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방콕휴가를 다녀왔는데요.
유럽은 코로나 이후 물가가 올랐다고 느껴진 반면
동남아는 물가가 그렇게 올랐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원화가치가 떨어져서 느껴지는 체감이 달랐어요.
2년전엔 1바트가 36-38원이었다면
이번에 가서 계산해보니 43-46원 사이였어요.
그러니 아메리카노가 서울과 크게 다르지 않고
호텔 숙박료도 전체적으로 올라간 느낌.
이상태로 2-3년 지속되면 몇년전의 일본처럼
해외여행은 이제 쉽게 생각 못하겠구나 느끼고 돌아왔어요.
동남아는 더이상 싼 맛에 쉽게 갈 여행지는 이제 아니게 될 듯 합니다.
물론 그래도 갈 사람들은 가겠지만요ㅋ
저도 지난달에 다녀왔는데
그래도 싸긴 하죠
마사지도 매일 받고요
36-38 아니었어요.
40-42 정도 였던걸로 기억 하는데요?
저 그렇게 환전해서 푸켓다녀오고 했는데요??
요즘 달러 환율 139*.원
2021년 즉 4년전은 118*.원
짧은 기간 동안에 많이 떨어졌습니다
미국에서 잠깐 놀러온 동생은
달러로 계산하니 물가가 너무 싸다면서
올리브영을 싹 쓸어갔어요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아진 것도 있겠다 싶었어요
한국에도 없는 브랜드가 입점해있는 글로벌 시티에다 하이소들도 쇼핑하고 하니까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이거니와 물건들은 결코 싸지 않고요
대신 인건비는 여전히 한국보다 낮은 듯요
마사지도 그렇고 공항 픽업도 그렇고 식자재도 싸고
근데 방콕 공항 면세라던가 그런데선 쇼핑이 내키지 않았어요
가격 메리트가 전혀 없어서
호텔은 서울이나 도쿄하고 비교하면 하이엔드 브랜드에 동급일 경우에 여전히 방콕이 훨 저렴한 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