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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책과 후회 없애는법 알려주세요.

50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25-09-15 09:32:27

갱년기돌입하니 현실자각되면서

죄다 후회투성이 이어진 자책으로

땀도 쫙 났다가 울그락불그락 열도 오르고

감정기복이 매우 심해지고 울적해요.

 

50세 넘으면 세상을 보는 눈이 생긴다더니

바보로살다 정상인이 된 느낌예요.

젤 심한건 제테크못한거, 남편 큰돈날린거,

그로인해 아이들과 힘들게 사는거 

계속 과거로 돌아가 행동교정을 하고있어요.

그러다 현실로오면 또 괴롭구요.

 

이리살다간 만성우울증각이라서 벗어나고

싶거든요. 해보신것중에 가장효과좋은거

추천좀 부탁드려요. 절실합니다.

IP : 220.84.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각을
    '25.9.15 9:34 AM (1.248.xxx.188)

    환기시켜야죠.
    지나간일은 되돌릴수없다
    매일 한가지씩 성취감나는 일들을 하시면서(운동이나 정리 또는 요리같은거)본인의 자존감을 키우세요.

  • 2. ...
    '25.9.15 9:38 AM (106.102.xxx.77) - 삭제된댓글

    자책하고 후회한다고 달라지는 거 있나요?
    본인과 본인의 시간 그리고 인생을 소중히 여기세요
    스스로 인생을 좀 먹고 있잖아요

  • 3. ..
    '25.9.15 9:41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생각이 떠오를때마다 운동화 신고 나가 걸으세요. 뇌가 그 상태로 굳어지기 전에 하셔야 해요.

  • 4. 무슨
    '25.9.15 9:42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방법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님이 그냥 안하면 됩니다
    마음 한자락만 바꾸면 되는데 그걸 못하고
    자기 마음에 휘둘리는 것일 뿐
    오로지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고 사세요
    눈앞에 있는 건 그거 뿐이잖아요

  • 5. 이뻐
    '25.9.15 9:44 AM (211.251.xxx.199)

    강아지라도 키우던가
    나가서 달리시던가 걷던가

  • 6. 무슨
    '25.9.15 9:47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지금 이순간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이 걷기 달리기 등산 등을 하는 겁니다
    현재에 집중하는 훈련이 되면 일상에서도 지금 여기에 집중하기가 쉬워져요
    다들 그렇게 죽기 살기로 자기 인생 살고 있는 거예요

  • 7. ..
    '25.9.15 9:48 AM (1.235.xxx.154)

    시간이 많아 여유가 있어서 생각이 많아져요
    그래서 그렇더라구요
    그 사고전환을 본인이 해야해요
    운동이든 뭐든

  • 8. dd
    '25.9.15 9:52 AM (211.206.xxx.236)

    쉽지않지만 지난날은 생각마시고
    잡념이 떠오를때 운동화신고 무작정 나가 걸으세요
    경험상 진짜 효과있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거
    지금부터 할수 있는일을 하세요
    일단 집안에 묵은 짐 버리고 청소하세요
    재테크는 노후준비한다 생각하며 벌어서 모두 모으세요
    전 주식사모았어요 예적금만 할때보다 훨씬 빨리 돈이 불어나더라구요
    이건 개인성향 보시고 취사선택하세요
    50대 충분히 할수있어요

  • 9. ㅇㄷㄷ
    '25.9.15 10:18 AM (121.190.xxx.58)

    저도 재테크를 너무 못한거 같아 자책하고 있습니다.

  • 10. ....
    '25.9.15 10:27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그런 자신을 두고 나는 왜 이렇게 못 벗어나는걸까..하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던가요?
    저는 그 지경까지 가니 못 버텨서 병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뇌의 생물학적인 작용이란 걸 알고나니 괴로움에서 좀 벗어났고, 약이 큰 도움 됐어요. 지금은 계속 용량을 줄이는 중입니다.
    햇볕 보며 걷기도 좋고 제 경우엔 독서든 여행계획이든 어디에 한창 몰입을 하는 동안에 그런 잡념이 안 들더군요.
    그리고 나쁜 기억은 앞으로 만들 좋은 기억으로 덮어요.

  • 11. ㅇㅇㅇ
    '25.9.15 10:31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그런 자신을 두고 나는 왜 이렇게 못 벗어나는걸까..하는 생각까지 들지는 않던가요? 저는 그 지경까지 가니 못 버텨서 병원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뇌의 생물학적인 작용이란 걸 알고나니 괴로움에서 좀 벗어났고, 약이 큰 도움 됐어요. 지금은 계속 용량을 줄이는 중입니다.
    햇볕 보며 걷기도 좋고 제 경우엔 독서든 여행계획이든 어디에 한창 몰입을 하는 동안에 그런 잡념이 안 들더군요.
    그리고 소소하게 즐거움을 느끼는 활동을 많이 해서 나쁜 기억을 덮어가기도 했고요.

  • 12. 득도
    '25.9.15 10:31 AM (223.38.xxx.52)

    사람도 죽고 사는데 그 죽고 사는 일도 아닌데 자책과 후회는 안 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죠.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태어났으니 살고 어영부영 한세상 가겠거니 요즘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네요. (원글이 재테크 못한것 남편이 돈 날린것 후회한다고 되돌릴수 없잖아요. 막말로 굶어죽지 않고 그냥저냥 밥 먹고 살면 됐다 내려놓는 수 밖에요.)

  • 13. 욕심이죠.
    '25.9.15 10:51 AM (220.84.xxx.8)

    그래서 괴로운것 같네요.
    댓글말씀 잘 새기고 실천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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