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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오래 배우면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까요?

피아노 조회수 : 3,560
작성일 : 2025-09-06 23:08:28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고 재능이 많은 초등 여자아이예요.
피아노 학원 원장님도 조심스럽게 전공도 얘기하시는 (좀처럼 전공 권유 안하시는 분입니다)

피아노를 계속 배우고 싶어하는 아이인데..
계속 하다 전문 연주자 되는 길 외에..
작곡으로 전향해서 작곡가 되는 것...

이 외에 또 직업을 할수 있는게 있을까요? 

일가 친척 중에는 음악을 전공한 사람이 없어서 진로를 잘 몰라서 여쭤보네요.

IP : 222.108.xxx.1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일
    '25.9.6 11:09 PM (219.248.xxx.213)

    가장일반적이고 많이하는건ᆢ피아노학원인것 같아요

  • 2. ㅇㅇ
    '25.9.6 11:10 PM (125.179.xxx.132)

    개인 레슨샘이요

  • 3. ..
    '25.9.6 11:10 PM (59.9.xxx.163) - 삭제된댓글

    영화드라마 음악감독.

  • 4. 진짜
    '25.9.6 11:12 PM (39.118.xxx.199)

    가성비 떨어지지 않나요?

  • 5. ...
    '25.9.6 11:15 PM (112.150.xxx.144)

    주변 전공자들 대부분은 레슨뛰는거 같아요

  • 6. ..
    '25.9.6 11:18 PM (118.235.xxx.184)

    요즘 학생이 없어요 어린이도 주는데 예체능 하는 어린이는 더 없어요 고등 아이 초등때만해도 죄다 피아노 기본으로 다녔는데 요즘은 저학년도 영수 학원으로 갑니다
    동네 제일큰 피아노 학원 한층에서 시작했다 두층으로 넓혔었는데 다시 한층에 반으로 줄었어요 불과 몇년 사이에요..

  • 7. ..
    '25.9.6 11:20 PM (125.185.xxx.26)

    여기서 검색해봐여 0.01프로 천재들만 음반내고 피아니스트하지
    외국 음대 유학다녀와도 개인래슨라며 먹고 살고 망하고
    저출산이라서 애는 없고 학원도 망하고
    국립 관혁악단 들어간게 젤 잘된케이스

  • 8. 어머니
    '25.9.6 11:21 PM (223.38.xxx.243)

    피아노는 남자 악기라 여자애들이 아무리 잘한다해도
    남자들 못따라가요ㅜ
    본인이 죽어도 이 길 가겠다 하는거 아니라면
    전공은 시키지 마세요ㅜ

  • 9. ...
    '25.9.6 11:21 PM (222.112.xxx.158)

    진짜 별로에요.
    집이 아주 부자라 평생 돈벌이 안해도 되면몰라도 대부분 레슨샘아님
    학원인데요
    돈을 못벌어요.

  • 10. ..
    '25.9.6 11:34 PM (118.34.xxx.96)

    딸의 미래를 얼굴도 모르는 댓글들에 휘둘리게 하시면 아니되옵니다. 따님을 잘 알고 계신 가족들과 선생님과, 딸 본인과 상의하세요.

  • 11. ..
    '25.9.6 11:37 PM (118.34.xxx.96) - 삭제된댓글

    저는 오늘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훌륭한 피아니스트의 연주에 가슴이 두근거릴 만큼 감동을 받았답니다. 그녀의 속사정까지는 제가 물론 모르지만 곁에서 수년을 지켜본 제 눈에는 늘 미소를 지니셨고, 유쾌하시며, 멋진 삶을 주도적으로 잘 살고 계십니다.

  • 12. ..
    '25.9.6 11:42 PM (125.185.xxx.26)

    파아노 잘치는것과 작곡도 관계없어요
    지디 아이유 피아노 못쳐요

  • 13. 유학
    '25.9.6 11:52 PM (211.235.xxx.103)

    필수이지요?진로가?

  • 14. ..
    '25.9.6 11:54 PM (220.65.xxx.99)

    전공을 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좋아하고 재능도 있다하니 무리되지 않는 선에서 가르치세요
    나중에 어떤 직업을 할지 지금 예측이 될까요?
    그냥 좋아하는 걸 시키세요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15. 영통
    '25.9.6 11:58 PM (116.43.xxx.7)

    피아노와 작곡은 꼭 연결되지는 않아요

    신사동 호랭이...중졸이라고 말하는 작곡가

    피아노 못 쳐도 작곡 잘 하죠

  • 16. 다음생
    '25.9.6 11:59 P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에는 작곡가로 태어나고 싶어요.
    하지만 부모가 되어 자식을 예술가로 키워야한다는 건
    또 너무나 어려운 얘기네요.

  • 17. 피아노잘치는
    '25.9.7 12:01 AM (211.173.xxx.12)

    피아노 잘치는 꾸준함과 열정으로 공부도 잘하기도 해요
    특히 언어습득에 탁월하기도 하고요
    전공자가 되고 싶다해서 공부 놓으면 진짜 동네 교습소도 어려워요

  • 18. 동심
    '25.9.7 12:10 AM (125.142.xxx.31)

    좋아하는 마음은 늘 이쁘고 지켜주고싶어요.

    현실적으로는 공부도 잘하는데 피아노도 잘치는 아이로 키워보시라고 말씀드리고프네요.
    잘하고 집중하겠다는건...결국 전공으로 가는건데 악기로 제일 돈 적게들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거라 처음부터 예원학교 입학에 유학뒷바라지까지 못할꺼면 초장에 접고 취미로 하는게 현실적입니다.

