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부모의 말보다 행동을 보고 자란다는 것을 실감

..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25-09-10 14:41:48

남편이 어제 조카들과 저녁을 먹었다면서

시누네 근황을 전해주었는데요.

시누 부부가 인품이 정말 훌륭해요.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부부입니다.

시누 기준으로

시어머님, 친정어머님이 치매를 앓으셨는데

시어머님이 몇 년동안 치매 앓으시다 돌아가시자

요양원에 계시던 치매이신 친정어머님을

또 모시고 와서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더라구요.

시누 남편이 치매라 아무도 못알아보는 우리 시어머니

집에만 계시면 답답하다고 업고 동네 산책을 다닐 정도로

정성으로 모셨어요.

대하는 사람 모두에게 정성을 다하는 스타일이에요.

애들도 아주 훌륭한 게,

치매이신 양 할머니들 모시고 있으면 애들은 싫을 수도 있쟎아요? 

근데 이 집 아들 둘은 외출했다 집에 들어가면

할머니 방에 들어가서 10분이라도 스몰토크를 하더라구요.

 

근데 슬프게 시누 남편이 아직 젊은데 치매에 걸렸어요.

벌써 5년 되었는데, 다행이 진행은 아주 느립니다.

어제 조카들이 남편에게 

부모님이 할머니 치매 돌보시는거 보고 자라서,

자기들도 아버지 치매 잘 돌보겠다고 했다더라구요.

 

그 얘기 들으면서

역시 애들은 부모의 말이 아닌 행동을 보고

자라는 구나 싶어서 반성을 많이 했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시누 남편인데

기적적으로 치매 좋아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거든요.

오래오래 같이 얼굴 보며 살고 싶어요.

IP : 211.218.xxx.25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10 2:49 PM (121.135.xxx.175)

    마음 아프네요...
    시누이네 부부가 인품이 훌륭해서 부럽습니다.
    저희 시누이네는 시누 남편이 자기 아버지 안모신다고 했대요.

  • 2. ..
    '25.9.10 6:02 PM (211.206.xxx.191)

    시누 남편 분 치매라니 너무 안타깝네요.
    저희 엄마 10년 넘게 진행이 거의 되지 않았어요.
    시누 남편 분도 그러하시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3946 케데헌은 애니도 애니지만 노래도 크게 한 몫 하네요 6 ㅇㅇ 2025/10/28 1,906
1753945 돌봄로봇 빨리발전해서 내가 필요할때까지는 상용화 되길. 3 ........ 2025/10/28 1,107
1753944 회사복지포인트 결제, 서울 근교 1박숙소 추천좀 해주세요~ 2 숙소 2025/10/28 956
1753943 서울 유권자 49% "이 대통령, 잘못하고 있다&quo.. 15 뉴스 2025/10/28 4,057
1753942 생강청을 타먹으니 어지러운 것 있죠. 21 .. 2025/10/28 3,428
1753941 수능고사장은 진짜 하루전밖에 모르나요? 7 수능고사장 .. 2025/10/28 1,925
1753940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조희대의 대법원’을 ‘국민의 대.. 4 ../.. 2025/10/28 937
1753939 곱슬머리 고1 아들 헤어스타일 5 ........ 2025/10/28 1,168
1753938 슬로우 러닝에 사용할 메트로늄 앱 추천 3 러닝초보 2025/10/28 1,121
1753937 보험 실비청구요 1 그러면 2025/10/28 1,773
1753936 역시 독과점보다는 경쟁자가 있는게 나은듯요. 1 ... 2025/10/28 1,272
1753935 80세인 장윤주 엄마 진짜 관리 잘하셨네요 7 ㅇㅇ 2025/10/28 4,434
1753934 리뷰 ..믿을만 한게 아니군요 4 ㅇㅇㅇ 2025/10/28 2,814
1753933 김정숙여사 브로치갖고 왜 그난리를 쳤는지 11 ㄱㄴ 2025/10/28 3,296
1753932 동료가 저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심리가 뭘까요? 5 ..... 2025/10/28 2,378
1753931 꽃게찜 해먹을 큰 꽃게는 어디에서 주문하나요? 1 369 2025/10/28 1,052
1753930 금융감독원장, 성인자녀 2명 데리고 47평 아파트에 살면 많이 .. 25 ㅇㅇ 2025/10/28 6,864
1753929 집값이 오르네요??? 27 .. 2025/10/28 6,116
1753928 우체국쇼핑에서 구입한 용대리 황태포? 4 황태포 2025/10/28 2,353
1753927 중2남아 국어시험 폭망인데요..ㅠㅠ 11 슬픈어미.... 2025/10/28 2,139
1753926 내란범 변호사에 쩔쩔매는 지귀연 4 그냥 2025/10/28 1,990
1753925 자녀가 잘되는 것보다 내가 우선 같아요 28 ... 2025/10/28 5,478
1753924 자꾸 만나자는 친구? 지인? 6 ........ 2025/10/28 2,765
1753923 다저스와 블루제이스 경기 3 나무木 2025/10/28 967
1753922 모바일에 은행앱깔면 2 Hggg 2025/10/28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