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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 이후로 놀라울 일이 없네요

...... 조회수 : 1,542
작성일 : 2025-09-06 10:16:53

계엄 터질 때 제가 하필 외국에 있었어요

호텔에서 유튜브 보면서 쉬고 있는데 

검은 배경의 화면에 윤석열이 나오고

파인다이닝 의자 빼주니

앉아서 계엄을 선포 하더라구요. 

뇌가 버퍼링이 걸리면서 이게 뭐지..

쳇지피티며 계엄에 대해 미친듯이 검색하니

주권이 사라지고 군인이 통제한다고

그 대목에서 동공지진나고 

 

그때 82며 네이버 카페 접속이 안 되고

유튜브 실시간 켜놓고 잠을 아예 못 잤어요

한국에 못 돌아가는건가 국제 노숙자가 되나

오만생각이 다 들고

국가의 존립에 대해서

공포심에 떨어본게 50평생 처음입니다.

 

어릴 때 신촌에서 자라서 맨날 화염병과 최류탄 날아다니고 청자켓에 곤봉 찬 전경들이 일상의 병풍이였는데 그때는 어려서인지 너무 매일이라 그런지 

그정도 수위의  공포는 느껴보지 못했어요

계엄 이후 어떤 뉴스도 별로 놀랍지 않더라구요

영현백 수천개도 사실 놀랍지 않았어요

계엄 계획했으면 대규모 살상 계획도 당연한거잖아요. 

 

저는 이 트라우마가 평생 갈 거 같아요 ㅠ

 

IP : 211.234.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도
    '25.9.6 10:21 AM (121.138.xxx.111)

    계엄계엄..계엄무새인가..
    전 오늘 미국에서 현개차, lg본사에서 한국인 250명 잡혀갔다는 뉴스보고 너무 놀랐는데요..

  • 2. Ddd
    '25.9.6 10:25 AM (112.223.xxx.20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한달 넘게 밤잠 설치고
    이후에 아무일도 없었는데 왜그러냐는
    (국회와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어 놓고)
    뻔뻔함에 다시 한번 놀라고
    이 무시무시한 일에 대해 그들은 책임을 져야 해요

  • 3. 맞습니다
    '25.9.6 10:26 AM (211.206.xxx.191)

    그날밤 군인들의 탱크 총칼 앞에 민주주의를 지키러 간 국민들이 너무 감사합니다.
    신속히 계엄해지 한 민주당의원 및 함께한 야당의원들
    몇 달을 거리에서 탄핵을 외친 국민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죠.
    그렇지만 갈 길이 머네요.

    아직도님 아직도 내란이 진행 중입니다.
    님은 미국 현대차 lg본사 뉴스에 더 집중하시면 됩니다.
    님이 뭔데 계엄 무새라고 비하하나요?
    너님 관심사에 집중하면 되는 거지.

  • 4.
    '25.9.6 10:27 AM (124.49.xxx.205)

    뻔뻔한 인간들이 계엄을 잊어먹게 할려고 게시판마다 난리입니다. 나라 팔아먹는 짓을 해놓고 참 개탄스럽네요.

  • 5. 우와
    '25.9.6 10:29 AM (122.252.xxx.157)

    첫댓글 진리네요
    계엄무새라니 ㅠㅠ
    저도 신촌 출신이라 생생 합니다
    당시 삼촌이 특공대로 연대에 주둔했구요.
    계엄 선포한 그밤 불안과 긴장감에 잠못자고 무서웠는데요
    그날부터 어떻게 지나갔는지 ㅠㅠ
    탄핵 가결까지 얼마나 불안했는데요ㅠㅠ

  • 6. 나라는
    '25.9.6 10:30 AM (121.138.xxx.111)

    누가팔아먹고 있는데.. 정신 좀 차리세요

  • 7. 121.138
    '25.9.6 10:31 AM (112.157.xxx.167)

    아직도라 일년도 안됐고 아무도 제대로 된 처벌도 안 받았는데 먼 말인지? 그리고 윤석렬 치하였으면 안 잡혀갔을꺼란 현실인식이니 아직도 국힘지지자가 있는거구나 그렇구나 아주 그냥 윤통치하는 태평성대 였나보임 한밤중에 애들 죽고 새벽에 재난문자 울리고 그런세상이 넘나 좋은가보이

  • 8. 121님
    '25.9.6 10:32 AM (124.49.xxx.205)

    나라를 누가 팔아먹고 있나요? 누구더러 정신차리래요?

  • 9. 이 글에
    '25.9.6 10:40 AM (211.206.xxx.191)

    한 명만 정신 차리면 되겠네요.ㅠ

  • 10. ...
    '25.9.6 11:07 AM (198.244.xxx.34)

    계엄무세라....나베도 내란 소리 엄청 싫어 하던데 내란좀비들은 한결같네. ㅋ

    저도 하와이 한달살이 하는 중에 계엄 터지면서 완전 패닉.
    다들 그러셨겠지만 저도 제 평생에 제일 공포스럽고 놀라웠던 순간이었어요.

  • 11. 저는
    '25.9.6 9:24 PM (58.127.xxx.203)

    일찍 자는 사람이라 아침에 알았어요
    대딩아이혼자 잠못자고 공포에 떨었더라구요
    그때 외국에 잠깐 나가있는 분들은 정말 멘붕이었겠다 했는데
    원글님이 딱 그상황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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