    클래식도 배우면서 재즈나 코드반주법 병행 필수에요.

  • 19. ******
    '25.9.7 12:10 AM (211.219.xxx.186)

    악기는 취미로
    악기는 최상류층의 전유물 또는 하늘이 점지한 능력자가 전공으로 하는 것

  • 20. 김ㄴㅈㅍㅈㅇ
    '25.9.7 12:45 AM (221.147.xxx.20)

    독일 유학후 피아노 학원이요

  • 21. 신체적 조건도
    '25.9.7 12:48 AM (61.79.xxx.11)

    예전엔 몰랐는데 발레리나에게만 신체적인 조건이 필요한 게 아니라 피아니스트에게도 신체적인 조건이 필요하더라구요. 여자가 치려면 손이 아주 커야 합니다.
    손이 양 옥타브가 아니라 도에서 미까지 짚어야 연주하기 편하구요.
    손가락도 튼튼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곡 연습할때 건초염 걸릴까봐 건반을 세게 누르지도 못해요.
    한번은 서울음대 교수가 TV에서 월광3악장 연주하는 거 봤는데 ppp로 쳐야 할 부분을 살살 누르는거 보고 짜증이 확 나더라구요. 그렇다고 리시차처럼 손만 커봤자 재능이 없으면 꽝이구요.
    피아노는 취미로 쳐도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 취미이긴 하죠.

    그런데 피아노 전공자들에게 요새는 교수들이 물어본대요.
    피아노 배울 애들을 어떻게, 데려올 자신이 있냐고요.

  • 22. ㅁㅁ
    '25.9.7 1:00 AM (175.121.xxx.24)

    운좋게 교회 반주자 되면 한 달에 50만원 벌 수 있어요!!!

  • 23. 남자악기
    '25.9.7 1:06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정재형씨가 자신은 손이 작아 피아노 치기가 힘들었다더니 윗님 댓글 보니 이해가 가네요.
    어쨌든 뒷바라지는 힘들어도 그게 본인 취미인 경우는 아주 좋겠어요.

  • 24. 너무
    '25.9.7 1:06 AM (74.75.xxx.126)

    사향길이라서요. 누가봐도 기가막힌 재능이 있다거나 집에 돈이 너무 많아서 뭘 해도 상관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비추네요.

    저 어렸을 때만 해도 중산층 이상 가정에서 여자애들은 악기 시키는 게 유행이었는데요 저랑 같은 동네 친구 같이 피아노 배웠는데 엄마들이 전공시키고 싶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저는 잘 할 것 같다고 했고 친구는 솔직히 자신이 없다고 했어요. 하지만 정작 전공한 건 친구, 저는 집이 먹고 살만은 했지만 음악 시킬 정도 부자는 아니었나봐요. 예원 준비한다고 같이 압구정 피아노 선생님 댁에 레슨 다녔는데 버스타고 가는 아이는 저 하나였어요. 나머지는 기사가 자가용으로 데려다 줬고요. 선생님이 묘하게 무시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 계속 이럴 것 같으면 나 안해 하고 포기했어요. 덕분에 일반고에서 공부 잘해서 먹고 사는데 문제 없이 승승장구 했는데 전공한 친구는 피아노로 좋은 대학 갔지만 그 이후로 직업을 같지 못해서 많이 후회 했어요. 지금도 만나면 그래요, 친구는 저한테 너도 음악했으면 잘 했을텐데, 전 친구한테 너도 공부했으면 멀리 갔을텐데.

  • 25. ㅠㅠ
    '25.9.7 4:53 AM (180.66.xxx.192)

    윗님 사양길..요 고치시면 댓 지울께요..

  • 26. ...직업 관련 없이
    '25.9.7 7:52 AM (223.39.xxx.178)

    피아노 치는 게 아이에게 얼마나 정서상 좋고 유익한 활동인지 다 아시지요..피아노 치는 게 아이 두뇌를 정말 많이 계발시켜요..그 시간 수힉 문제 푸는 것 보다 길게 보면 백배 나요..우리가 수영 배운다고 수영강사나 수영 선수 하는 거 아니듯이 피아노 치는 그 과정이 이미 흘륭한 교육이고 좋은 거에요..우리 딸은 피아노 너무 좋아하고 좀 잘 쳤어요..문과 쪽이라 굳게 믿고 있었는데 고등가서 진로 비꿔 의대 공부 중입니다..대학가서 동아리 활동하면서 연주도 꽤 한답니다..

  • 27. 00
    '25.9.7 8:20 AM (115.136.xxx.19)

    피아노 전공해서 먹고 살기 진짜 힘들어요. 들인 돈에 비해 벌이도 시원찮고요. 피아노 학원 가장 많이 하는데 출생률 감소로 피어노 학원 완전 사양길아에요. 울 아이 어릴 땐 피아노 기본으로 1년이라도 다 다녔는데 요즘은 피아노 안 다니는 애들이 많아 계아름 못앍는 애들도 많아요. 그냥 피아노 좋아하는 아이로 취미로 즐가게 해누는 게 좋울 거에요.

  • 28. ㅇㅁ
    '25.9.7 8:38 AM (119.149.xxx.28)

    제가 가르친 아이중에 피아노를 정말 잘 쳐서
    집안 형편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주위분들이 도와주셔서
    학업을 계속 할수 있었던 학생이 있었어요
    그 당시에 중학교 자퇴는 정말 거의 드문 일이었는데
    중학교를 자퇴하고 서울로 피아노 공부하러 갔어요
    독일로 유학도 다녀오고 하더니 근황 찾아보니 예고 출강 나가고
    대학교수로 지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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