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징크스 해결법

Posted 조회수 : 1,298
작성일 : 2025-09-05 19:07:13

 

사람이 살다보면 안좋은 일이 계속 생기거나  뭔 실수를 하거나 그럴때가 있죠.

 

그제 멀쩡하던 베란다 건조대가 줄이 끊어져서 내려 앉았어요

아침에 커피를 타고  여유있게 마시면서 침대 옆에 있는 휴대폰을 주의려다 컵을 놓쳐서

침대에 주르륵  다행이 위에 패드가 깔려있어서 메트리스까지느 안갔지만  이불빨래함

그리고 점심에 냉장고에서 계란 정리하다 계란 떨어트려서 계란 열개 와장창

마트에서 차빼려다가 주차장 벽에 사이드미러 박살 

제가 운전 잘하는 편이어서 거의 이런일 없거든요  

커피 메이커 물통 깨져서 거실 마루 바닥에 물이 차있었는데  됬는데 그거 모르고 

왜 갑자기 거실 바닥 보일러관 터져 누수된거 아닌가  식겁하고....

이게  하루 이틀 사이에 생긴일이에요

 

제가 이런 이야기를 했더니  어제남편 쉬는 날이었는데 

자기만의 징크스 해결법은 이럴때 

집안에 먼지쌓인거거 깨진거 고장난거 정리하는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아침부터  쿠팡에서 주문한 베란다 건조대 철거하고 설치하고

그사이 저는 

집안의 나머지 침대 패드 이불 빨아서 하루종일 건조기 돌리고 

오래된 물건 쌓여있는거 락앤락통  오래된 수건  오래된 양말  안입는 옷 약통정리등

분리수거 버리고 그사이에 자동차 카센터 가서 사이드 고치면서 정기점검 서비스 받고

집안의 나무 화초중 싹 가지치기 해주고 시들은 건 버리고

 

하여간 저하고 둘이서 하루종일 집안 정리를 했는데요

 

이야기를 하면서  남편말로는 자기가 대학생때  잠시 선배집에 얹혀산적이 있엇는데

그선배가 어느날 갑자기 일이 안풀리고 우환도 생기고 그래서 자기가 미안하기도 하고

해서 선배 나가서 일보고 있을때 집정리를 깨끗이 해줬대요  이불도 빨고 고장난 문도 고치고

냉장고도 냄새 없애고  신방장도 청소해서 냄새없애고 

그랬더니 선배가 취업도 되고  뭔가 일이 잘풀려서 그때부터 징크스가 되서

자기 일이 안풀릴때  이발도 하고 옷도 정리하고 집도 정리하고 가방도 정리하고

오래된 물건 버리고 등등   그게 소소한 자기만의 해결법이라고

 

하여간 며칠사이에  그러더니 어제 그래서 그런가 오늘 부터 마음도 개운해지고

다시 리프레쉬 됬어요

 

참 그제는 신기한 날이기는 했습니다

남편이 그러더군요   사이드미러 깨서 말아먹은거  사고 안나고 액땜 한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고

 

 

 

 

 

 

 

 

 

 

 

IP : 210.205.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5.9.5 7:12 PM (218.39.xxx.130)

    뭔가 잘 안 풀리고 꼬이면,청소로 묵은 때를 털 듯 움직이며 그 시간의 불안을 텁니다

    남편분의 생각과 행동이 현명하다 보이네요.. 개운 한 기분.ㅎ

  • 2. 오호
    '25.9.5 7:19 PM (221.138.xxx.92)

    어디서 이런 훌륭한 인성을 지닌 사람을 배우자로 삼으셨나요.
    님의 안목에 박수!

