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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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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엔 이상한 지인이 잘 나가서 참 부러워요

부러워 조회수 : 4,549
작성일 : 2025-09-14 01:41:02

저한테는 어디 같이 가자고 하다가 자긴 안 간다고 하더니 갔다오고

어디 행사 갔는데 한정 증정 부스가 있어서 전 걔 것도 받아왔는데 걘 자기 것만 달랑

뭐가 좋다고 같이 하자고 했는데 중간에 자긴 쏙 빠지고 저는 그대로 그냥 50만원 내고 했어요 그러니까 나중에 그거 자료좀 달라고..?

저한테는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자리에 막 갖가지 이유를 덧붙이며 같이 가달라고 함.. 심지어 숙박비 등등 모두 반반.. 당시에는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지금까지 저랬음에도 전 그냥 까먹고 있었고 ...

 

근데 몇년간 일이 잘 풀려서 넘사벽 부자가 되었어요 

처음엔 그냥 부러운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 지인이 자꾸 생각나는 이유가 있었어요 내가 정말 멍청이인게 느껴져서였어요

전 다른 사람 일 시키는 것도 힘들어 하거든요

나르시시스트 엄마 밑에 자라서 그런 거 같아요

그런 사람들에 훈련이 되어 있어서 저 지인도 너무 오래 만났나 싶어요 

 

요샌 정말 아무도 안 만나요 한두명 빼고

실제로 그렇든 그렇지 않든 제가 사람 만날 때마다 에너지든 뭐든 빼앗기는 기분이 들어요. 이건 또 피해의식이 너무 심한 건가 싶은데 사실 제가 만나는 사람들이 절 도와줄 수 있는 건 거의 없어요....... 전 그냥 혼자 알아서 하고 전문가를 고용하거나 그것도 아니면 포기하고 말거든요... 그리고 자꾸 자동적으로 누가 어떤 문제가 있어서 힘들다고 하면 나도 모르게 도와주고 있습니다.ㅠㅠ..

IP : 118.235.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둥맘
    '25.9.14 2:00 AM (209.29.xxx.11)

    근데 몇년간 사업이 잘 되어서 넘사벽 부자가 되었어요 :
    어떤 사업을 하셨는지 조심스럽게 여쭤도 될까요.
    빛이 많을수도 있어여

  • 2. ...
    '25.9.14 2:05 AM (106.102.xxx.29) - 삭제된댓글

    어휴.... 원글님은 아무도 안 만나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왜 굳이 누구를 도와야하나요. 저나 친구들이나 서로 돕고 이런 거 없어요. 그냥 슬플 때 같이 슬퍼해주고 기쁠 때 같이 기뻐해주는 거죠.

  • 3. 원글
    '25.9.14 2:16 AM (118.235.xxx.238)

    부동산 투자도 잘 되었어요 자기는 a 지역 투자하고 묻지도 않은 저한테는 b 지역을 권했는데.... 아무튼 빚 거의 없을 거예요.
    둘째 댓글님 저도 그러고 싶어요... 근데 순수한 친목 관계만 하기에는 설사 시작은 그래도 아닌 관계가 더 많거든요. 게다가 사회 생활하니까 더 그렇고요.
    게다가 애초에 저는 친구가 "우리집에 큰 냄비 없어서 저번에 손님 다섯 명 왔을 때 불편하더라~" 이렇게 일상을 얘기해도 저는 내 집에 안 쓰는 큰 냄비 있는데 너 쓸래? 묻고 예스하면 다음날 우체국 가서 부쳐주고 그런 타입입니다 ㅠㅠ..... 저도 모르게요

  • 4. ...
    '25.9.14 2:19 AM (106.102.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직장인입니다. 사회생활한다고 서로 돕는다 이런 건 업무관련일 때나 해당이죠. 남의 집 냄비까지 신경쓰는 거 아무도 고마워하지 않는 오지랖입니다.

