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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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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신과 첨으로 가려는데 떨려요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25-09-11 07:07:26

도저히 이제 제가 더는 제 정신력과 의지로

안 되겠다 싶어 정신과 가려고요. 

특히 건강염려증이 남들보다 심해요.

 늘 불안 상태는 아니고요. 몸에 작은 문제가 생기면 불안이 덮쳐요. 제 의지로 마인드컨트롤이 안 될 정도로요.

별것도 아닌 데 상상력이 더해져 작은 일도 크게 만들어서 생각이 큰병을 만드네요. 불안증 이게 제 의지로 안 되고 잠을 잘 못자니 종일 피곤. 식욕도 별로 없고요. 며칠 전에 항문질환인 만성치열 글 올렸는데요.  만성이 되도록 무지했던 나를 자책하고요.  수술해야 하는데 이거 생각하면 엄청 불안해요. 그로 인해  더 불안이 심해져서 팔다리 피부에도 문제가 생겨서 약먹고요. 초예민해요. 그런데 왜 정신과 가는 내가 문제있어 보이고 나약한지.  진작 갔어야 하는데 더는 이러다 내가 죽겠다 싶네요. 82쿡 언니들 저 좀 응원해 주세요.

 

IP : 59.10.xxx.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11 7:20 AM (106.101.xxx.18)

    그냥 내과 가는거랑 똑같다 생각하세요
    가보시면 사람 많아서 놀랄거예요
    넘 긴장하지 마시고 상담 잘받으세요

  • 2. ㅇㅇ
    '25.9.11 7:26 AM (118.235.xxx.30)

    막상 약먹어보면 신세계를 맛보시게될거예요

  • 3. 네네
    '25.9.11 7:28 AM (180.69.xxx.254)

    저도 비슷한 이유로 치료받고 이제 괜찮아졌어요. 치료 잘 받으세요!
    초조불안한게 생리적이유로 기인하니까 약물치료와 상담 생활습관으로 좋아집니다.

  • 4. 아니요
    '25.9.11 7:28 AM (39.119.xxx.4)

    정신과 가는게 나약한 거에요? 아니요 다리가 부러져 피가 나고 걷지 못하면 모두 다 걱정하고 병원 가서 치료도 하고 약도 받아와 먹으면서 아무도 뭐라하는 사람 없잖아요..
    그런데 왜 정신적으로 아픈건 나약하다 하면서 정신력으로 이겨내라고 해요.
    내가 아프고 내가 견디기 힘들어서 가는 병원
    나아지려고
    덜 힘드려고 가는 거니까
    가서도 증상 이야기하고 도움 받으러 온거다 하세요. 괜찮아요.
    그러라고 있는 병원이고 의사예요.

  • 5. 편안해질겁니다.
    '25.9.11 7:34 AM (221.138.xxx.92)

    처음 문턱 넘는게 정말 힘듭니다.
    그러나 용기내서 들어가면 그때부터는 회복의 길로 들어섰다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약 먹고 뭐가 달라지는지 잘 메모했다가
    다음번에 의사에게 말해주는 것, 잊지 마시고요.
    약 복용에 대한 피드백을 열심히 하면 의사도 약처방이 수월하고
    님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꺼예요.

    가면 사람 바글바글할테니 사람구경 해보세요.

    잘 다녀 오세요.
    꼭 다녀 오세요.

  • 6. ㅇㅇ
    '25.9.11 7:54 AM (125.130.xxx.146)

    드라마처럼 의사가 길게 상담해주지 않으니까
    넘 기대는 하지 마세요. 그냥 다른 과랑 똑같아요

  • 7. 인간이라 그래요
    '25.9.11 8:11 AM (182.226.xxx.161)

    제가 암수술하고 건강염려증 불안장애로 힘들었어요
    정신과약 4개월 먹고 좋아져서 지금은 괜찮습니다 일단 가셔서 상담하는것에는 큰 기대하지 마시고요 약이 잘 맞을 수 있도록 본인의 상태른 잘 정리해서 가세요

  • 8. ..
    '25.9.11 8:18 AM (115.143.xxx.157)

    걱정말고 잘 다녀오셔요
    나중에는 가기 귀찮아서 약 3주씩 달라고 조르게될 수도 있어요 ;;;; ㅎㅎㅎ 요즘에 항불안제는 다 기본으로 한번씩 먹는거 같아요ㅋㅋㅋ

  • 9. ㅌㅂㅇ
    '25.9.11 8:18 AM (182.215.xxx.32)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불안증은 약만 먹으면 금방 좋아져요

  • 10.
    '25.9.11 8:25 AM (61.75.xxx.202)

    초점을 오늘에 맞추며 사세요
    그래 오늘 행복하자,오늘 맛있는 것 먹자,
    오늘 예쁜 옷 입자등 오늘만 생각하면
    어떤 불안도 이겨 낼 수 있으니
    힘내시고 치료 잘 받고 오세요

  • 11. ....
    '25.9.11 8:51 AM (112.216.xxx.18)

    별거 아니에요 그냥 처음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 시킬거고 이런 저런 검사 하라하면 하고 나면 님 약 뭐 먹을지 뭐 정해서 받아서 오면 되고
    그 다음부터는 거의 약만 받는 정도.
    괜찮아요 다녀오세요

  • 12. 가보면 많아요
    '25.9.11 8:54 AM (211.57.xxx.133)

    막상 가보면 평범한 일상생활하는 사람들 꽤 많아요
    소아정신과도 마찬가지고요

  • 13. ㄴㄴ
    '25.9.11 9:18 AM (175.211.xxx.231)

    불안이 있으면 건강 염려증이 심해요. 저는 진짜 심할 때는 누워 있는데 밖에 주차장에서 차 시동 걸어서 땅이 움직이는 느낌이 들고.. 아파트 2층이라 도둑 들까봐 수시로 깨고.. 길거리 지나가서 덩치 큰 사람 보면 갑자기 저 공격할 거 같고..안 좋은 상상 많이 했어요.
    일단 지나고 보니 일 스트레스가 엄청 컸었어요,. 일 완전 줄이고 아침 마다 걷기 운동하고 저녁에 일기 쓰고., 그리고 정신과 약 먹었어요. 지금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에요. 삶에 균형이 생겼거든요. 일도 적당히.. 휴식도 즐기고 여행도 즐기고 생각도 많이 안 해요. 모두 제 중심으로 살아요. ^^ 의사샘이 약 안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저는 초등 애들이 먹는 수준으로 약 매일 먹어요. 잠도 잘 오고 너무 좋아요.

  • 14. 사람많던데요
    '25.9.11 10:28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약만 받아오는 사람도 많아서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 15. ...
    '25.9.11 11:12 AM (175.209.xxx.139)

    저 다닌지 오래됐는데 그냥 내과 가듯이 가시면 돼요 별다른거 없어요~ 그리고 사람이 항상 많아서 오래 기다리셔야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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