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실패한 인생일까요?

....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25-09-05 17:20:23

직장 생활 가장 오래한 지금 직장에서 승진도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어요.

운이 안 풀린건지 뭔지 인맥이 없어서인지

여기가 인사비리가 좀 많은 곳이긴 한데

저만 승진도 못하고 십수년을 같은 직급으로 다닙니다.

인사비리로 승진한 사람들은 직장내에서 당분간만 수군댈 뿐.. 결국은 승진해서 직책 달면 땡인거죠.

자기네끼리 끌어주고 끌어대고 카르텔이 심한 직장이에요.

저같이 불합리하게 밀린 사람들은 대부분 다 퇴사했어요.

제가 마지막으로 남은 거 같아요.

근데 전 여기서 밀려서 캐리어도 깨져 딱히 갈데도 없고 이직도 어려워졌고

그냥 승진 포기하고 비참한 신세로 이러고 다니면 될지...

갈피를 못 잡겠어요.

자식도 없고 남편도 없구요.

한때는 잘나갔다고 생각했는데, 이 직장 오고 제 인생은 망한거 같아요.

그렇다고 이제 딱히 다른데 갈 캐리어도 없고

이 직장와서 제 기존 경력이 다 박살나고 원래 전공과 무관한 뺑뺑이로 돌려졌거든요.

푼돈이라도 매달 돈 주니 그거라도 없으면 생활이 안되니 다니긴 하는데...

이러다 죽으면 넘 억울할거 같고.

제 팔자가 딱 이정도인가 싶어 막막하네요.

남편운이 없으면 직장운이 그나마 제 인생 운인데 직장운까지 없어서 

전 실패한 인생인가 봐요.

그래도 우울하지 않으려고 뭐라도 소소한 재미를 일상에서 찾아보려고 노력하는데

그냥 그러는 제 모습이 우스워지더라구요.

일은 일대로 하고 직장에선 이상한 인간들한테 찍혀서 밀리고 승진제외되고

홧병에 걸릴거 같아요.

IP : 211.217.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9.5 5:42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그러면 빨리 거길 나오셔야죠 시간 지날 수록 이직 힘든 거 아시잖아요.... .... 그래도 안 짜르는 회사면 좋은 회사니 다니시면서 재테크에 힘쓰시고요

  • 2.
    '25.9.5 5:43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그리고 그런 식으로 인사가 돌아가도 굴러가는 회사는 사실 좀 치열한 회사도 아니고 전문성 있는 경력 만들기가 힘들어요 그러니 더 이직하기 힘들지요 그래도 간판이 좋을텐데 얼른 이직하세요

  • 3.
    '25.9.5 10:25 PM (1.234.xxx.216)

    그래도 자신의 일 가지면서 성실히 살아오신분이잖아요.
    인생사 매번 어찌 잘 풀리겠어요..
    카르텔로 부당한 인사등 힘든회사생활이겠지만 님께서 마지먹 능력없어 남은분 아니고 필요에 의해 남아준 능력자이신거예요.
    님만 생각하고 자식있으면 있는대로 괴롭고 남편도 어딴놈인즐 아나요.본인스스로 인생설계하며 스스로 책임지는 능력자님이시니 자괴감 느끼지마시고 잠시움추려서 한발자국 스스로를 객관화하면서 적당히 일해가시면서 쉬어가는 시간 가지시길.바래요.

  • 4. ....
    '25.9.5 11:54 PM (39.124.xxx.15)

    그래도 직장에 다니시는데
    여기만 해도 갈 직장도 마땅치 않아 다들 힘들어 하잖아요

    좋은 것만 생각하시고
    남은 시간 즐겁게 살아요 우리

  • 5. ...
    '25.9.8 5:03 PM (211.217.xxx.253)

    올만에 올린 글에 좋은 댓글만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을 내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587 이건창호는 요새 샷시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4 샷시 2025/09/08 1,902
1737586 강미숙 고문- 비대위원장에 조국, 반대한다 18 ... 2025/09/08 3,148
1737585 흙수저에서 2조원 벌은 여자 4 링크 2025/09/08 5,960
1737584 여기 아프셨던분 많으시죠... 8 ㄱㄱㄱ 2025/09/08 3,641
1737583 최혁진 의원은 왜 무소속이 됐나요. 5 .. 2025/09/08 3,002
1737582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미국 공장에서 벌어진 일과 해결.. 1 같이봅시다 .. 2025/09/08 1,469
1737581 2인 가족, 풍년 압력솥 6인? 10인? 13 2025/09/08 2,499
1737580 퍽퍽한 밤고구마 구제할 수 있을까요? 6 고구마 2025/09/08 1,889
1737579 오늘부터 빵금지하기로했는데 ㅜㅜ 7 ....... 2025/09/08 3,535
1737578 순살 갈치 10마리 4만원이 말이되나요 12 갈치 2025/09/08 5,257
1737577 아파트 화장실과 주방만 리모델링이 가능할까요? 5 .. 2025/09/08 2,339
1737576 무릎 안나오는 츄리닝 바지 어디서 사셨을까요 ... 2025/09/08 960
1737575 중국 자유여행 해보신 분~ 알리페이요 10 중국 여행 .. 2025/09/08 1,819
1737574 귀차니즘 심한 맞벌이 주부인데 육아에 도움이 되는거 같아요 22 육아 2025/09/08 4,347
1737573 퇴근길에 레몬을 두바구니 샀어요 3 2025/09/08 2,118
1737572 대통령 전용기에 소주 패트병 10병씩 실고 다닐 정도면.. 4 중증알콜중독.. 2025/09/08 2,868
1737571 개포 신축 소형에서 올훼 대형 이사 어떨까요? 6 나나 2025/09/08 2,259
1737570 "문짝 뿌쒀서 끄집어내" 내란재판 녹취 공개 4 ... 2025/09/08 3,643
1737569 인간 관계에 있어서 제 단점을 고치고싶어요 29 지혜 2025/09/08 6,197
1737568 명백한 트럼프의 깡패 짓 10 김준형 의원.. 2025/09/08 2,078
1737567 그린벨트풀고 재개발하고 대출 팍팍해서 래미안 많이 지으란 소린가.. 15 . . 2025/09/08 2,340
1737566 50대 다이어트 할 때 하루 몇칼로리 먹어야 될까요 7 다이어트 2025/09/08 2,964
1737565 오늘부터 뜨아 시작 3 ........ 2025/09/08 2,165
1737564 정부 부동산 대책 발표에 건설주 강세 6 2025/09/08 2,342
1737563 오징어 초무침이 너무 먹고 싶어요 14 2025/09/08 3,840