  • 5. 원글
    '25.9.14 2:20 AM (118.235.xxx.198) - 삭제된댓글

    댓글님 어쩌면 그래서 냄비까지 제꺼 가져다 쓰는 나르시시스트들만 주위에 드글드글한가 싶네요 ㅜㅜ

  • 6. 원글
    '25.9.14 2:21 AM (118.235.xxx.198)

    댓글님 어쩌면 그래서 냄비까지 제꺼 가져다 쓰겠다는 나르시시스트들만 주위에 드글드글한가 싶네요 ㅜㅜ

  • 7. 나르
    '25.9.14 4:57 AM (14.32.xxx.143)

    들이야 원래 그렇게 생겨 먹었고
    늘 시녀역할 할 인간들 사냥중이고

    나르들을 불러들이는 사람도 잘못입니다.
    나한테 진심인게 없는 거 알면 손절해야지
    왜 가만히 둡니까??
    원글님 에너지 뺏기는 거 맞으니
    아무나 만나지 마세요
    시녀 호구 자처하는 심리부터 바꾸세요
    유툽에도 나르 대처법 많아요

  • 8. ㅇㅇ
    '25.9.14 6:18 AM (125.130.xxx.146)

    댓글님 어쩌면 그래서 냄비까지 제꺼 가져다 쓰겠다는 나르시시스트들만 주위에 드글드글한가 싶네요
    ㅡㅡㅡ
    윗 댓글처럼 시녀 호구를 자처하니까요.

  • 9. 이해가
    '25.9.14 8:43 AM (121.162.xxx.234)

    일년에 멏번이나 그 남비 쓸까요
    필요하면 사겠죠.
    그거 못살 형편이면 초대 안할거고
    구하기 어려운 물건도 아니고
    집에 짐 늘리기 싫어서 안 샀을 수도 있어요
    아니 내가 손님을 초대했는데 블라블라 남비 큰게 없는 걸 까먹고 이런저런 메뉴를 짰지 뭐야
    이런 말에
    내 거 줄까 하니
    그쪽도 호의 무시하는 거 같아 그럼 고맙지 뭐 정도 였을 수 있어요.
    다른 사람들도 혼자 하거나 전문가를 고용해도 됩니다
    제 경우는 이런저런 일로 시간효율이 더 중요해서
    도움청하고 설명하고 답례하는게 번거로와서 제가 하거나 평소 아끼고 필요할땐 돈으로 해결합니다
    서로 도움을 주고 받고 더불어 사는건
    님이 예로 드신 것들은 아닌거 같아요.
    누군가를 만나는데 뭔가 뺏기는 기분이라면, 그 상대는 이미 더불어 사는 상대는 아닌거죠
    글고..
    여기는 (유행으로) 나르시스트 얘길 하는데
    나르시스 자체와 다른 사람들 일때 정말 많아요.
    원글님 어머니가 어떤 분이셨는지 모르지만
    내 문제의 원인이 뭔지 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극복을 찾아야해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가 원인을 찾는 건 해결을 위해서지, 그런 노력없이 원인만 들어다본다면
    스스로 같은 상처를 주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울 엄마 날 사랑 안해서 내가 이래 일때
    사랑 할 줄 모르는 엄마에게 잘해서 사랑받으려고 하거나
    = 내가 더 잘하지 않아서 엄마가 날 사랑하지 않았구나
    엄마에게 못받은 사랑을 남에게 구할때, 그 사람이 그렇게 주지 않는다면
    같은 상처를 받게 된다는 거죠
    동료일땐 협업을 위한 소통이 원활하고
    친분으로 만나는 사람들과는 같이 있는 시간 자체가 즐거운 것
    그게 주고 받는 목적이에요

  • 10. 나르로
    '25.9.14 10:20 A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인해 인생이 힘들어져서 가족 나르들을
    멀리 하며 친해진 사람들이 있고
    얼마전 그들 역시 나르 같아서 손절했어요.
    그들이 첨부터 나르성향을 드러낸 건 아니고
    제가 그들을 방조한 게 있었어요.
    처음부터 뭔가 경우에 맞지않으면 더이상
    받아주면 안되는 거였어요.
    그냥 평범하게 사소한 실수도 꼭 짚고 넘어가고
    쓸데없는 오지랖은 부리지 않는 걸로
    만날 때 더치하고 특별한 일 있을 때 내가 쏘는
    정도만 해도 인간관계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자질구레한 일로 생색내지는 말고

  • 11. ㅇㅇ
    '25.9.14 10:42 AM (222.100.xxx.45)

    지배적인 부모밑에 성장하면
    거절하는데 익숙하지 않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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