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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없이 자기 얘기하는 60대동료, 어찌해야 할지

진진 조회수 : 3,870
작성일 : 2025-09-14 10:27:59

60대고 어쩌다가 공공기관에서 기간제로 일하게 되었어요 

1시간마다 30분 정도 고객이 몰려서 응대하고 30분은 주로 휴게실에서 쉬는 시스템으로 하루 9시간 근무합니다.

2명이 1조라서 늘 같이 일하는 동료가 있는데

쉬는 시간 휴게실에도 저와 단 둘이 있게 되는데... 정말... 끊임없이 말을 합니다.

30분 일하고 30분 쉬면 근무조건이 널널해 보이지만 고객응대하는 30분동안 진이 빠져 휴식 30분은 저는  정말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언니가 ( 저보다 6살 많아요)  끊임없이 말을 하면서 저에게 리액션을 또 요구를 해요

그렇지? 자긴 어떻게 생각해? 등등

고객응대하는 본업보다 이 언니 응대가 더 피로감이 올때도 있어요.

 

좁은 휴게실 외 다른 장소에 쉴 곳도 없어요

언니에게 나는 조용히 있고 싶다고 똑부러지게 말하고 싶은데..

이게 또 2인1조로  서로 협력을 잘해야 하는 일이라 서로 껄끄러워질까봐 섣불리 항의를 못하고 있어요 

내가 폰에 집중하고 있어도 , 심지어 책을 보고 있어도 마구 치고 들어옵니다 ㅠㅠ

IP : 169.211.xxx.22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4 10:33 AM (211.234.xxx.132)

    방법이 없더라구요.
    좋은 관계 유지는 힘들어요.
    듣다 듣다 지쳐서 어느날 원글이 소리 지르게 만들거에요.

  • 2. ..
    '25.9.14 10:35 AM (1.219.xxx.200)

    정중하게 얘기 해야죠 뭐
    너무 말이 많으시다고
    전부 다 들어주긴 힘들다고요

  • 3. 으싫다
    '25.9.14 10:36 AM (58.120.xxx.112)

    이어폰 끼고 피곤해서 쉴게
    눈 감고 기대어 있으세요

  • 4. ㅇㅇ
    '25.9.14 10:37 AM (58.123.xxx.22) - 삭제된댓글

    솔직하게 쉬는 시간은 좀 쉬고 싶다고 전하거나
    그러든 말든 무시하고 업무적인 대화만 유지하고
    빨리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는 것 외에는..

  • 5. 짬짬이
    '25.9.14 10:40 AM (220.78.xxx.213)

    하는 고ㅡ부가 있다하고
    이어폰 꽂고 뭐 듣는척하세요

  • 6. ㅁㅁ
    '25.9.14 10:41 AM (220.121.xxx.25)

    진짜 기빨리고 힘들죠.

  • 7. 휴게
    '25.9.14 10:44 AM (211.206.xxx.191)

    시간 쉬고 싶다고 하세요.

  • 8.
    '25.9.14 10:47 AM (211.234.xxx.128)

    자는 척 해야죠.
    고개까지 들썩이면서

  • 9. 123123
    '25.9.14 10:47 AM (116.32.xxx.226)

    솔직하게 쉬는 시간은 좀 쉬고 싶다고 전해요
    222222222222
    말할 때 부드럽게 부탁하듯 얘기하시면 될 듯요

  • 10.
    '25.9.14 10:50 AM (223.38.xxx.204)

    휴게실가자마자 아 피곤해 하고 눈감고 잔다.

  • 11. ...
    '25.9.14 10:54 AM (39.125.xxx.94)

    하루 30분만 받아주고
    나머지는 너무 피곤하다고
    이어폰 끼고 눈 감고 쉬세요

  • 12. . .
    '25.9.14 10:57 AM (121.125.xxx.140)

    그냥 휴게실에서 수면안대 끼고 눈감고 이어폰 끼고 쉬세요.

