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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푸바오 임오(?)분의 눈물겨운 사랑.

아름답다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25-09-11 13:41:22

여행 인포를 찾다가 푸바오 임오라는 분의 블로그를 우연히 보게 됐는데 블로그를 보다가 엉엉 울고 말았어요. 

 

 푸바오가 있는 청두는 부산에서는 직항이 없어서 상하이로 갔다가 거기서 서너시간 기다렸다 다시 타고 가야 하고  청두에 도착해서도 버스로 2시간을 더 가야 푸가 있는 곳에 갈 수 있는데 그 먼 길을 오직 푸를 보기 위해서 거의 두달에 한번씩 청두를 찾아 가는 거였어요.

 

청두에 가면 이틀 연속으로 아침 일찍 선수핑으로 오픈런해서 문 닫을때까지 하루종일 푸만 멀리서 바라 보다가 돌아 오는데  정말 딱 푸만 보기 위한 여행을 하더라구요.

 

두번째 방문때는 선수핑 기지 공사로 출입이 불가 했는데 그걸 알면서도 방문해서 출입문 앞에서 하염없이 서 있다가 소복하게 쌓인 눈위에다 푸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적어 놓고 오는데 눈 위에 쓴 편지가 왜 그리도 슬프고 아름답던지...훌쩍거리다 나중엔 아예 통곡을...ㅠㅜ

 

옆에서 나를 지켜 보던 남편이 저분 언제 또 청두 가는지 물어 보고 혹시 비슷한 날 가면 식사라도 한번 대접하라고. ㅋㅋ

진심 그러고 싶은데 그분 아이디를 보니 극 l 신거 같아서 여쭤 보기가 좀 ....

 

얼마나 푸를 사랑하면 그럴 수 있을까요?

그 먼 거리를 한번도 아니고 그렇게 여러번,  오직 푸만을 보기 위해서.

찾아 가도 만질 수도, 안아 볼 수도 없고 겨우 5분 남짓 보고 기다렸다 또 잠깐 보고 그렇게 하루종일 서서 ...

과연 나는 저런 절절한 사랑을 해본 적이 있었나? 

 

그분의 마음이 너무 순수하고 이쁘고 신기해요.

아름다운 동화를 본 느낌. 

 

푸 바라기 부산 임오,  꼭 행복하세요.!!

 

 

 

 

IP : 172.56.xxx.25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1 1:44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하시네요.
    요즘도 푸바오 관람객이 많은가요?
    많아야 할텐데..

  • 2. 요즘
    '25.9.11 1:48 PM (39.120.xxx.65)

    푸바오가 좀 편해 보이던데
    이런 분들의 노력이 있어 그렇겠죠?
    감사한 마음입니다.

  • 3. ㅜㅜ
    '25.9.11 1:51 PM (112.161.xxx.169)

    너무 감사하네요ㅜ
    요즘님 댓글처럼
    저런 분들 덕분에 푸야가
    조금 더 편안해졌겠죠?
    저는 푸야 가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쌍둥이들 영상도 안보고
    관심 안두려고 애쓰는 중인데
    죄송하고
    또 너무 고맙습니다!

  • 4. ...
    '25.9.11 1:56 PM (118.235.xxx.121)

    푸바오가 좀 편해 보이던데
    이런 분들의 노력이 있어 그렇겠죠?
    감사한 마음입니다. 222

    그리고 남편분 말씀도 다정하네요. 아내의 관심사에 같이 관심 표시해주는 .

  • 5. ..
    '25.9.11 2:50 PM (223.38.xxx.181)

    푸바오에게 고마운 분이라 찡하네요.
    푸바오가 항상 행복하고 편안하길 기원하고 있어요.
    푸바오 생각하면 왜 이리 슬픈지..

  • 6. ㅇㅇ
    '25.9.11 4:20 PM (117.111.xxx.127)

    이렇게 사랑주는 분이 계시는군요. 이런 마음이 푸야에게 힘이 되기를. 너무 짠한 바오가족들. 루후도 언젠가는 같은길을 간다던데 판다들 모두 잘살아라.

  • 7. 저랑
    '25.9.11 4:39 PM (175.208.xxx.4)

    너무 감사하네요ㅜ
    요즘님 댓글처럼
    저런 분들 덕분에 푸야가
    조금 더 편안해졌겠죠?
    저는 푸야 가고
    너무 마음이 아파서
    쌍둥이들 영상도 안보고
    관심 안두려고 애쓰는 중인데
    죄송하고
    또 너무 고맙습니다! 22222

    저랑 똑같은 마음 가지신분 계시네요.
    푸바오에게 정주다, 국제적인 관례가 그렇다니 아픈마음 부여잡고 보냈는데, 거기서 힘들어하던 모습보고는
    너무 마음이 아퍼서 괜스레 국내 쌍둥이들에게 정안들였어요.
    요번에 아이바오와 분리독립하는 모습 어쩌다 보였는데, 자연의 이치래도 그것도 마음아프고 ㅠㅠ

  • 8. 몬스터
    '25.9.11 7:06 PM (125.176.xxx.131)

    정말 푸바오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분이시네요.
    이런 걸 정말 찐사랑이라고 하죠.
    이런 분들 덕분에 푸바오가 중국에 가서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무언가에 자극한 사랑과 애정을 쏟아붓는 그 마음은
    천하보다 귀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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