  • 3. 마니
    '25.9.5 7:28 PM (59.14.xxx.42)

    남편 멋지시네요! 자기 일이 안풀릴때 이발도 하고 옷도 정리하고 집도 정리하고 가방도 정리하고

    오래된 물건 버리고 등등 그게 소소한 자기만의 해결법이라고
    22222222222222
    이런 남편!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봐요

  • 4. 모두들 동감
    '25.9.5 7:39 PM (223.39.xxx.237)

    저도 원글읽으면서, 남편분 진짜 좋은분이다 했더니,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그런데, 남편분의 징크스 깨는 해결법, 너무 좋아요!!!

  • 5. 어머나
    '25.9.5 8:11 PM (39.118.xxx.243)

    남편분 정말 현명하시네요.
    징크스 탈출법 저도 배우고 갑니다.

  • 6. 저도
    '25.9.5 8:11 PM (49.171.xxx.29)

    그렇게 하는데 일이 잘풀리는것까지는 모르겠지만 기분나쁜거 찝찝하고 불안한거는 해소돼요
    냉장고정리하고 서랍정리하고 안먹는 약도 다버리고 일단 서랍정리하다보면 마음이 가라앉아서 심란할때 서랍 정리합니다
    그게 시작이고 잘안하는 신발장도 정리하고 현관까지 닦아놓으면 다시 시작할 에너지가 생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9048 국민연금 10년 못채웠어요 8 ㅓㅓ 2025/09/09 3,909
1749047 남편 생일에 하필 7 튼튼맘 2025/09/09 2,375
1749046 박나래 주택 청소 영상보니 부지런하지 않으면 8 ㅇㅇ 2025/09/09 6,408
1749045 조국혁신당, 차규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사건, 구조적 해법을 .. 1 ../.. 2025/09/09 1,244
1749044 홍명보 감독 "원정 분위기 속 멕시코전, 본선 준비에 .. 4 light7.. 2025/09/09 1,130
1749043 집값이 엄청난 비정상이긴하죠. 5 .. 2025/09/09 1,947
1749042 다음 뉴스 3페이지 넘기는데 특검내용 하나도 없네요. 4 계엄없는나라.. 2025/09/09 895
1749041 중학생 시험공부 보통 혼자준비하나요? 7 중학생 2025/09/09 1,241
1749040 청담동 미용실.. 11 ........ 2025/09/09 3,056
1749039 넷플 나는 생존자다를 보고 삼풍 생존자들말이예요 10 ... 2025/09/09 3,407
1749038 결혼식 비용만 얼마 인가요? 11 2025/09/09 2,683
1749037 미역국에 소고기랑 홍합살 같이 넣고 끓이는거 어때요? 11 미역국 2025/09/09 1,746
1749036 동물복지 난각번호 2번 13 계란 2025/09/09 3,175
1749035 대입 원서쓰는시기인데 ㅇㅇ 2025/09/09 823
1749034 반일로 재미보더니 요새 반미 많이 올라오네요. 23 ㅇㅇ 2025/09/09 1,616
1749033 비염인 아이들 영양제 어떤 거 먹나요? 13 .. 2025/09/09 1,892
1749032 미스트도 봤어요 감상평 8 2025/09/09 1,425
1749031 잉? 교양 있고 품격 있다는 .. 2025/09/09 989
1749030 그동안 신고가 나왔다 취소된 건들 전수조사 했으면 합니다 6 ㅇㅇ 2025/09/09 1,909
1749029 Ocn 하녀보는데요. 6 지금 2025/09/09 2,485
1749028 전세기 이르면 내일 출발...조현, 곧 미국 도착 10 111 2025/09/09 1,657
1749027 송파구 ‘허위·과장 매물’ 집중단속했더니..... 18 그럼그렇지 2025/09/09 4,810
1749026 초등학교 현장체험학습 신청서 하루 전에 내도 되나요? 8 .. 2025/09/09 1,318
1749025 세탁기 예약설정이요. 9시간으로 설정해 놓으면 8 세탁기 2025/09/09 1,158
1749024 발레한지 7개월 정도 되었는데 학원 발표회 참가해볼지 11 취미발레 2025/09/09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