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부러워요.

모습 조회수 : 5,229
작성일 : 2025-09-11 10:23:36

어릴 적부터 친한 제 친구는 저와 많이 다르게 부모의 사랑 속에서

정말 공주처럼 컸어요. 그래서 그런지 친구는 자신을 아주 잘 아껴요.

해마다 여러 나라 여행 다니면서 맛있고 좋은 음식 먹으면서

저와는 많이 다르게 갱년기를 보내요.

지금 저는 맞벌이긴 해도 경제 사정은 친구와 저와 비슷한데

사는 윤택함이 완전히 달라요. 항상 웃고 잘 쓸 줄 알고

이제 오십이라 좀 쓰면서 지내보자고 해도 나 자신이

소중한지 모르니 왜 돈을 써야 하는지 모르겠고 그러면서도

웃긴 건 친구의 생활 모습이 부럽다는 거죠.

어제 병원에 갔다가 저와 비슷한 또래 엄마들이 이제 우리는

안 아껴도 될 나이야라는 말에 그래 나도 그래야겠다 하면서도

또 사그라드네요.

IP : 122.32.xxx.7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진
    '25.9.11 10:27 AM (169.211.xxx.228)

    그건 친구의 모습이고
    나는 나대로 나의 모습대로 살면 되죠.
    절약이 미덕인 시대도 있었는데 이젠 아끼면 어리석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네요

    누구나 척척 자기를 위해 돈을 쓸거 같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그렇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야 자신을 사랑한다는 법이 어디 있나요?
    님은 그냥 님의 마음이 가는대로 하셔요
    그게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돈을 잘 쓰든, 안쓰든 내모습 그대로 괜찮다하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자기사랑하는거죠
    뭐 별거 있나요

  • 2. 푸른하늘
    '25.9.11 10:28 AM (58.238.xxx.213)

    그냥 성격이지 어릴때 성장과정과는 연관없을거예요 제 주위는 어릴때 결핍있던 친구들이 본인들 경제력에 비해 소비는 더 잘해요

  • 3. 어떤말인지
    '25.9.11 10:34 AM (121.167.xxx.100) - 삭제된댓글

    알겠어요

  • 4. .......
    '25.9.11 10:37 AM (39.119.xxx.4)

    작은 것부터
    손톱관리라던가 기호식품이라던가 사소하고 쓸데없는 짓을 내게 해보세요
    내가 안쓰면 어차피 다른 사람이 쓴다라고 생각하고
    또 내게 투자하는게 가장 가성비 좋개 남는거다 라고요

  • 5. ..
    '25.9.11 10:40 AM (219.241.xxx.152)

    항상 친구만 부러워하다 자기삶을 못 사네요
    친구삶이랑 왜 비교해요?
    본인이 가진것도 많을텐데
    친구랑 비교하며 지옥에서 사네요

  • 6.
    '25.9.11 10:41 AM (220.94.xxx.134)

    자란환경과 상관없어요. 여유있게 사랑받고 자라도 이기적이고 인색한친구가 있고 시골서 어렵게 자라도 여유롭게 잘쓰는 친구가 있더라구요

  • 7. oo
    '25.9.11 10:47 AM (115.138.xxx.1)

    부모의 사랑속에 공주같이 자란거 그만 강조했으면 좋겠어요. 초기 환경이 중요하긴 하지만 성인기 이후는 자신이 스스로에게 해주는 바가 더 중요해요.
    제 주변에도 공주같이 자란 친구들 많지만 그 삶이 모두 다 완벽하지는 않아요.
    마치 어려서 자존감이 다 형성되고 그 다음에는 고치기 어려운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그냥 행동 먼저 하세요. 하루 한개씩 본인이 원하는걸 해주는거죠. 수고했어, 내가 번걸로 이렇게 좋은거 누리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이게 쌓이면 되느거에요.

  • 8. 원글님
    '25.9.11 10:48 AM (175.196.xxx.62)

    부러워하지말고 보고 배우세요
    좋은 모델이 옆에 있으면 따라하세요 ㅎ
    저는 부자 아니어도 돈 씁니다
    돈이 뭐라고요
    하지만 돈을 아끼는게 행복한 사람들은 아끼는게 맞지요

  • 9. ..
    '25.9.11 10:50 AM (219.241.xxx.152)

    나이들면 본인이 본인을 사랑해야지
    언제까지 부모탓 할건가요?
    도리어 공주처럼 자라서 독이 친구도 많아요
    공주처럼 자라서 안하무인이거나 자기가 세상에 공주라고 착각하거나
    의존적이거나
    그렇게 키워져서 나 이렇다 하며 부모탓 할수도 있어요

    어려서 사랑 못 받아 강인해지기도 하고
    부모사랑 못 받았으니 자기가 자기를 더 사랑해 줄수도 있고
    관점을 바꿔 보세요

  • 10. ...
    '25.9.11 11:00 AM (124.49.xxx.13)

    50이면 이제 정말 자신의 몸을 아껴써야해요
    병원사람들의 어리석은 말 듣지말고 이제 남은 시간 쇠약해질일밖에 없는 몸 더 아껴가며 살아야죠
    잘 자고 정갈한 음식, 깨끗한 청결관리, 운동으로 근육추가하며 살아야 합니다
    나를 아끼는게 나를 위해서도 자식을 위해서도 좋아요

