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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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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등급 아들 수시접수하고 착찹한 마음..

.... 조회수 : 4,554
작성일 : 2025-09-13 20:32:17

6등급 아이 컨설팅. 지방교대 문의하다가

엄청 깨진 아줌마예요..

 

한달을 만사 다 제쳐두고 .

컨설팅. 학교상담. 박람회....

컨설팅자료 보고 입시전문가 만큼 

조회..조회...

 

그렇게 유난떨꺼 애 공부나 시키지 그랬냐

하시겠지만... 말을 안듣는걸 어떻하나요?

공부뿐만 아니러 대인관계 습관 성격..

뭐 하나 쉽지않는 아이...

 

누구나 그렇듯   특별하고 잘났다 착각했건만

중2부터...고3 5년..

10년은 더 늙어버린 맘고생..

 

머리굴리고 또 굴려서..

아이 동의하에 3개 접수하고

마지막날 컨설팅에서 추천해준곳 3개

제가 그냥 넣었어요 .

 

본인이 정하지 않고 제 맘대로 넣었다 

아이는 아이대로 원망 한바가지..

 

짱구굴려서 제가 넣은데는 경쟁률 역대 최대

아이가 가고싶다는곳이 더 낮은경쟁률..

어차피 떨어질꺼 아이가 원하는데로

해줄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6등급이 골라야 뭐 뻔하지만요.

성적맞춰서 넣다보니

아주 학과선택도 다양..

사회복지학. 기독교학과. 야간학과....

경상쪽... 어문쪽....산업대...

완전 잡탕느낌...

 

학교가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학과에 쭉 쓸수있다는거..

선택권을 행사할수 있다는게

너무 부러워요..

 

제 아이는 성적에 맞춰서 이학과 저학과

넣을수 밖에 없는게...

남들 다 선점하고 남은걸 가져야하는..

 

경쟁사회가 그렇지만..

 

참 열심히 살았고 최선 다했는데..

자식복도 없구나... 싶고

한양대..연대....쓴 친구아이..

부럽고....

 

앞으로  내 아이 인생 얼마니 버거울까 

안쓰럽고...

 

마음이 너무 헛헛하고

그지같아요..

 

 

IP : 110.14.xxx.18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3 8:35 PM (58.140.xxx.145)

    그래서 어디 쓰셨어요?
    다른분들이 봐주실꺼예요
    6등급 좋은성적은 아니지만 그 밑으로도 많아요

  • 2. ㅎㅎ
    '25.9.13 8:37 PM (118.46.xxx.100)

    애쓰셨어요. 공부하라고 목줄 매고 끌고 다닐 수도 없고 ㅠ 저는 7등급 아들이라 이해합니다.

  • 3. Bbnn
    '25.9.13 8:37 PM (61.254.xxx.88)

    무슨 말씀하시는지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다 알겠어요 저도 고3 엄마입니다 너무 너무 힘든 시기입니다
    무슨 말씀이시든지 하세요 제가 다 받아들일게요

  • 4. hj
    '25.9.13 8:39 PM (182.212.xxx.75)

    고3 엄마를 인생의 기점이 되는거 같아요. 그때 감정이 세상 무너진듯하지만 지나보면 또 아무것도 아니구나 그저 아이가 평범하게 행복하면 더 바랄게 없다라고 될꺼에요.
    인생 길잖아요. 전 1월에 죽을거 같아 혼자서 겨울 한라산갔었어요.
    아이친구들 맘들모임 1년 잠수 타고요^^
    재수 추합되고 또 휴학하고 반수합니다.
    아이인생이니 격려해주고 필요로할때 해주면 되는거 같아요.
    조금 지나 세상의 맛을 알게되면 철이 들더라고요^^

  • 5. ..........
    '25.9.13 8:39 PM (106.101.xxx.121)

    원글님 같은 고3맘 우리 힘내요. 저도 같은 심정이라.
    돈이있어도 학원 고액과외 시켜줘도 안가버리면 그만,
    나중에 제스스로 후회..아쉬움 남을까봐 50분에 50만원짜리 세군데 했는데 아이는 전부 본인원하는데 썼어요.
    올들어 전국 사찰에 기도, 108배등 저는 최선을 다했기에 후련해요. 원글님도 최선을 다하셨으니 이제 하늘에 맡기고, 기운내세요.
    높은 경쟁률이어도 꼭.원글님 아이 대학합격 기원합니다.

