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젠지스테어에 대한 또다른 시각

지나다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25-09-07 11:06:04

전 젠제스테어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어요.

 

미성숙으로 인해서 어떻게 반응할지를 모르는 사회성 결여요.

 

옛날에는 동네에서 놀다보면 동네어른들과 인사하고 처음 봐도 그 집에 가서

밥도 먹고 간식도 주고 엄마대신 돌봐주기도 하고 좀 친하게 되면

자기도 했어요.

(물론 그 옛날에 밝혀지지 않은 나쁜 사건들에 당한 아이들도 많긴 했죠 ㅠㅠ)

 

하지만 요즘 애들이 교육 받는 것은 나쁜 어른들에 대한 경계심이예요.

 

절대 따라가지마.

싫어요 라고 말해야 해.

특히 엄마친구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절대 따라가면 안돼.

엄마 아빠 이외에는 믿지마.

 

부모외에는 다 적이라고 배웠어요.

최근에는 다들 공부에 바빠

친구집에 놀러가거나 자러가거나 그런 경우도 극히 드물어졌잖아요.

 

그러니 내게 다가오는 어른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는 거예요.

다른 사람들을 접하고 배웠어야 인간관계를 대응하는  스킬이 느는데

애들의 세계가 점점 축소되고 있어서 벌어지는 현상 같아요.

 

어떻게 반응해야 하지? 

그냥 이 자리를 피하고 싶어.

그런 생각을 하는 것 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젠지 스테어를 당한 적이 있는데 그건 그냥 약한 동물들이 포식자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는 그런 느낌적 느낌.

 

그러다가 어느 정도 몇번 얼굴이 익숙해지면 또 나름 반응을 하더라고요.

 

씁쓸하긴 한데 그렇다고 아이들에게 아무나 덥썩 덥썩 따라가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무조건 경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어떤 현상들은 우리 어른들이 만든 사회 분위기에 따라

아이들이 적응했을 뿐인데

아이들이 이상하다고 비난만 한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아요.

 

IP : 14.50.xxx.20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9.7 11:08 A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

    맞아요. 그게 아스퍼거적 행동 양상이거든요. 단체로 사회성이 결여되는 환경에서 성장한거죠.

  • 2. ...
    '25.9.7 11:08 AM (211.36.xxx.32)

    맞아요. 낯설고 당황스러운 상황에 적절한 반응을 못하는게 아스퍼거적 행동 양상이거든요. 단체로 사회성이 결여되는 환경에서 성장한거죠.

  • 3. ..
    '25.9.7 11:09 AM (182.220.xxx.5)

    전문가들도 사회성 부족으로 해석해요.
    온라인에 익숙한 세대, 팬데믹, 개인주의가 심화된 사회 등

  • 4. ...
    '25.9.7 11:10 AM (149.167.xxx.107)

    맞아요. 이런 균형잡힌 시각 필요해요.

  • 5. 원글
    '25.9.7 11:11 AM (14.50.xxx.208)

    어쩔 수 없이 사회가 발전할 수록

    아이를 보호할 수 밖에 없는데

    그게 또 사회성 결여로 연결되니

    참 모든 것들이 동전의 양면 같은 현상이라

    씁쓸합니다.

  • 6. 다른생각
    '25.9.7 11:12 AM (110.70.xxx.172)

    과한 선택과 분셕아 이뤄지는 시대예요.

    알바를 시작하기전에 기본 소양교육을 하면 안할 행동이죠. 요즘 애들 끼리끼리만 몰려다니고 권위있는 어른의 개입이 없죠.

    즉 웃어야할지 말지 인사할지말지 고민할게 아니라 자동으로 배운대로 손님 응대를 하면 될일이죠.

    마치 구구단을 배우듯이 기초소양교육을 받아야하는데 그게 뻐진거같아요.

  • 7. 원글
    '25.9.7 11:15 AM (14.50.xxx.208)

    110님

    알바들은 잘해요. 그들이 손님이나 어떤 일대일 개념에서 자신보다 높은 연배의 사람을 만났을

    때의 행동들을 말해요.

  • 8. ...
    '25.9.7 11:16 AM (211.36.xxx.53)

    다른생각님 말씀도 맞아요. 환경에 의해 형성된 사회성 결여는 사적인 상황에서나 너그럽게 봐줄 문제고요. 사회에 나와 일할때는 자기 역할에 맞는 응대 태도 배우고 익혀야죠. 서비스직인데도 뭐 어쩌라고면 안되죠.

  • 9. ...
    '25.9.7 11:17 AM (39.125.xxx.94)

    예전엔 여자들에게 과한 상냥함, 싹싹함을 요구했지만
    요즘은 안 그러죠

    좋은 건 아니지만 남자들은 경직된 군대에서
    상명하복 문화를 많이 배워 오기도 하구요

    사회성 부족이라면 차차 좋아지겠죠

    요즘 젠지 험담하고 조롱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와서 20대 초반 자녀를 둔 입장에서
    걱정도 되었는데 이렇게
    그들을 이해하는 시선도 필요한 것 같아요

  • 10. 충분히
    '25.9.7 11:23 AM (39.118.xxx.199)

    원글이 시각
    공감합니다.
    예전에도 뚱한 사람은 늘 있었어요.
    허나 상황에 따른 반응 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 11. 과한 선택과분석
    '25.9.7 11:59 AM (59.7.xxx.113)

    원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과한 선택이 주어지고 분석이 이뤄지는 시대라는 생각도 해요.