  • 11. 원글님
    '25.9.11 11:01 AM (220.80.xxx.77)

    제가 젊어서 참 아끼고 살았어요
    유일한 사치는 일년에 한번 여행.
    그 외엔 무조건 아꼈어요
    50 넘어서부터 살살 쓰게 시작했어요
    주말되면 디저트 맛있는 빵집 가서 빵먹고 커피마시고, 돌아다니기,
    지금 60 넘어서도 나를 위한 호사는 이게 다예요
    전 이게 참 좋거든요
    주 5일 일하고 토요일에 가방하나 메고 나가서
    빵먹고 커피마시고 돌아다니다 맛있어 보이는거 사오고
    그럼 일주일 스트레스가 확 풀어져요
    이럴려고 돈 벌지 싶고

  • 12. ㅎㅎ
    '25.9.11 11:02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지라온 환경이나 부모 탓이 아니라
    원글님이 자기 것에 만족 못하고
    남과 비교하며 부러워만 하는 성격인거예요.
    그렇게 부럽고 그걸 해도될 능력이 된다면
    부러워만 하지말고 따라 해야죠.
    그런데 그건 또 싫다면 남의 것 부러워하며 샘만 내는 성격인거죠.
    샘이 많은 성격이거나 가진게 많아도 아까워서 못쓰는 성격..

  • 13. ...
    '25.9.11 11:08 AM (175.209.xxx.139)

    저도 곧 50이고 악착같고 엄청 짠순이였는데요.. 천원에도 벌벌떨고.. 근데 주변에 갑자기 아프고 돌아가시는 또래분들 보고 마음이 바뀌더라구요 건강할때 쓰자로요 .. 지금은 잘 쓰고 다녀요 나를 위해 운동 미용 같은데도 돈 팍팍 쓰고요

  • 14. 헹복의반대말이
    '25.9.11 11:29 AM (106.101.xxx.141)

    비교래요.
    그런부자친구잇는것만으로 좋을듯...

  • 15. 제 주변에도
    '25.9.11 11:41 AM (211.234.xxx.84) - 삭제된댓글

    50대 넘어가면서 어려운 병 드는 사람들 종종 생기네요. 오늘이 가장 젊은 날이라는데 맛있는 것도 먹고 하고 싶은 것도 하고 그렇게 살려구요..
    나이 더 많이 들면 건강만 생각하며 살아야 하잖아요..지금 즐겁게 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295 다큰 자식땜에 남편이랑 싸웠네요 3 ㄴㄴ 2025/09/13 4,794
1746294 아직까지 계엄과내란에 사과조차 하지 않은 뻔뻔한 국힘보다 1 ... 2025/09/13 1,048
1746293 6등급 아들 수시접수하고 착찹한 마음.. 17 .... 2025/09/13 4,448
1746292 미국의 유일한 제조업이 10 ㅋㅋㅌㅊ 2025/09/13 4,223
1746291 1박 여행도 바퀴달린 캐리어가 편하네요 9 ㅇㅇ 2025/09/13 3,177
1746290 내란의밤 거기 8 인의 국회의원 2025/09/13 1,481
1746289 부산에서 이거 얼마예요 ... 16 ........ 2025/09/13 4,697
1746288 옴모! 더 글로리 손명오!!! 11 옴모 2025/09/13 5,586
1746287 이태곤 조윤희 결혼했어요? 16 현소 2025/09/13 37,555
1746286 나경원 "국힘 대표까지 개딸과 민주당이 뽑을 판&quo.. 18 ... 2025/09/13 2,372
1746285 어려서 귀에 익숙했던 팝송들요 1 ㅇㅇㅇ 2025/09/13 1,297
1746284 금감원 직원들의 불만은 뭔가요? 12 금감 2025/09/13 3,456
1746283 코스트코 알짜 상품들 자꾸 사라져요 46 코스트코 2025/09/13 15,303
1746282 남편과 대화중 박장대소 ㅋㅋ 9 이억원 2025/09/13 4,953
1746281 분야별 결과물에 노력이 미치는 영향  ........ 2025/09/13 812
1746280 차 갖고 제주도 가신 분들요 12 2025/09/13 2,745
1746279 167에 57인데 똥배가 너무 툭 나왔어요 5 루이 2025/09/13 4,014
1746278 이사하고 처음 뭐해주면 좋아요? 1 이사요 2025/09/13 1,362
1746277 사마귀요 3 ... 2025/09/13 1,831
1746276 국민연금은 10년은 꼭 넣어야 하는가요? 22 연금 2025/09/13 4,267
1746275 82쿡 회원님께서 누룽지향 나는 쌀 이름을 뭐라 하셨는데? 3 2025/09/13 1,823
1746274 요즘 군대… 너무 불안하네요 38 제발 2025/09/13 4,949
1746273 잔잔한 에피소드 7 4도 2025/09/13 1,791
1746272 미인 판별법 9 ㅁㄴㅇㄹ 2025/09/13 3,203
1746271 요즘 잘쓰는 분말 가루 ........ 2025/09/13 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