  • 6. ㅠㅠ
    '25.9.13 8:44 PM (61.254.xxx.88)

    익명으로 서로 응원하는 거 너무 어쩌나 고 진심 느껴집니다....
    저는 오늘 동갑 아이 키우는 선배 언니를 만났는데(장례식.방문)
    지난번에 했던 얘기가 잘 이해가 안 갔다가 오늘 이해가 된거 있죠!!!!

    국어 영어는 점수 올리기가 어려우니까 수학만 공부한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저는 수학 공부가 더 어렵지 않나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말았는데,
    선배가 그런 말은 하진 않았지만
    바보 같이 조금 더 생각을 해보니까
    국어 영어는 이미 일등급이라 점수 올리기가 어렵다는 이야기 같았어요 그렇지 않고서에 어떻게 수학 공부만 하겠어요 ㅠㅠ
    탐구 까진 모르겠구요
    그냥 그런 말도 제대로 못 알아듣는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달까요
    그랬네요 ㅠㅜㅜ

  • 7. 재수생 엄마
    '25.9.13 8:44 PM (222.114.xxx.74) - 삭제된댓글

    힘든 마음은 이해하지만 먹다버린 음식 줏어먹는 느낌이라니요.
    우리 애가 가게될지도 모르는 학교를요.
    수능 성적 순으로 잘 사는 거 아니라는 거 아시잖아요.
    그냥 아이들 다독여주자고요.

  • 8. ...
    '25.9.13 8:49 PM (1.254.xxx.126)

    우리도 다 겪어보고 지나온 시간들이잖아요..
    나한테 찾아온 소중한 내아이에요
    엄마도 최선을 다하셨네요
    힘내세요....!!!!!

  • 9. 플럼스카페
    '25.9.13 8:49 PM (1.240.xxx.197) - 삭제된댓글

    막내 원서 쓰고 저도 착잡.
    형, 누나랑 학교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ㅠㅠ 그것도 붙어야 가는 거긴 한데...

  • 10. 플럼스카페
    '25.9.13 8:56 PM (1.240.xxx.197) - 삭제된댓글

    막내 원서 쓰고 저도 착잡.
    형, 누나랑 학교 차이가 너무 많이 나요. ㅠㅠ 그것도 붙어야 가는 거긴 한데...
    형, 누나랑 사이도 좋고 원서 쓸 때 조언도 많이 해줘서 애들끼린 불화도 없고 우리 막둥이 착한데....나중에 나중에 나이들어 형제들끼리 너무 학벌 차이 나서 어쩌나 그런 마음이.

  • 11. 토닥토닥
    '25.9.13 9:00 PM (14.5.xxx.38)

    고생많았어요.
    겪어보고 나면 행간에 얼마나 많은 고충이 있었을지 알죠.
    입시는 또 몰라요.
    부디 운도 따라서 꼭 합격하기를 빌어드릴께요.

  • 12. 동무
    '25.9.13 9:26 PM (183.106.xxx.223)

    경쟁률은 의미없어요 사실 최초합이 그렇게 어려운건지도 모르고 추합 추추추추합까지 내 앞 예비번호에서 문닫을까 조마조마... 원서도 발표도 뭐하나 내 예상대로 판단이나 바램대로 되는 게 없더라구요
    그게 어쩜 정도 떼고 각자의 인생으로 회귀하라는 포인트일지 몰라요
    제인생 애 학교로 판단하고 싶지 않으니 적당한 선에서 감정도 졸업하자구요 저도 같은 6등급에 경쟁률 높고 예측불가 상황인 둘째덕에 성불하는 중입니다

  • 13. 그러게
    '25.9.13 9:33 PM (61.254.xxx.88)

    성불이맞네요

  • 14. 11
    '25.9.13 9:41 PM (223.38.xxx.136)