    가족관계 형제관계의 범위가 줄어들고 자연스러운 관계를 배울 기회가 부족한 상황에서 주입식으로 주어지는 예절교육같은 것도 없다보니..

    마치 구구단을 암기하면 쉽게 풀릴 곱셈문제조차 전혀 낯설게 대하고 어려워하는건 아닌가 싶어요.

    이러한 젊은이들의 행동패턴을 전문가들이 분석하고 시대와 사회의 변화로 인한 피치못할 결과로 여기게 된다면.. 이건 결국 해결되지 못할 구조적 문제쯤으로 치부될 것 같아요.

    눈이 마주치면 웃는다.. 안녕하세요..라고 말을 건다.. 뭘 도와드릴까요? 라고 질문한다..뭐 이런건 자동발사로 나와야하는 행동이잖아요.

    젠지스테어.. 이렇게 이름을 붙이고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심각한 얼굴로 분석하고 컨텐츠가 만들어지고 팔리고..

    이렇게 모든게 전부 마케팅의 대상이 되다보니 마치 내가 카메라앞의 배우처럼 사소한 행동도 선택하고 고민하게 되는거 같아요.

  • 12. ,,
    '25.9.7 12:13 PM (1.229.xxx.73)

    젠지스테어 세대는 Mz이후인가요?
    걔네들 사회성이라는 게 할 말 한다인데
    사회성 결여로 스테어할까 싶네요.

  • 13. ...
    '25.9.7 12:20 PM (211.36.xxx.73)

    자기중심적으로 자기 주장만 하는것도 사회성 부족한거

  • 14. ...
    '25.9.7 12:41 PM (175.223.xxx.159)

    노인네들 어디가서 지말만 하는 거 보면
    젠지는 양반이에요.

  • 15. ㅇㅇ
    '25.9.7 1:18 PM (219.250.xxx.211)

    동의합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유사한 상황에서 어색해하면서 고개를 숙이거나 어색하게 웃는 수준의 반응들이 일반적이었다면
    요즘은 특유의 무반응인 이들이 소수지만 있는 것 같아요
    자신이 상대를 얼마나 무안하게 하는지조차도 모르면서요

  • 16. 젠지는
    '25.9.7 2:35 PM (118.235.xxx.95)

    MZ의 z세대만 말해요.
    M과 z세대가 합쳐 mz인데 너무 포괄적인 세대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289 조희대가 윤석열을 풀어주느냐 민주당이 이를 막을수 있냐의 기로 12 ㅇㅇ 2025/10/20 2,791
1752288 오세훈표 한강버스에 시민혈세 1207억…운영사만 땅 짚고 헤엄 5 .. 2025/10/20 1,755
1752287 세면대 배수구 확 뚫리는 거 좀 알려주세요~~제발ㅜㅜ 7 ... 2025/10/20 2,333
1752286 김어준, 내가 아직 살아 남아 있는 이유 전문 20 같은시대를살.. 2025/10/20 4,746
1752285 도이치모터스는 캄보디아에 진심이었군요~ 1 믿는구석윤거.. 2025/10/20 1,904
1752284 캄보디아 피의자 송환하지 말고 계속 한국인 괴롭히게 5 00 2025/10/20 2,305
1752283 민주당 의원 강남집 ᆢ 지들 위해 강남 집값 올림 22 2025/10/20 2,645
1752282 역시 부동산은 연식보다 입지인가봐요 6 ㅇㅇ 2025/10/20 2,791
1752281 초보 러너 무릎보호대 필요할까요? 8 러너 2025/10/20 1,858
1752280 조국혁신당, 이해민, 건강한 조직문화 - MBC 업보보고 ../.. 2025/10/20 880
1752279 2차민생쿠폰-카드사 전화신청 토요일도 가능한가요? 1 2차 2025/10/20 1,187
1752278 이번주 제주도 비소식은 없던데. 3 ㅣㅣ 2025/10/20 1,129
1752277 다이소에서 파는 건전지 괜찮을까요 9 ㅇㅇ 2025/10/20 3,069
1752276 아이섀도우 모델 추천 부탁드립니다 1 ... 2025/10/20 1,357
1752275 정수기 소음이 원래 이 정도인가요? 6 힘들다 2025/10/20 1,737
1752274 김어준이 그들의 조작에 안 걸리는 방법.. 4 .. 2025/10/20 2,360
1752273 나솔사계 출연자들은 남여모두 나솔 출연자들인가요? 16 ㅇㅇ 2025/10/20 3,576
1752272 김건희, 13조 8천억원 국외 반출 시도 정황 드러나 36 oo 2025/10/20 6,615
1752271 보육원 복지시설 돈 부족하지 않아요 9 00 2025/10/20 2,825
1752270 정말 이재명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보물이네요 7 .. 2025/10/20 2,016
1752269 무릎에 물 좀 차고 연골연화증이래요. 실내 자선거 좋은거 있을까.. 9 자전거 2025/10/20 2,537
1752268 유툽에광고하는 마다가스자스민 키워보신분 2 자스민 2025/10/20 1,058
1752267 보유세와 양도세의 차이는 다들 아시죠? 28 답답 2025/10/20 3,225
1752266 대학병원 간호조무사 구인은 어디서? 5 ... 2025/10/20 2,577
1752265 불면증으로 정신의학과 약 처방 7 불면의 날 2025/10/20 2,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