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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잔치 도움 좀 주세요

ㅇㅇ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25-09-08 20:24:36

아빠가 일찍 돌아가셔서 엄마 40에 과부가 되어 4남매를 키우셨어요

칠순까지는 가족들끼리만 모여 식사하고 끝냈는데

팔순은 잔치를 해드려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남편도 없어 잔치 한번 못하고 돌아가시면 너무 후회될거같고

근데 요즘은 잔치를 안한다고해서ㅠ

맘 같아선 호텔에서 풍족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자식들 다 여유가 많진 않아요

친가 외가  누군 부르고 누군 안부르면 말 나올거같고

왠만하면 다 부르고싶은데 

아무리 줄여도 50명은 넘을거같아요

인당 5만원에 가볍게 식사하면서 케잌 커팅하고 사진 찍고 

팔순 모임 할수 있는곳 없겠죠?ㅠ

 

 

 

 

IP : 118.235.xxx.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25.9.8 8:27 PM (118.235.xxx.70)

    누가 잔치하나요
    가족들과 밥먹고 말지~~~~

  • 2. ㅇㅇ
    '25.9.8 8:27 PM (118.235.xxx.19)

    아 장소는 서울 강북구라서 남양주 구리 까지 괜찮아요

  • 3. .....
    '25.9.8 8:28 PM (218.145.xxx.234)

    서울이 아니시라면, 광역시나 사시는 곳 예식장에서 홀을 빌릴 수가 있어요. 식대도 그렇게 많이 나오지 않을 거에요.

    조금 여유가 되면 밴드나 이름 아는 트롯트가수 부르면 분위기 띄우기 좋구요.

  • 4. ..
    '25.9.8 8:29 PM (221.158.xxx.115) - 삭제된댓글

    인당 5만원에 식사만 하는 곳이면 할곳 많아요.
    하지만 오는 사람들도 빈손으로 못오니
    부르고싶다고 다 부르는게 반갑지는 않을 수 있어요.

  • 5. ...
    '25.9.8 8:30 PM (222.98.xxx.157)

    초대 받으시는 친척분들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어요 ㅠㅠ

  • 6. ㅇㅇ
    '25.9.8 8:32 PM (118.235.xxx.19)

    친척들은 부르면 다 올 기세라ㅠ 다들 엄마한테 각별하세요
    호텔에서 하고싶은데 그 많은 인원이 감당이 안되고ㅠ

  • 7. ㅇㅇ
    '25.9.8 8:33 PM (218.147.xxx.241)

    환갑 칠순 팔순
    양쪽 부모 모두 가족끼리 했어요
    잔치 가본 기억은 총 3회.
    잔치 부르신 분들 공통점은
    모두 그렇게 잘 살지 못했어요

  • 8. ㅁㅁㅁ
    '25.9.8 8:33 PM (211.186.xxx.104)

    시어머니 7남매시라서 이런저런 잔치 많이 하셨는데 시어머니 자매나 형제분들의 경우에 그냥 형제 자매 부부들까지만 불러 괜찮은곳에서 밥사고 하는식으로 하시던데..

  • 9. 나는나
    '25.9.8 8:34 PM (39.118.xxx.220)

    4남매면 딸린 식구들 만으로도 충분할거 같은데요. 8순이시니 이벤트 풍성하게 하시고(플래카드나 꽃, 화려한 케이크, 가족사진 등) 맛있는 식사 하세요. 요즘 50명씩 불러서 식사 안해요. 초대받은 사람들도 부담스럽구요.

  • 10. 저라면
    '25.9.8 8:38 PM (1.236.xxx.114)

    어머님쪽 형제분들 정도 초대해서 식사하겠지만
    집집마다 상황이있고 자녀분들 뜻이 있는거니까요
    수담 한정식같은곳에서 가격맞춰서 하시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 11. ㅇㅇ
    '25.9.8 8:38 PM (118.235.xxx.25) - 삭제된댓글

    식당 빌려서 해드리세요
    플래카드 얼마 안 하니까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요


    멋진 파티 되시길요

  • 12. ㅇㅇ
    '25.9.8 8:43 PM (118.235.xxx.80) - 삭제된댓글

    식당 빌려서 해드리세요
    플래카드 얼마 안 하니까 인터넷으로 주문하시고요

    어른들은 50명이니 100명 부르고 싶어하시죠
    그게 잔치하는 의미고요


    멋진 파티 되시길요

  • 13. 좋긴했어요
    '25.9.8 8:44 PM (118.218.xxx.119)

    10년전쯤 시이모님(우리 시어머니 언니) 팔순하는데 저렴한 부페이긴한데 홀 통째로 빌려
    양가 친척 불러 식사하는데
    팔순은 자식들이 내는거라고 봉투는 일절 안받고 그쪽에서 수건까지 돌리더라구요
    시이모님이 혼자 자식 키워 팔순때 잠깐 우시던데
    시동생이 형수님 고맙다고 인사말하고 손자들이 노래도 부르고
    이모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봉투 준비해갔는데 한사코 안받으셔서 나중에 선물 택배로 보내드렸어요
    시누들한테 계돈으로 선물 큰거 보내자고 하니 반대해서 저 혼자 보냈어요
    그런데 우리 시어머니는 언니 팔순인데 참석안하시고 그뒤로 코로나 터져 이모님 몇년째 못보고 작년에 이모님이 돌아가셨어요
    우리 시어머니 팔순은 자식들만 참석하고 식당에서 밥 먹었구요
    아무도 초대안했어요

  • 14. 원글
    '25.9.8 8:49 PM (118.235.xxx.19)

    의견 감사합니다^^

  • 15. 자식들이
    '25.9.8 9:08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다 여유롭진 않다고 하시고
    초대 받는 이도 빈손일 수 없으니
    가족들 끼리 식사하시고
    돈 모아 부모님께 드리면 어떨까요?
    뭐 어머니께서는 돈도 받고 친척도 다 부르고
    여행도 가면 좋다고 하시겠지만.^^

  • 16. ..
    '25.9.8 9:18 PM (211.235.xxx.225)

    저희 4남매
    몇년 전 아버지 돌아가시고
    작년에 엄마 팔순 잔치 했어요.
    지방이라 상대적으로 뷔페값이 저렴했고 밴드도 지인찬스 써서 했어요. 엄마 용돈까지 해서 9백 정도 썼어요.
    축하금 일절 받지 않고 선물 답례품까지 준비.
    너무 너무 좋아하셔서 자식들 다 잘했다 생각.
    나이 들어 입은 닫으시고 주머니는 꽤 여는 엄마라..자식들이 꼭 해 주고 싶었거든요.

  • 17. 원래
    '25.9.8 10:50 PM (211.234.xxx.225)

    팔순은 축의금 받지 않아요.
    그래서 보통은 가족끼리 지냅니다.
    1인 5만원 예산이면 뷔페는 불가능하지 않나요?

  • 18. 몇일전
    '25.9.9 10:51 AM (118.45.xxx.172)

    몇일전 팔순 본인형제배우자까지만 불렀어요.
    본인배우자의 형제도 안부르던데요.
    10만원한정식해서 자녀까지 15명정도참석 기타비용까지 200만원정도나왔다고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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