    어머님 애쓰시는거 진짜 대단하십니다 지금은 모든게 안개속같아도 내년이맘때 되면 그래도 어딘가 학교에 등록하고 즐겁게 지낼 아이가 될꺼에요 엄마가 되는게 나날이 어렵네요 어머님은 하실만 큼 다 하셧으니 넘 자책마세요

  • 15. ...
    '25.9.13 9:57 PM (211.234.xxx.121)

    저도 수험생 엄마지만
    원글님 진짜 열정적으로 수시 쓰셨네요.
    존경합니다. 공부는 아이가 하는거고,
    원글님은 아이가 가진 성적에서 최대한 최선을 다하셨네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이렇게 열심히 해준 엄마를 아이가 평생 고마워할겁니다.
    수고하셨어요.

  • 16. ㅇㅇ
    '25.9.13 10:27 PM (211.234.xxx.18) - 삭제된댓글

    인생 아직 모르죠 뭐..
    제 딸도 고3때 호서대, 백석대, 지방캠퍼스 추천받았는데
    재수할 마음으로 전부 인서울 상위권 대학 썼어요.
    당연히 6곳 모두 예비번호도 못받고 떨어졌죠.
    근데요,
    12월에 대치동 소수기숙학원에 입소해서
    수능전날까지 일요일은 물론,
    명절에도 하루도 안쉬고 공부해서
    그 6곳중 가장 높은 학교,
    현역때는 쳐다보지도 못하던 곳에
    최초합했어요.
    지금 3학년인데, 과에서 1등 도맡아하고
    연구실 학부생인턴으로 있어요.
    재수하는데 5천만원 들었는데
    제 인생 가장 가치있는 5천만원이었어요.
    공부랑 담쌓은 아이었는데
    재수하면서 공부 방법을 깨달은 것 같아요.

  • 17. 건강
    '25.9.13 10:35 PM (218.49.xxx.9)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몰라요
    추가합격 돌면 될수도 있거든요

  • 18. ㅠㅠ
    '25.9.14 9:06 AM (211.208.xxx.21)

    글 잘 쓰시네요
    저도 비슷한 처지라 제 이야기려니 하면서 읽었어요ㅠ

  • 19. 딸기마을
    '25.9.14 9:33 AM (211.201.xxx.213)

    고생하셨ㅇ니요~
    토닥토닥~
    저도 오늘 속상,허무한 마음에 글 쓸까 생각했었거든요

    자식이 어디 부모 마음대로 되나요
    좋은얘기 해준다 하면 바로 귀닫고 안듣고
    또 그때 왜 얘기 안해줬냐 해서 했다하면
    또 그땐 왜 때려서라도 시키지않았냐 원망에 또 원망
    잘되면 자기덕
    못되면 죄다 엄마 탓이라니..
    자식에게 어디까지 최선이란걸 다해야하나..
    너무 최선이어서 그랬었나...
    요즘 아이를 위해 열심이었던 저 자신이 후회가 되네요
    알아주기는 커녕..
    암튼
    저도 저를 위한 삶으로 방향을 돌려야겠다 생각했어요

    원글님~
    그간 열심히 잘 하셨구요~
    대학이 아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니까
    아이가 힘들어할땐 우리 눈딱 감고 격려, 응원해주자구요

    ^^
    원글님의 헛헛한 마음을 위한 셀프선물도 하나 화악~
    지르셔요^^

  • 20. sol
    '25.9.14 10:49 AM (182.221.xxx.82)

    애 많이 쓰셨어요. 그 마음 이해해요.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신거잖아요.
    엄마가 해줄 수 있는거 모두 해주신겁니다.
    그대는 좋은 엄마예요.

  • 21. ...
    '25.9.14 2:02 PM (180.66.xxx.192)

    대단하세요.. 저는 그냥 니 성적대로 가라 수시로는 쓸 데가 없으니 6논술 지르고 정시나 잘 봐서 가라고..
    원서조합 세상 쉬운게 6논술이쟎아요.
    저는 너무 성의없는 엄마인 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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