 마지못해 걸어 오는 모습이 그려져서요...

  • 23. 갱상도
    '25.9.15 2:51 PM (39.120.xxx.163)

    남자랑 살아서 그런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다정하고, 따뜻하고 , 살갑고 그런건 전혀 없어요.ㅠ
    각방 씁니다. 제가 잠 버릇이 아주 않좋답니다.ㅋㅋ
    근데 공원 산책하고 있으면 진짜 다정한 부부들 많긴해요.
    둘이서 러닝하는 사람도 많고요.
    외국인 부부도 매번 보는데. 다른 세계긴 해요.ㅋㅋ

  • 24.
    '25.9.15 5:06 PM (119.70.xxx.90)

    운동시키려 끌고나가는데
    산책내내 한마디 안할때도 있어요ㅠㅠ
    주로 제가 떠들어야되는데 나도 피곤하면
    매우 조용하게 돌다 와야돼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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