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하나도 감당이 안되요.
아 진짜 쉽지 않은 놈..
애기때부터 그랬는데 똑같아요.
진짜 하나도 감당이 안되요.
아 진짜 쉽지 않은 놈..
애기때부터 그랬는데 똑같아요.
안 되진 않는데 제 사랑과 소양의 그릇이 작아 하나만 낳았고 고딩되니 하나만 낳길 잘했다 가슴을 쓰러내려요.
아들, 딸 골고루 있어서 행복해요.
딸아이는 저와 친구가 되어주고, 아들아이는 남편과 친구가 되어주고요.
아들에게서 남편의 모습은 보고 딸에게서 제 모습이 보이고요.
시집은 손자들만 있고, 친정은 손녀들만 있어요.
형제끼리는 동성이 더 좋다죠?
저는 셋도 좋을거 같은데, 경제적으로 부담되서 둘이 최선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하나보다 둘이 심리적으로 더 수월합니다. 물론 신체적으로는 힘들지만요.
그리고 아이들 양육난이도는 남여불문 아이의 성향과 성품, 양육자와의 합이 더 많이 좌우합니다.
한 명을 만족시키기가 더 힘든 일입니다.
둘이면 분산도 되고 그러려니 하는 부분도 있는데
한 명은 해줘도 해줘도 더 더 더 하며 끝이 없어요.
둘, 셋이 더 쉬운 것은 맞아요.
돈이 더 필요하지요.
아들 딸 둘인데요. 유독 아들이 너무 힘드네요. 예민하고 남탓하고 지멋대로 하고. 힘든 이유가 기질탓인거 같아요. 딸은 참 좋습니다. 아들은 대화가 안되고 너무 이기적임... 버럭하면 무서워요. 성인되도 마찬가지일듯한 느낌이이요. 지금 사춘기 절정인데 사춘기 들어오고 나서 그냥 정이 뚝 떨어지는 느낌이에요.
아들은 착한데 손이 안가요. 전 딸이 힘들어요. 크면 저희세대가 그런거 처럼 집안일(자기벙정리) 도 할줄알고 공부만 시켰는데. 이젠 직장만 다녀요. 저 없으면 거지꼴로 살듯. 다 사먹고. 얼굴은 이쁜데 결혼시켜도 걱정이에요.. 성깔도 있어. 이혼하고올까 무섭네요
아들 한명이 adhd니까 양육난이도가 헬로 상승. . . 순한 아이 키웠으면 훨씬 쉬웟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게다가 심리적으로도 불안해서 의존도 많이 하고 화도 잘 내고해서 맨날맨날 힘들다힘들다하며 살아요. 저는 진짜 차분한 사람이라 아들의 우당탕쿵탕탕 와일드함이 태어난지 십년이 지난 지금도 적응이 안 되요. 언제나 다시 조용히 살 수 있을까 맨날 생각해요.
우리집 첫째 둘째가 엄청 순해요. 2살 터울인데 글 빨리 깨우친 첫째가 책 읽어주고 둘째는 누나한테 책 읽어달라고 너무 졸라서 싸우는 정도
근데 터울 좀 지게 낳은 막내가 3인분을 합니다 ㅎㅎㅎ
우리집 첫째 둘째가 엄청 순해요. 2살 터울인데 글 빨리 깨우친 첫째가 책 읽어주고 둘째는 누나한테 책 읽어달라고 너무 졸라서 싸우는 정도
근데 터울 좀 지게 낳은 막내가 3인분을 합니다 ㅠㅠ
애기때만 그런게 아니고 입시며 취업이며 전부 얘가 3인분의 고민을 주네요.
근데도 이뻐요
큰애가 낳은 손주한테 나도 모르게 ㅇㅇ야(셋째 이름)가 나와요 ㅎㅎ
힘든거에요
둘 셋이면분산되고 각자 알아서..가 있는데
하나인 엄마들이 예민도도 높구요.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구요
AI시대에 뻘소리같지만...
용띠 호랭이띠 아들 둘입니다.
저희 부부 퇴근하고 현관문열고 들어올때
큰 숨 들이마시고 들어오곤했어요 ㅜㅜ
딱 좋긴한데
가끔 버거울때도 있죠
아주 수월하게 무난히 큰 아들
독립 시킬 날 얼마 안되었는대 신나요
그냥 남편하고 둘이 살면좋지요
살림좀 간딘히 하고파요
그래도 아들있어서 든든해요
애넷인데
초등까지는 키울때 인생에서 제일행복했어요
넷다 이쁜짓 많이했거든요
힘들때 아이들 어렸을때 동영상보면 힘든게 풀려요
남편도 사남매 나도 사남매 속에 커서 그런지
둘다 크게 스트레스는 모르겠고 다른집도 이러지않나?
둘째가 제일 속썩이긴했는데
다음주에 군대가요
해방이다!!!!!ㅋ
하나 낳고 잘 생각해야죠
주위에 자기 그릇 생각 안하규 여럿 낳고 배분이 아니라 대충 키우는 굴리는? 집들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