    말붙일틈이 없게 하세요. 계속 피곤해서 쉬어야 겠다고 말하면서 휴게실 들어가시고

  • 13. ㅎㅎ
    '25.9.14 11:02 AM (175.121.xxx.114)

    피곤한데
    좀 잘께요

  • 14. 예정
    '25.9.14 11:03 AM (1.231.xxx.216)

    두통이 계속 있을 예정

    지금 머리가 아파서 쉬고 싶어요
    두통이 아직 있네 좀 쉴게요
    두통이 낫지를 않네 좀 쉴게요

    두통 2주일이면 바뀔지동

  • 15. 오수0
    '25.9.14 11:03 AM (182.222.xxx.16)

    말걸면 계속 돈빌려달라고 하심이

  • 16. ㅜㅜ
    '25.9.14 11:05 AM (211.58.xxx.161)

    나 눈감고 좀 쉴게 잘게 안그럼 넘 이따가 힘들어서말이지~~~

    이래도 말걸까요?

  • 17. ...
    '25.9.14 11:11 AM (221.147.xxx.127)

    작은 이어폰으로는 못 막을듯
    큰 헤드폰을 딱 쓰셔야겠어요

  • 18. ..
    '25.9.14 11:15 AM (39.115.xxx.102) - 삭제된댓글

    책으로 입을 치고 싶겠어요 ㅠㅠ 말만 들어도 피곤해요

  • 19. 샤피니아
    '25.9.14 11:21 AM (221.140.xxx.196)

    언니
    나 고민이 있는데...
    한 1억만 어떻게 안될까?
    큰일났네!
    좀 부탁해?

  • 20.
    '25.9.14 11:32 AM (220.94.xxx.134)

    50대도 그런사람있음 자기얘기만하고 남얘기는 안듣는

  • 21. lil
    '25.9.14 11:43 AM (211.231.xxx.208) - 삭제된댓글

    두통이 있을예정 222
    엎드려 잔다
    너는 왜 맨날 골골대냐 소리 들을 지언정....

  • 22. 휴게실
    '25.9.14 11:57 AM (124.53.xxx.50)

    휴게실 들어가면 큰 헤드폰끼고 눈감으세요
    말시키면 깜짝놀라세요

    리액션이 놀라면 덜해요

    뭐들어?


    치고들어오면

    고객들응대 들어주느라 힘들어서
    귀좀!!!!쉬라고!!!! 모짜르트들어요

    라고 반복하세요

  • 23. 어휴
    '25.9.14 1:09 PM (114.203.xxx.205)

    이어폰끼고 편두통이 지병이라 약먹고 눈붙인다고..
    이런 거짓말까지 해야하게 하는 사람은 병자예요.

  • 24. .....
    '25.9.14 1:10 PM (211.201.xxx.112)

    피곤해서 눈이라도 좀 감고있어야겠다고.
    이어폰 꼽고. 뉸 감고 계세요.
    그걸 왜 다 들아주고 있아요???

  • 25. .......
    '25.9.14 2:36 PM (1.233.xxx.184)

    비슷한경험 있어요... 내얘기 안하고 리액션만 하니까 못마땅해하더니 나를은따시키고...같이 일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참 난감하죠 저도 일보다 그 나이많은 동료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었어요ㅜㅜ 업무 종료될때까지 참던지 아니면 불편한 관계가 되더라도 핑계를 대고 말을 안듣던지 해야할꺼예요

  • 26. 불편해져도
    '25.9.14 5:08 PM (211.250.xxx.182)

    내 정신건강 생각해서 이어폰끼고 눈감고 있을래요.
    저런 정신병자들은 받아주면 계속해요 진짜...
    도망갈수 없으니 그냥 외면할 방법을 찾아보시길.

  • 27. 새로이
    '25.9.14 5:33 PM (1.237.xxx.150)

    휴게실에서 못나가나보네요
    저는 그냥 요즘 좀 혼자있고싶다고 산책겸운동간다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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